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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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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00억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 2800명…최연소는 9세

2021.04.11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국내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슈퍼리치'가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슈퍼리치 4명 중에서 1명은 일반 개인투자자인 '슈퍼개미'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주식 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주주는 총 28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9년 2200명 대비 600명(27.0%)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은 2019년 말 181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41조5000억원으로 59조9000억원(33.0%) 늘어났다. 1인당 평균 보유액도 825억원에서 862억원으로 4.5% 늘었다. 주식 보유량이 100억원이 넘는 슈퍼리치가 전체 개인투자자(919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3%에 불과했다. 하지만 슈퍼리치가 보유한 주식 규모는 개인 전체 규모(662조원) 가운데 36.5%를 차지했다. 즉 0.03%가 전체 3분의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슈퍼리치 4명 중 3명은 상장사 최대주주 또는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2100명이었다. 2019년에는 1700명이었으나 1년새 400명이 증가했다. 신규로 슈퍼리치에 입성한 사람들의 경우 주가 상승이나, 신규 상장으로 인한 지분 가치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상장사 최대주주 등을 제외하면 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일반 개인투자자는 700명에 달했다. 2019년 말에는 5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0명이 더 늘었다. 증가율은 40%로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증가율(23%)보다 더 높았다. 1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100세로 추정됐다. 셀트리온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이종관(1922년생)씨는 셀트리온 주식 192억원어치를 보유했다. 최연소자는 솔브레인홀딩스 정지완 회장의 손녀 정모(2013년생)양으로 올해 9살이다. 정양이 보유한 솔브레인 주식 가치는 582억원에 달한다.

우리금융, 협력 스타트업의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참여 기업이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현업에 적용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디노랩 참여 기업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 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는 물론 잠재 기업 고객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 및 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산된 '노조추천이사제'…기업은행 노사갈등 재점화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기업은행의 노조추천이사제가 또다시 무산되면서 은행과 노동조합간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는 수출입은행의 전례를 그대로 밟았다며 윤종원 기업은행장과의 약속을 보증했던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인영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김정훈 단국대 행정복지대학원 겸임교수와 정소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기 3년의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2명 모두 사측이 추천한 인사다. 김 교수는 이번에 재선임됐으며, 정 교수는 이번에 새로 선임됐다. 정 교수는 2019년부터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맡아왔다. 기업은행은 여성인 정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2월과 3월 각각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의 후보로 노조 추천 외부인사를 포함한 복수의 후보들을 금융위에 제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추천 이사선임은 금융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자신들을 기만했다며 즉각 반발했다.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은 작년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노조에 약속한 바 있다. 노사 공동선언문에 명시해 윤 행장이 서명했고 은 위원장과 이인영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참관하며 보증했다. 노조는 이후 은 위원장은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에게 노조추천이사제의 도입에 긍정적 의사를 내비쳤고 윤 행장도 재차 도입 추진을 약속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윤 행장은 수출입은행 사례와 똑같이 노조가 추천한 인사 중 1인을 포함해 4인을 금융위에 제청했고 금융위원장은 끝내 노조 추천 1인을 부격적 사유로 배제했다"며 "보궐선거에서 노동계의 표를 의식해 공개를 미루다 선거 직후 발표한 것 또한 비열하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사태는 단순히 하나의 제도 도입이 무산된 것이 아니라 집권여당과 문재인 정부가 노동계와 약속한 사항을 파기한 사건"이라며 "윤 행장과 노조의 합의사항을 보증했던 이인영 전 원내대표와 은 위원장이 책임을 져라"고 주장했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공약이고, 청와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정 합의사항이며 21대 총선 민주당과 한국노총 간 정책 협약사항"이라며 "이중 삼중의 약속을 해놓고도 집권세력은 기어이 신의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오늘의 특징주] 유니온, 중국 희토류 공장 멈춘다...'상승'

[아시아타임즈=유우진 기자] 유니온이 중국의 희토류 생산 중단 소식에 대체제인 '페라이트 마그네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올랐다. 9일 유니온은 전장 대비 11.46%(980원) 오른 9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최근 희토류 최대 생산기지인 간저우시 내 희토류 채굴기업의 40%~50%가 채굴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정부에서 파견한 생태환경보호 조사단이 희토류 채굴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 결정했고 적어도 4월 말까지 생산 중단이 이어질 예정이다. 24시간 가동되는 희토류 양산 공장이 하수구 역류 등과 같은 심각한 환경 보호 문제를 일으켰다는 판단하에 이뤄진 조치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희토류 17종의 생산과 수출 규제 초안을 마련했다. 자연자원부는 희토류 등 전략 광물의 불법 채굴을 집중 단속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중국은 희토류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이다. 이번 결정으로 영구 자석을 만드는 핵심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의 공급이 월 1200t가량 감소할 수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은 앞으로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희토류 대체 소재로 떠오르는 '페라이트 마그네트'에 관심 집중됐다. 유니온은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머리티얼의 모회사다. 4차 산업혁명의 필수요소로 통하는 희토류는 란타넘(La), 세륨(Ce),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등 17개 원소를 포함하며 스마트폰, 전기차, 레이저 등 첨단 제품에 들어간다.

국민연금, 국내주식 이탈범위 1% 늘리기로...기계적 매도 줄인다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이어간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결국 손을 들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9일 올해 제4차 회의를 열어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리밸런싱) 검토안을 심의하고 전략적 자산배분(SAA) 이탈 허용범위를 기존 ±2.0%p에서 ±3.0%p로 상향했다. 전술적 자산배분(TAA) 이탈 허용범위는 기존 ±3.0%p에서 ±2.0%p로 1%p 하향돼 전체 이탈 허용범위는 ±5.0%p를 유지하게 된다. 국민연금의 목표비중 유지규칙을 변경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SAA는 국민연금이 설정한 목표 비중 이탈이 허용되는 범위를, TAA는 기금운용본부가 목표비중을 넘어 투자할 수 있는 전술적 재량의 범위를 각각 의미한다. SAA는 기금운용본부의 재량 범위가 아니어서 허용범위를 넘어서면 국민연금은 기계적 매도에 나서야 한다.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목표 비중은 16.8%다. 목표에서 이탈이 허용되는 범위는 ±5%포인트다. 그런데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21.2%여서 올해 말까지는 이 비중을 '16.8%±5%'로 줄여야했다. 이로 인해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작년 12월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연속 51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연속 순매도 행진은 끊겼지만 여전히 증시에서 연기금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개인투자자의 반발이 거센 상태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주식 SAA 이탈 허용범위는 기존 14.8~18.8%에서 13.8~19.8%로 넓어진다. 기금위원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금위는 지난 2011년 자산군별 목표비중 허용범위 설정 과정에서 국내주식의 허용범위가 타 자산군에 비해 좁게 설정된 점, 최근 3년간 허용범위 이탈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점, 최근 4개월 연속 허용범위 상단 이탈한 점 등을 고려해 국내주식 허용범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주식 목표비중 허용범위 이탈은 2019년 4회 지난해 2회 올 1분기 3회에 달했다. 다만, 전체 이탈 허용범위가 ±5.0%p로 유지되면서 국민연금이 적극적 매수세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1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규모는 180조원으로 전체자산 855조3000억원의 21.0%에 달한다. 다만, 그간 그간 코스피에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16조원가량을 팔아치워 현재는 그 비중이 20%내외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결정은 기계적 매도세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변경된 허용범위는 곧바로 적용될 것"이라면서도 "국내 주식 추가 매입이나 매도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여론에 떠밀려 마지 못해 SAA 허용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금의 기록적 국내증시 순매도 행진은 기네스북에 올라야할 정도"라며 "1월 국민연금은 국내증시에서 5.24%, 해외증시에서 3.98%의 수익률을 올렸는데, 해외주식에 투자해 국내보다 못한 성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은성수 "가계부채 관리·청년층 규제 완화…상충 고민"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과 관련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줄이는 것과 청년층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 중 어느 선에 맞출 것인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카드·캐피탈·저축은행 CEO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4·7 재보궐선거가 대출 규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선 말을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면서 가계대출 방안과 관련해선 "여러차례 이야기 해왔으니 선거와 결부시키지 않았으면 한다"고 선을 그었다. 여당에서 언급한 무주택자나 청년들이 실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자는 측면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 관련 규제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에 대해선 '디테일'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1번 문제(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공감대가 있고, 2번(청년증 주거 사다리 마련)은 저희가 이미 했던 것"이라며 "당도 비슷한 생각이고, 당 역시 1번을 전제로 하니까 2번을 무한정으로 늘릴 수는 없지 않나"고 전했다. 한편 '회생절차 돌입 후 쌍용자동차에 운전자금 지원 등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법원에서 회생절차를 할 때 운전자금과 협력업체, 채권에 관한 부분을 판단해 조정할 것"이라며 "법원의 판단이 나와봐야 하기에 지금 지원 여부를 말하기엔 조금 이르다"고 답했다.

[은행가소식]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박차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현장경영 박차…자회사 순차 간담회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모든 자회사와 순차적으로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신규 편입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 재개에 나섰다. 아울러 손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자회사 실무급 직원들과도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그룹체제의 결속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 우리은행, 네이버와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 MOU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금융·IT를 융합한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Z세대를 위한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우리은행과 네이버 인증서 이용 확대 협력 △네이버 전자문서·자격증 서비스 연계한 이용자 혜택 강화 △B2B2C(기업간·소비자간 거래) 대상 금융과 플랫폼 융합 서비스 패키지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대구은행, 대구·경북 '관광·금융 활성화' 협약 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 연계 경제 활동 강화를 위해 대구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 핫플 가보자!' 관광·금융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구·경북의 관광명소에서 위치 인증을 거치면 대구은행의 특정상품에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상품은 'DGB핫플적금'으로 다음주중 출시될 예정이다. ■ 부산은행, CGV와 금융·영화산업 융화 부산은행은 멀티플렉스 기업인 CJ CGV와 손잡고 금융과 영화산업간 융합을 주제로 한 신개념 디지털 콘텐츠 출시를 통해 디지털 시대 주 소비 세대인 MZ세대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CGV와 협약을 맺은 부산은행은 △CGV 혜택과 연계한 적금 상품 개발 △모바일 웹뱅킹 연계 사업 △CGV 콘텐츠 제휴마케팅 △CGV 온라인 채널 모바일결제 연계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업체 GGK에 100억 더 배상⋯'기존 배상액 324억→424억으로 늘어'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8년 기내식 대란 발생과 연관이 있는 기내식 업체 게이트고메코리아(GGK)에 100억원을 더 배상하게 됐다. 기존 배상액 324억원에서 공급대금 산정기간에 따른 중재금액 변경으로 424억원을 더 지급해야 하게 생긴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으로써는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GGK 배상 관련 소송 등의 판결·결정에 대한 공급대금 산정기간 변경에 따른 중재금액 변경을 공시했다. 정정 전 324억원에서 정정 후 424억원으로 약 100억원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시를 통해 “최초 중재판정은 2021년 2월18일에 있었지만 공급대금 산정기간 변경(변경전 14개월→변경후 25개월)에 따라 중재금액이 변경됐다”며 “금액을 제외한 너무지 중재판정은 기존 내용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GGK는 2019년 6월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기내식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싱가포르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를 신청했다. GGK는 “2018년 9월12일부터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해 왔지만 기내식 공급대금 산정방식에 대한 의견차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중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 주총위크 마무리...수장 교체 바람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 하며 새 대표 교체 물결이 일고 있다. 선대 창업자에 이어 2~3세 경영이 본격화 되는가 하면 전문경영인을 도입하는 곳이 늘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지난달을 기점으로 마무리했다. 우선 셀트리온·일성신약·신신제약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오너 2세 체제에 돌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명예회정이 물러나는 대신 장·차남이 사내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합류한다.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서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을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로,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장남 서진석 부사장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박사 출신이다. 셀트리온 R&D본부 과장, 생명공학 1연구소장,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을 맡고 있다. 서 수석 부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차남 서준석 이사는 인하대 박사 출신으로 현재 셀트리온에서 운영지원담당장을 맡고 있다. 서 이사는 2017년 셀트리온에 과장으로 입사해 2019년 미등기임원 이사직에 올랐고, 이번에 등기임원이 된다. 다만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소유와 경영권 분리를 강조해온 만큼 전문 경영인 체제를 공고히할 전망이다. 일성신약 또한 지난달 19일 열린 정기 주총에서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장남인 윤종호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윤 이사는 2017년 사내이사에 오른 후 3년 임기를 마친 지난해에 재선임에 실패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사내이사 자리에 앉게 됐다. 신신제약은 지난달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병기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이전까진 기존 이병기 사장과 김한기 부회장이 각자 대표 체제를 이뤄왔다. 이 사장은 창업주 이영수 회장의 아들이며 김 부회장은 이 회장의 사위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경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진제약·유한양행 등 일부 제약사들은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전문 경영인으로 대거 교체에 나섰다. 특히 삼진제약은 1968년 창사 이래 최초로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 시대를 열었다. 공동창업주인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은 사내이사 지위는 유지하지만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장홍순 사장·최용주 사장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된다. 대표이사직에서 공동 창업주가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19일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조욱제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사장은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이후이사·ETC 영업·마케팅 상무·약품사업본부장 전무·경영관린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핵심 인사인 만큼 기업의 강점을 살려 외연 확대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희 전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물러난 유한양행 전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 체제의 이사회에 잔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동제약의 지주사 일동홀딩스는 박대창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제약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이 임기 만료로 18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의 후임을 맡게 된 박 대표는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일동홀딩스 생산부에 입사했다. 이후 생산, 영업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 내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안성공장장·상무이사, 생산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등의 보직을 거쳐 2018년 일동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정치 회장이 대표이사직은 내려놓지만 향후 기업 고문 등의 역할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은행가소식] 하나금융, SK텔레콤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지원

■ 하나금융, SK텔레콤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지원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과 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임직원 대상으로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성과급 주식 일괄 양도 등 기타 임직원 금융거래를 위한 지원 및 맞춤형 금융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 신한은행, 외국환거래약정 비대면 체결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9일 수출입거래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환거래약정 비대면 체결 서비스’를 시행했다. 외국환거래약정은 수입업체의 수입신용장 발행업무, 수출업체의 수출신용장 매입업무 등 수출입거래를 위해 체결하는 계약 중 첫 번째 절차다. 기존에는 수출입거래 고객이 필요 서류를 지참해 은행 영업점에서 약정 업무를 체결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간소화된 서류만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약정 체결이 가능하다. ■ 국민은행, 외화정기예금 리뉴얼 기념 이벤트 국민은행은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리뉴얼을 기념해 6월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시 환율우대 90%를 제공하며 신규가입시 지정환율에 도달해 자동해지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 상품은 가입대상이 기존 개인고객에서 기업고객까지 확대되고 가입금액이 기존 미화 1만 달러에서 최대 100만 달러로 상향된다.

[분양캘린더] 4월 둘째 주,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 3370가구 공급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4월 둘째 주에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 3370여가구가 공급된다. 1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는 전국 8곳에서 총 3370가구의 청약접수가 실시되며, 견본주택 8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청약접수 주요 단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이 있다. 관악효신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12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535-10번지에 위치한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6~79㎡ 총 8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 46~63㎡ 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 사업으로 동우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다. 태영건설은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8개동, 전용 51~84㎡ 총 130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069가구다. 영동고속도로(용인IC)를 통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으며,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있다. 견본주택의 경우 서울 도봉구의 '쌍문역 시티프라디움'과 경기 남양주의 '덕소 강변 스타힐스' 등이 오는 16일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도곡리 981-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덕소 강변 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7개동, 전용 39~84㎡, 총 423가구 규모이며, 2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강과 인접하고 경의중앙선인 도심역이 있어 서울시, 구리, 양평, 하남 등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한화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 내 24블럭 7·8L에 짓는 '한화 포레나 포항'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 59~109㎡ 총 21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학천초, 달전초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KTX 포항역, 롯데백화점,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오늘의 특징주] 시공테크, 이재명·오세훈 테마주로 '상한가'

[아시아타임즈=유우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호재가 잇따르면서 시공테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시공테크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공테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정치 테마주다. 시공테크의 자회사 시공미디어의 곽덕훈 부회장이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되찾으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발표된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은 24%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4~7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리모델링, 인테리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도 있다. 오 시장이 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시공테크는 박물관, 과학관, 전시관, 테마파크 등 전시문화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전시문화산업이란 박물관과 과학관 등에 채워지는 각종 전시무로가 콘텐츠를 창조하는 비즈를 뜻한다. 1988년 2월 설립됐으며, 이듬해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JLK, '전립선암 영상 진단보조 SW' 식약처 3등급 허가…AI시장 선점 속도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인공지능(AI) 대표기업 제이엘케이(JLK)가 AI 의료기기 산업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 기반 의료 시장은 초기 시장으로서 다양한 업체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AI 알고리즘 개발·학습데이터 확보·관련 법규에 따른 임상시험·인증 획득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JLK는 지난 2019년 12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에 성공한 이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과 영상 처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올인원 플랫폼인 에이아이허브(AIHuB)를 개발해 37개 의료 분석 솔루션을 제품화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IHuB는 8종의 의료영상 장비(MRI, CT, X-ray 초음파등)에서 촬영된 다양한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14개의 전 신체를 대상으로 37개의 인공지능 의료 분석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AIHuB 외에도 △인공지능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AI 기반 전립선암 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JPC-01K에 대한 3등급 허가를 최초로 획득했다. JPC-01K는 미주리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작업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내 구축된 web 기반의 User Interface(UI)를 통해 새로운 환자의 다중 시퀀스 전립선 MR 영상을 JPC-01K에 입력하면 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을 통해 생성된 인공지능 모델에서 전립선암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검출된 전립선 암 영역을 web 기반의 UI를 통해 전립선 MR 영상에 확률 값으로 표시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현재 JLK는 JPC-01K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서울아산병원과 빅데이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JLK 관계자는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국내서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다빈도의 중증 질병으로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제이엘케의 혁신적인 신의료기술을 바탕으로 AI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방적인 금융정책, 혼란스런 금융권…영업현장 혼선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의 오락가락하는 경제정책에 금융회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리금 상환 관련 컨설팅에 대한 세부지침도 없고, 비대면 상품의 녹취 가이드라인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주택대출 규제강화 속 청년만 완화시키겠다는 방침에 금융권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세부적인 지침을 내리지 않은 탓에 영업현장에서 혼선을 빚고 있으며 이전 정책방향과 엇갈린 정책으로 금융권에 불만만 쌓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모호한 정책에 은행권이 혼선을 빚고 있다. 지난 1일 시행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관련한 '원리금 상환 컨설팅'과 관련해 아직 세부 기준도 마련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 시한을 9월말로 연장하면서 금융사가 이달부터 상환 방법과 기간에 대해 컨설팅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리금 상환 컨설팅'과 관련해 아직 세부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은행들은 어쩔 줄 모르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요청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환 컨설팅에 대한 원칙과 6가지 모델만 발표했을 뿐 세부지침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함부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경우는 또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보호법)'도 금융시장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당장 다음달 10일부터 고난도 상품 판매 때 '녹취'가 의무화됐지만, 비대면 녹취에 대한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여전히 은행들은 일부 비대면 신용대출과 AI(인공지능) 로보 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엇갈린 정책방향으로 혼란을 부추기는 상황도 초래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청년층에 대한 주택대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주택대출 규제를 강화해 부동산 시장을 잡겟다던 정부 방침과 어긋나는 방향이다. 더욱이 이미 청년층은 주택대출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한·하나·우리·제일·씨티은행 등 6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총액 중 만 40세 미만 청년층에게 실행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6.3%에 달했다. 은행권에서는 주택대출에서 비중이 많은 청년층에게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은 대출 재원의 편중 심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관련 리스크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정책 방향을 보면 건전성을 요구하면서도 서민을 위한 지원까지 요구하면서 정책 방향성에 대한 전망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업계와 소통을 했다면 이같은 혼선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제약업계 최초 수추입 안전관리 AAA등급 획득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셀트리온은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AAA등급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 제도로 현재 전세계 83개국이 도입했다. 선정된 업체는 무역안전성을 입증받아 거래 당사국과 상호 합의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통관 검사 및 행정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다. 국내에서는 846개 기업들이 AEO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셀트리온을 포함한 16개의 업체만이 수출입부문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 업계 중 최초로 최고 AEO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를 인증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제약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 AEO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물품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확인받았다"며 "향후 철저히 수출입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하며 글로벌 수출입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의약품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특징주] 웹젠, 게임 중국 출시에 '상승'

[아시아타임즈=유우진 기자] 웹젠이 중국에서 새로이 게임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9일 웹젠이 전장 대비 21.76%(8650원) 오른 4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이다. 이날 웹젠의 지식재산권(IP) '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2'가 중국에서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민기적' 시리즈는 중국 '텐센트'가 웹젠 '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이 게임 흥행 기대감으로 주가가 싱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또 전날부터 '웹젠 PC방'에서 온라인 전략 FPS게임 '블랙스쿼드'의 PC방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 PC방에 가입된 PC방에서 '블랙스쿼드'를 이용하면 경험치 100% 추가 획득과 공드 100% 추가 획득 버프가 적용된다. PC방 전용 미션에 참여할 수도 있다. 더불어 유료 캐릭터 2종, 주무기 3종, 보조무기 1종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일 유료 랜덤박스 1종도 무료로 제공된다. 추가 재화 획득 기회도 열려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웹젠은 '웹진 PC방' 서비스에 '블랙스쿼드'를 추가하면서 총 36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 웹젠은 국내 대표적인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다. 현재 뮤 온라인, R2, Metin2, 샷온라인 등의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R2M, 뮤 아크엔젤, 뮤 오리진2 등의 모바일 게임과 뮤 이그니션2 등의 웹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자체 개발 게임의 서비스에서부터 자체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과 자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제휴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분양 무덤에서 '금'단신도시로…검단 분양릴레이 관심 고조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권이 분양가의 2배를 넘어서며 '금(金)'단신도시로 탈바꿈했다. 검단은 교통호재와 인프라 확충 등으로 부상하면서 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었다. 검단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달 3000여가구의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1172가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우미건설과 금강주택도 각각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1180가구),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486가구)를 이달 분양할 계획으로 검단신도시에서 이달에만 3000여가구가 집중 공급된다. ◇ 분양권 8억원 웃도는데 분양가는 4억원대 대규모 공급이 한번에 이뤄져도 미분양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현저히 낮은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유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검단의 몸값은 치솟아 현재 전매 가능한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은 수억원에 달한다.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위치한 '호반 베르디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3억5380만~4억700만원이었지만 지난 2월 최고 8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의 2배를 넘겼다. AB15-1블록의 '우미린 더퍼스트' 전용 84㎡ 분양권도 7억4050만원으로 지난 2월 거래됐다. 지난해 3월 같은 평형대가 4억7030만원에 거래됐는데 1년 동안 약 3억원이 오른 것이다. 검단신도시 중심부와 조금 떨어진 AA4블록의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전용 84㎡도 6억3650만원까지 올랐다. 검단신도시 인근 중개업자는 "지금은 너무 올라 분양권 거래가 뜸하지만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분양권 호가가 8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신규 단지가 4억 중반대로 분양되면 청약 미달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전용 84㎡ 분양가는 3억9000만~4억4400만원으로 분양권 시세 대비 저렴하다. 이 단지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도 비슷한 가격대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주상복합단지인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분양가가 좀 더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 미래가치 상승·적은 공급량…"미분양 우려 낮아"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검단신도시에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미분양의 악몽은 검단보다 서울과 더 가까운 고양 창릉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GTX-D 노선 신설 논의 등 교통망 개선 가능성에 물량이 털렸지만 대규모 공급으로 다시 미분양이 쌓였다. 마침 정부가 12.16대책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자 비규제지역인 검단이 반사이익을 봤다. 허허벌판에 조성되는 신도시 특성상 분양 초기 검단에 대한 선호도는 낮았다. 지난해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의 설치가 확정되고,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101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개발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신도시 윤곽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마지막으로 1년만이다. 그동안 시장 상황과 청약여건이 많이 변했다. 수도권 주요지역 집값이 급등하면서 저평가된 외곽 지역은 매수세가 강해지며 키맞추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국이 불장으로 상승한 가운데 공공택지인 검단신도시의 분양가는 거의 제자리다. 다만 검단이 지난해 6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제한되고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지는 등 이전보다 청약여건이 악화됐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직방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와 그 인근에서 10개 단지 이상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자금조달이 가능한 실수요자들이 얼마나 몰리느냐가 관건이지만 가격대가 다른 지역 대비 높은 편이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며 "사실상 지난해 2분기 이후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공급에 대한 기대심리도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이 속한 인천 서구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2019년 3.4대 1에서 지난해 21.2대 1로 증가한 것을 볼 때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IPO 대어들 온다...크래프톤, 상장예비심사 신청 SKIET는 28일 공모 청약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대어들이 속속 기업공개(IPO)에 본격 착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평가받는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NH투자증권·크레디트스위스·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JP모건 등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전세계적 성공을 거두면서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급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지난해 넥슨(1조1907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엔씨(8248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었고 넷마블(2720억원)에 2배에 달한다. 비상장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 기준 크래프톤의 주가는 24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1조원에 육박한다. 크래프톤은 상장 심사가 특별히 지연되지 않으면 이르면 6∼7월께, 늦어도 7∼8월께 공모에 나설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다음 달 4일 주식 액면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등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장병규 의장 외 14명이 지분 41.24%를 보유 중이다. 중국의 텐센트가 지분 15.5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5월 코스피에 상장한다. SKIET는 2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앞서 SKIET는 지난달 3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13.6%에 해당하는 신주 855만6000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모기업 SK이노베이션도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사가 보유한 SKIET 지분 90% 중 22.7%에 해당하는 1283만4000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SKIET 공모 주식수는 총 2139만주로, 전체 발행주식(공모 이후)의 30%에 해당한다. 총 공모물량의 20%에 해당하는 427만80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한다.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은 25%인 534만7500주이나 우리사주조합의 미매각 물량 최대 5%를 받아올 수 있어 최대물량은 641만7000주다. 공모 청약에 앞서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내달 22∼23일 이틀간 진행하고, 이를 통해 26일에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액은 7만8000~10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SKIET 기업가치는 약 5조6000억∼7조5000억원에 달한다.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55%~75%인 1176만4500주~1604만2500주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인 SK증권과 삼성증권, NH투자증권에서 가능하다. 일반 청약 주식배정수는 미래애셋증권이 99만3107주~119만1729주로 가장 많다. 일반 청역 공모주의 절반은 '균등방식'으로 배정된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이번 공모를 마무리하면 최대 2조3000억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대신 SK이노베이션의 SKIET 지분은 기존 90.00%에서 61.20%로 줄어든다. 상장 이후 유통가능주식수는 전체주식수(7129만7592주)의 24%에 해당하는 1711만2000주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에서 2019년 4월 물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SKIET는 급성장하는 분리막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고 규모인 1조1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에 분리막 3·4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폴란드와 중국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하면 SKIET 분리막 생산능력은 기존 8억6000㎡에서 2024년까지 27억300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향후 글로벌 경제 상황이 추가적으로 악화되는 경우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감소할 수 있다"며 "정부 규제 또는 정책 상의 변화 뿐만 아니라 휘발유 및 디젤 등 연료 가격의 장기적 약세 등은 전기차(EV) 산업의 시장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당사의 분리막 제품의 수요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투자위험 요소를 꼽았다. 그러면서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및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서 LG화학 등과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 침해 및 특허 침해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송의 직접 당사자는 아니나, 해당 소송의 결과 및 진행중인 소송의 진행 방향에 따라 당사의 사업 및 재무상황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ITC는 지난 2월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LG화학 등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요청한 리튬이온배터리, 배터리 셀, 모듈, 팩 및 부품에 대한 10년간의 미국 내 수입금지를 인용했다. 또한, 기존에 수주한 포드와 폭스바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각각 4년 및 2년의 유예기간을 둬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고리2호기' 연장 신청기한 넘긴 한수원…"내부평가도 시작 못해"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2023년 수명이 다하는 고리 원전2호기의 연장 신청 기한이 지났지만 아직 자료가 부족해 내부평가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이 고리 원전2호기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는 설계 수명 만료 2∼5년전까지 주기적으로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제출해야 한다. 수명 만료일은 오는 2023년 4월 8일로 이미 제출기한을 지났다. 한수원이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이유로는 정부의 탈원전 기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원자력업계 관계자는 "원전을 수리하고 관리하면 최대 수명을 늘릴 수 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신청을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한수원이 고리2호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수원은 고리2호기 원전의 수명 연장 결정을 한수원 내부에서 먼저하고 추후 원안위에 제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경제성, 안전성, 수용성을 종합고려해 한수원이 먼저 평가하고 원안위에 자료를 제출한다"며 "아직 자료가 없어 한수원 내부에서도 연장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자료확보가 지연되는 이유는 지난해 감사원이 발표한 월성1호기 감사결과 여파다. 이에 한수원은 감사원이 마련하라고 했던 경제성 평가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평가가 완료되야 안전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한수원의 입장이다. 앞서 감사원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된 감사를 진행한 결과 폐쇄를 결정하는 경제성 평가가 잘못평가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한수원에 향후 원전에 대한 경제성을 평가할 때 객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침 마련을 주문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경제성 평가 지침이 개발되면 고리2호기에 적용시킬 예정"이라며 "또한 안전성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수명 연장을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수원이 고리2호기의 수명 연장을 결정해 원안위에 자료를 제출한다해도 원자력안전법상 시한을 지난 시점이라 제대로 처리될지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는 "제출일이 지났지만 원안위가 자료를 받아주기로 결정했다"며 "단 한수원이 벌금정도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수원이 언제든지 제출하면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수명 연장 기간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원안위가 자료를 토대로 원전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수명 연장을 평가하는데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월성1호기의 경우 원안위가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후 최종 운전 승인까지 7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원안위에 안전성 평가 제출이 늦어지면서 수명 연장 결과가 지연되는만큼 연장 운영시간에서 차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게임 단신] 엔씨소프트·웹젠·넥슨·에픽게임즈 등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최신 개발 정보를 공개했고,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신규 전설 영웅 '카라에스텔의 왕 아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동할 3인의 힌트를 공개했고,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Ⅲ’의 캐릭터 협업을 선보였다. ○…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최신 개발 정보 공개 =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최신 개발 정보가 9일 공개됐다. ‘라이브 스트림’ 영상을 통해 공개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새로운 트레일러와 게임플레이 영상은 지난 2019년 11월 ‘엑자일콘(Exilecon)’ 을 통해 처음 개발 소식이 알려진 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공개된 최신 정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다양한 볼거리로 게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총 7장으로 구성될 예정인 캠페인 중 2장(ACT 2)에 해당하는 ‘바스티리 사막’(Vastiri Desert) 지역을 배경으로 △지형지물의 상호 작용이 인상적인 ‘중간 보스 전투’ 장면과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새로운 무기 클래스 ‘창’의 스킬 액션 △’스킬 캔슬’ 등 더욱 전략적인 컨트롤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스킬 시스템 등 한층 진보된 전투 시스템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인터넷 방송 ‘트위치’를 통해 공개된 라이브 스트림은 최고 동시 시청자 약 32만 명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게임 시청자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원작의 20년 이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정통 후속작으로 △7개 장(ACT) 구성의 신규 캠페인 △직관적이고 편리해진 스킬젬 시스템 △아이템, 몬스터, 캐릭터 및 무기 클래스 등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콘텐츠를 차세대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넷마블 '세븐나이츠2', 신규 전설 영웅 '카라에스텔의 왕 아델' 업데이트 =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에 신규 전설 영웅 '카라에스텔의 왕 아델'과 희귀 영웅 '네스트라의 사도 트리스탄'을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카라에스텔의 왕 아델(이하 아델)'은 공격형 영웅으로, 상대방에게 화상 효과를 부여하고, 피해면역 효과가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아델’ 업데이트로 '영웅의 기억' 콘텐츠에는 아델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의지의 여정' 퀘스트가 추가됐다. '희귀+' 영웅으로 등장하는 '네스트라의 사도 트리스탄'은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패시브 스킬과 도발 효과 등을 보유한 방어형 영웅이다. 또, 넷마블은 오는 22일 실시할 대규모 업데이트를 특설 사이트를 통해 예고하고, 역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특설 사이트를 통해 '나만의 링크'를 만들어 친구를 초대한 이에게,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 플레이스테이션5, 애플워치6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친구가 초대에 응하지 않더라도, 1번만 링크를 공유하면 영웅소환티켓(10회)을 받는다.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도 열린다. 14일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최종 보상으로 '전설+ 영웅 선택권'을 100% 증정한다. '전설+'는 세븐나이츠2 최고 등급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영웅을 선택해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스페셜 미션'을 완료하면 '기간테우스 전설 장비'를 지급하고, 오는 30일까지 ‘세븐나이츠2’ 관련 장소에 숨겨진 쿠폰(100장)을 찾으면 혜택을 받는 대보물시대 이벤트도 실시한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홍보 모델 3인 그림 힌트 공개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동할 3인의 힌트를 공개했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글로벌 기대작으로, 빠른 템포의 짜릿한 전투 액션과 전략성을 모두 갖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오는 4월 29일 출시를 앞두고 최근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게임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는 백년전쟁 홍보 모델에 대한 공식 발표를 앞두고 공식카페 및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담당자가 직접 그린 초상화’ 힌트를 사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그림은 공식 모델들이 최근 활동한 작품들을 추측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미지로 꾸며졌다. 백년전쟁 공식카페에서는 그림 힌트를 보고 모델의 이름을 맞히는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컴투스는 오는 14일까지 홍보 모델에 대한 힌트를 두 차례 더 제공하고, 이후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백년전쟁 굿즈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년전쟁의 신규 일러스트도 공개됐다. 해당 일러스트는 라피스, 베르데하일, 세아라, 메간, 아르타미엘 등 7등신 이미지로 재탄생한 서머너즈 워 몬스터들이 위엄차게 전투에 나서는 장면을 담았다. 한편,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전 세계 유저들과 전투를 펼치는 PvP 중심의 대전 게임이다. 카운터 시스템,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반격과 역전이 펼쳐지는 화끈한 한 판 전투를 제공한다. ○… ‘엑소스 히어로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Ⅲ’ 콜라보 실시 =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Ⅲ’의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및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오는 4월2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벨 크라넬’, ‘아이즈 발렌슈타인’, ‘류 리온’ 등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걸까 Ⅲ’의 캐릭터 3명이 ‘엑소스 히어로즈’의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콜라보 기간 동안 ‘류 리온’에 대한 확률업 이벤트가 진행되며, 4월8일부터 4월15일까지 ‘아이즈 발렌슈타인’에 대해, 4월15일부터 21일까지 ‘벨 크라넬’에 대해서도 동일한 확률업 이벤트가 적용된다. 또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Ⅲ’의 세 캐릭터들이 ‘엑소스 히어로즈’에 등장하게 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코어레이드가 콜라보 기간 중 개최됨에 따라 코어레이드 스텝업 보상으로 ‘류 리온’을 획득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캐릭터 콜라보를 기념해 4월8일부터 21일까지 ‘류 리온’ 및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7일간의 선물 이벤트’ 및 ‘고급 영입 최대 77회 무료 이벤트’를 개최한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박철완 상무 해임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상무를 해임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를 위반해 회사는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3월30일자로 위임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올해 초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한 뒤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박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지난 26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박 회장 측이 완승했다. 주주총회 직후 회사 측은 박 상무가 자진해서 회사를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박 상무가 퇴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하고 계속 출근하자 회사가 먼저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부채비율' 대한항공·아시아나 '개선' LCC는 모두 '악화'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개선된 반면 저비용항공사(LCC)의 부채비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2019년 대비 평균 208% 감소했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4개 LCC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평균 124%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작년 부채비율 보면 대한항공은 660.6%로 2019년 871.4%보다 201.8%포인트 감소했고,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은 1171.5%로 여전히 높지만 전년 138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14.3%포인트나 줄었다. 반면 LCC는 부채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38.5%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6.7%포인트 증가했고, 티웨이항공이 503.6%로 전년 보다 175.9%포인트, 진에어 부채비율은 467.4%로 209%포인트 급증했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은 428.9%로 지난해 351.4% 보다 87.5%포인트 늘었다.

정치권 입맛대로 대출규제…집값도 민심도 모두 잃을라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부채를 안정화시키는 가운데 여당이 부동산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출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정책방향의 선회로 금융권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당국의 당위성도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이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 사과했다. 그는 "청년과 서민은 저축으로 내 집을 가지려는 꿈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며 "그런 터에 몹쓸 일부 공직자는 주택 공급의 새로운 무대를 투기의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의 빈 곳을 찾아 시급히 보완하겠다"며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분께 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그 처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크게 확대하며 주택청약에서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신혼 세대가 안심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고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보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지 이틀 만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LTV와 DTI는 40∼50%다. 지금도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 등은 10%포인트를 우대해 LTV와 DTI가 50∼60%를 적용받는다. 민주당은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장기거주한 1주택자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이들이 이주를 위해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경우 LTV·DTI 한도를 10%포인트(p) 상향해 주는게 골자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장기무주택자의 LTV·DTI 한도도 10~15%p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무주택 기간은 5년이 유력하다. 4·7 재보선을 앞두고 집값 상승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까지 겹치며 국민들의 분노가 커짐에 따라 민심을 잠재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은 난감해 하고 있다. 당정간 불협화음으로 금융권과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대출규제 강화 카드를 들었다. 다음달 중순 이후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현재 금융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DSR 관리지표를 차주별 DSR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여당의 발표로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여당의 요구에 맞춰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발표 전 당정협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당국의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조치를 취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손바닥 그동안 대출 옥죄기에 나서던 당국이 여당의 입맛대로 손바닥 뒤집듯 정책방향이 바꾼다면 정책의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도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금융회사들이 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민심 달래기에 성공할지도 의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무주택자들 중 대출 좀 더 받게 한다고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며 "근본적인 문제는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것인데, 여당의 방침으로 오히려 주춤하던 집값이 폭증해 민심만 더욱 사나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당국의 관리방안을 봐야 알겠지만, 당국이 정치권에 휘둘린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며 "여당의 끌려가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당국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