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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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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조준한 법정 최고금리 인하, 카드대출도 막나

대부업의 고금리를 핑계로 정치권이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카드업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카드대출은 저신용자들이 급전을 위해 찾는 대표적인 상품인 만큼 만약 정치권이 최고금리 인하를 강행할 시 저신용자 대출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해 카드업계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이자는 가맹점 수입원과 더불어 카드사의 수익원이기도 한데다, 저신용자들의 연체 등 리스크를 관리하려면 어느 정도의 금리를 설정하는 건 불가피하다는 부분도 있다는 것이다.카드사가 제공하는 카드대출은 신용등급별로 금리가 산정되는 시스템이다. 카드사들은 현행 최고금리인 24%를 받는 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법정 최고이자를 무리하게 낮추게 되면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는 상황이다.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은 카드, 저축은행, 캐피탈,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이용한다. 이중 이용이 간편한 카드로 대출을 실시하는 카드업계의 경우 저신용자의 대출수요를 메우고 있다.전체 카드론 이용자와 이용액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카드론 이용자는 260만3541명으로 전년 이용자 258만3188명을 뛰어넘었다. 카드론 이용액은 지난 2015년 21조4042억원에서 올 상반기 29조7892억원으로 4년 반 사이 39.2% 증가했다. 사실상 저신용자 대출수요 상당 부분을 카드업계가 책임지는 셈이다.금융권은 최고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상당수의 대금업체가 퇴출되고 저신용자 대출 수요를 감당할 자금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카드업계도 사실상 카드론 영업을 진행하지 못해 저신용자들에 대한 대출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크다는 이유로 법정 최고금리에 대한 인하를 언급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실제 일본은 최고금리를 인하한 이후 변화를 체감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이 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하면서 대부업들이 구조조정이나 금리책정 합리화를 이뤄내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제도권 금융사들이 저신용자 대출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그 틈새를 불법 사금융업체들이 채웠다고 지적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단기간에 최고금리를 급격하게 조절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지난 2018년처럼 최고금리를 내릴 경우에는 카드사도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이 상당히 힘들어질 것이고, 그 틈을 사채 등 불법 사금융이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 영업점이 사라진다

카드사 영업점이 2년 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이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는데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비롯한 제휴 상품의 증가가 원인이다. 일부 카드사는 영업점 숫자를 눈에 띄게 줄이는 등 '탈(脫)대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주요 8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지점·출장소·사무소를 포함한 영업점은 180개였다. △신한카드 28개 △국민카드 39개 △우리카드 31개 △하나카드 8개 △삼성카드 22개 △현대카드 31개 △롯데카드 18개 △비씨카드 3개 등이다.지난 2018년 같은달 기준 영업점 수는 308개에 이르렀지만 2년 사이 128개(41.5%)나 감소한 것이다.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면영업 타격과 디지털화에 따른 모집 채널 수요 변화, 신용판매 감소에 의한 비용절감 노력 등이 겹친 결과다.우선 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된 점은 영업점이 사라지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디지털화가 진척된 국민·하나카드 등의 지점 감소가 뚜렷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018년 6월 기준 지점이 70개에 달했던 국민카드는 2년간 31개의 점포를 폐쇄했다. 하나카드도 같은 기간동안 38개에서 8개로 점포 수를 대폭 줄였다. 디지털 노선 강화로 불필요해진 영업점을 정리한 것이다.불확실한 경기와 저조한 실적으로 카드사들이 일제 '긴축 정책'으로 선회해 영업점 폐쇄에 나선 것도 있다. 은행계 카드사는 '은행 지점 철수'와 맞물려서, 전업계는 불경기로 각지에 지점을 둘 필요성이 적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8년 가맹점 수수료 정책으로 신용판매에서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도 영업점 감소에 일조했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디지털화 진척에 따른 비대면 채널 확충으로 많은 고객들이 모집인 등 직접 대면 채널보다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카드 신청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발급 실적이 우수하던 모집인도 코로나19에 따른 활동 제약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또 카드사들이 이종산업과 결합한 제휴 상품 혹은 PLCC 출시 등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PLCC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 2017년말 107개에 달하는 영업점이 있었지만 올 6월에는 31개만 남아 70%에 달하는 영업점을 없앴다. PLCC로 파트너십 대상 고객들을 끌어들이면서 대면 채널 모집의 필요성이 줄어든 탓이다.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신용판매 저조로 문을 닫는 영업점은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은행계 카드사는 은행 점포에서 카드 모집 업무를 대행하고 있고 전업계 카드사는 디지털화 진척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맹점 숫자는 더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단 업계 관계자들은 대면 채널을 완전히 포기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들을 대상으로 대면 영업이 유지되고 있는데다 각지에 최소한의 영업점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완전 대체는 힘들다는 것이다.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영업점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 싶다"며 "단 고령층과 지방 거주 고객, 장애인 등 대면 가입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있는만큼 대면 채널의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반면 신사업 발굴·정착을 위한 영업점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자동차 할부금융을 지원코자 수입차 관련 금융센터를 설립하면서 지난 2018년 6월 22개였던 영업점이 올 6월 28개로 증가했다. 대고객 홍보와 수입차 딜러 대상 영업 등을 위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경우 점포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카드, '대만 포모사본드' 1억 달러 발행

우리카드가 5년 만기, 한화로 1160억원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했다.18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1억 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했다. 포모사본드란 대만 채권시장에서 대만 달러가 아닌 외국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글로벌 투자 은행인 BNP파리바가 단독 주관을 맡았고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사채란 조건이다. 금리는 미국 달러 3개월 리보에 1.00%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해당 금리는 국내 기업이 올해 발행한 포모사본드 중 최저금리에 해당한다. 통화이자율 스와프협정도 체결해 환율·이자율 변동에 빠른 리스크 요인도 제거했다.해당 협정은 통화간의 원금과 이에 대한 이자 지급을 교환하는 것으로 환율, 이자율 변동 리스크 헷지를 위해 체결한다.이번에 발행한 본드는 싱가포르와 타이페이에 각 소재한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해 유동성과 투자자 폭을 넓혔다.이번 포모사본드 발행으로 우리카드는 카드채 발행 부담을 덜었고 조달비용도 절감했다.우리카드는 지난 4월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이어 대만으로 투자 저변을 확대해 우수한 대외 신용도를 재차 입증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침체 상황에서도 정부의 외평채 흥행 성공에 따라, 우리카드가 여전사 최초 포모사본드 발행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2018년부터 꾸준히 대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한 점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CU 페이스페이 매장 오픈…'출입과 결제를 얼굴로'

신한카드가 BGF리테일과 손잡고 얼굴인식 결제서비스 '페이스페이'를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를 활용해 얼굴인식만으로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CU 한양대 생활관점을 시작으로 상용화에 나선다.페이스페이의 핵심 기술인 얼굴인식 기술을 점포 입장에 필요한 본인인증 과정에 활용함으로서 페이스페이 적용범위를 넓힌 것이다.이 서비스는 페이스페이 등록기에 카드와 얼굴정보를 1회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점포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서 등록된 얼굴을 스캔하면 출입할 수 있고 구매를 원하는 상품도 얼굴인식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페이스페이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 등 기술력이 고도로 집약된 서비스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이후 지난 4월 한양대에서 페이스페이 결제 상용화가 이뤄졌다.페이스페이를 통해 별도 앱, 카드 등을 소지하지 않고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비용을 투자하거나 별도 공간없이 단말기만 있으면 도입할 수 있어 CU 가맹점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 매장의 오픈을 기념해 페이스페이 신규등록시 5000원, 페이스페이 지원 CU 매장에서 2000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이번 페이스페이 기술을 적용한 CU 매장은 얼굴인식 결제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출입보안과 결제가 통합된 디지털 복합모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결제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 페이북 머니 이벤트에 인터넷 카페 열광…"우리와 같이 해요"

"페이북 머니박스 이벤트 같이 해요. 참여하면 최대 1만원 규모의 페이북 머니가 지급돼요."비씨카드가 결제 플랫폼 '페이북'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선을 강화하면서 고객 모집 효과를 동시에 확보코자 이벤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각 인터넷 카페에선 '페이북 같이해요'란 제목의 게시글이 쇄도하면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 14일부터 '페이북 머니' 출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더블 머니쌓기', '마이태그 머니쌓기', '페이북 쇼핑 모두의 머니박스', '머니박스 챔피언' 등이다. 이중 머니박스 챔피언은 페이북 이용자간 머니박스를 주고받으면 최대 1만원이 당첨되는 경품박스를 증정한다.페이북 머니는 비씨카드 결제시 적립되는 일종의 포인트다. 이벤트 개시후 소비정보 관련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페이북 이벤트 관련 글이 연이어 올라오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확률에 따라 1만원 상당의 '페이북 머니'에 당첨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원들 사이에 페이북을 이용하거나 가입하는 등 부수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비씨카드는 이말고도 페이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페이북에서 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한 고객에게 신청월 기준 익월 2일부터 3개월간 수익률을 6.25%로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스타벅스와 협업해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에서 페이북으로 5만원 이상 충전카드 결제시 최대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매주 수요일마다 열고 있다. 5만원 이상 충전카드를 결제하면 5000원의 청구할인을, 누적 4회(2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해 최대 1만5000원의 할인을 받는 식이다.핀테크 스타트업인 마이뱅크와 제휴해 핵심 보장만으로 구성된 실속형 간편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올 연말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이북을 통해 운전자보험 혹은 반려견 간편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은 첫달 보험료 전액 캐시백(운전자보험) 혹은 매월 보험료 10% 할인 혜택(반려견보험)을 받을 수 있다.지난달부터 시작한 '잇(Eat)딜' 이벤트도 계속 진행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어기어때가 제공하는 맛집 추천 플랫폼 '망고플레이트'와 손잡고 페이북 추천 맛집 방문시 최대 60%의 할인을 다음달 30일까지 제공한다. 페이북은 지난 2017년 6월 처음 공개된 이후 꾸준히 관련 이벤트를 열고 있다. 비씨카드가 페이북에 집중하는 이유는 핀테크를 중심으로 금융종합플랫폼이 편의성으로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결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생활플랫폼으로 발전해야한다는 필요성 때문이다.실제 비씨카드는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페이북을 통한 결제 이용 증가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 사이 페이북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60대 세대별로 결제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평균 30%, 금액은 26% 증가했다.비씨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결제에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계속 마련해 디지털 노선을 강화한 결과 금융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고객들이 플랫폼을 이용하길 바라길 원해 최근에는 플랫폼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벤트에는 코로나19 시기 결제혜택으로 고객들의 갑갑한 마음을 달래드리려 하는 측면도 있다"며 "페이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이종산업 간 협업을 추진하고 서비스와 이벤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카드, 외화 소셜본드 '4억 달러' 발행 성공

신한카드가 '소셜본드(Social Bond)'를 발행해 앞으로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신한카드는 4억 달러(약 4590억원) 규모의 소셜본드를 공모형태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해외공모채권 발행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13년 5개월만이다. 카드업계 내에서는 최초로 소셜본드를 발행한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에는 전세계 투자자 100개 기관이 참여해 모집금액대비 3.8배에 달하는 15억 달러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본 채권은 신한카드의 국내 카드업계 1위라는 위상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2', S&P로부터 'A마이너스' 등급을 받는 등 업계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신한카드는 이번 소셜본드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신규발행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채권발행이었다"며 "향후에도 충실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글로벌 채권 발행에서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 픽업] 드디어 나왔다 '스타벅스 현대카드'

현대카드와 스타벅스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을 선보였다.지난 6월 스타벅스와 파트너십 합의를 맺은지 3개월 만이다.1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이날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주는 포인트 지급 형식 카드다.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별은 적립 한도가 없고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별로 별이 적립되어 한 달을 기다리지 않아도 적립한 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기존 신용카드 리워드는 카드대금 납부에 맞춰 월 단위로 제공했지만 해당 상품은 고객들이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점을 감안해 '일일 리워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그동안 스타벅스 별 적립은 스타벅스 충전카드를 이용하는 스타벅스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됐다. 반면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내외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 시 별을 적립할 수 있어 활용성을 향상시켰다.아울러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스타벅스에서 해당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스타벅스 별 100개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현대카드는 응모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기프트 교환권을 증정할 방침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스타벅스가 현대카드와 함께 최초로 직접 만든 신용카드"라며 "앞으로 스타벅스와 현대카드는 카드 상품 이외도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 나이스평가정보와 손잡았다…"빅데이터 사업 협력"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에 따른 빅데이터 신사업 역량을 강화코자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손을 잡았다.15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전날(14일) 하나카드는 빅데이터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나이스평가정보와 체결했다.앞서 2018년 하나카드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에 대비해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 축적해온 바 있다.하나카드는 나이스평가정보를 핵심 파트너로 선정하고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앞서 양사는 지난 8월 '개인사업자 특화서비스'를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금융활동 이력 중심의 여신심사로 소외받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맹점 매출, 상권 분석정보 등을 반영한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사업자들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양사가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으로 맞춤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8월에 론칭할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카드도 출사표…카드사 OO페이 전성시대

국민카드가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KB페이'를 선보였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하겠다는 의미다. 국민카드가 간편결제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카드사의 '○○페이'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민카드는 어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해 사용하는 앱카드의 결제 편의성과 확장성을 더한 KB페이를 출시했다. KB페이는 간편결제 뿐 아니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근거리무선토신(NFC) 등의 결제방식으로 편의성과 범용성을 확보했다.국민카드와 제휴한 유니온페이·비자(VISA) 등과 해외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화 환전과 송금, 멤버십 서비스, 모바일 교통카드 등의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 캘린더 기능에서는 타임라인 방식으로 고객의 소비 패턴도 제공하는 등 사실상 '종합 금융 플랫폼'이 갖춰야 할 기능을 마련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KB페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급 결제 서비스와 업권 간 경계를 초월한 금융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디지털 금융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국민카드 뿐 아니라 다른 카드사들도 속속 '간편결제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어느 정도 진척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결제를 중심으로 간편결제 비중 상승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은행은 '2020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서 올 상반기 카드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을 731만건, 이용금액은 2139억원으로 집계했다. 이용실적은 전년 상반기 대비 8.0%, 이용금액은 12.1% 상승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를 통한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되면서 카드사들의 간편결제 카드사들이 간편결제 사업에 뛰어든 시초는 삼성카드다. 삼성페이는 삼성카드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간편결제 시스템은 아니었지만 결제시장에서의 범용성을 바탕으로 각종 상품과 모바일 앱에 적용해 결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플랫폼 '신한페이판'에 보이스 터치결제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 서비스는 목소리를 통한 호출을 인식해 카드 결제를 지원한다. 터치결제, 얼굴 인식을 통한 페이스페이에 이어 새로운 결제 방식을 추가한 것으로 편의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농협카드는 지난 8월 결제앱 '올원페이'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개선했다. 신용카드 배송 전 올원페이 등록, 모바일쿠폰 등 서비스를 새롭게 담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등 '마이데이터'에 대응키 위한 서비스들이 추가됐다.우리카드는 지난 10일 '간편결제 빠른등록 서비스'를 선보이고 다음달까지 우리페이·페이북·삼성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에서 1만원 이상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비씨카드의 경우 지난 2017년 론칭한 '페이북'에 문화공연 티켓 예매, 맛집 예약·주문, 쇼핑 등 멤버십 서비스를 중심으로 생활결제 영역에 QR결제 등 간편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페이북 결제액은 최근 3년간 매년 10%씩 늘었고 올 상반기 6조5000억원의 결제액을 달성하며 월평균 결제액 1조원을 넘었다.카드사들이 제각각 간편결제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사실상 '간편결제 전성기가 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의 간편결제 뿐 아니라 카드사들의 간편결제 체계가 속속 나오면서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전통적인 결제시장이 축소됨에 따라 디지털화, 마이데이터 확대 등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화, 오픈뱅킹 진출과 마이데이터 구축, 간편결제 시스템이 개편·출시되면서 간편결제도 생활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0 국감] 은성수, '빚 권하는 사회' 지적에 "공감한다"

카드사의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대출 문자 안내가 늘고 저축은행 대출 잔액이 전년에 비해 급증하면서 '빚 권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카드론 문자와 저축은행 광고에 대해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한 '빚 권하는 사회'라는 표현에 공감하고 "금융위가 저축은행 등에 부탁한 부분이 있어 일방적으로 뭐라하기가 그렇다"며 "해당 지적을 공감하고 금융관리 차원에서 포용성 있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중·저신용자 돌봄사업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은 "빚 권하는 사회라는 지적처럼 카드론과 저축은행 신용대출 확대가 무섭게 증가했다"며 "사실상 고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중·저신용자들을 착취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이에 은 위원장은 "현재 중·저신용자에 대한 지원은 재정사이드, 금융사이드 양쪽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재정사이드는 햇살론, 직접재정지원 등 저신용자들에 주는 부분이고 금융사이드는 각 금융사의 중금리대출 등을 일컫는다"고 말했다. 단 "금융사이드에서 저신용자에 지원이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은 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카드사와 저축은행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했다. 그는 "카드론이 지난 2016년 34조원에 비해 42조원으로 엄청나게 늘었다"며 "고금리의 상품을 택할수밖에 없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해 금융위가 어떤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카드론 문자발송은 6억8000만건이 넘었고, 현금서비스는 5억건, 리볼빙 2억건이다"라며 "어려운 사람에게 고금리 대출을 유혹하고 있다"는 부분도 포함됐다.저축은행과 관련해서는 "저축은행 대출이 지난해 6월말, 동년말 그리고 올 6월말을 각각 비교해보면 9조원이 증가했다"며 "수익 증가는 어려운 사람들에 고금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것인데, 금융위의 역할은 어떻게 소비자들이 건강한 금융생활을 이끌 것이냐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은 위원장은 "빚 권하는 사회라는 표현에는 공감하지만 대출이 늘어난 부분은 금융위에서 일으킨 것도 있어 저축은행이나 카드사에만 일방적으로 책임을 묻기가 어렵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이렇게나마 유지된 부분에 감사하고, 포용적 금융 차원에서 중·저신용자 돌봄사업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여당, 카드·항공사 마일리지 통합 추진…업계는 "글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카드사와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통합해 현금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세금 납부나 상품권 구입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해 가계 가처분소득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어 '공수표'로 유야무야될 가능성도 있다.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여당 내 'K 뉴딜 위원회'는 카드사와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모든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마일리지를 하나로 통합해 조회·이용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관건은 관계 기업, 특히 항공사를 어떻게 설득하느냐다. 마일리지나 포인트는 마케팅 수단에 불과해 소비자 재산권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만큼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을 어떻게 좁혀나가느냐에 따라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카드업계는 담담한 반응이다. 은행계 카드사들을 중심으로 카드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는 수단이 갖춰진데다, 여신금융협회에서도 전체 카드포인트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인트 통합과 현금화를 추진하고 있어 현금화 추진으로 인한 변화는 크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다.반면 항공사와는 협의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마일리지의 경우 사용처가 제한돼 있는 데다, 카드포인트보다 마케팅에 가까운 부분으로 제공돼 카드포인트와의 통합을 반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카드포인트와 항공사 마일리지 통합 추진시 이동통신사나 온라인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포인트 제도의 통합 참여 여부도 변수가 될 수 있다.무엇보다 카드포인트와 항공사 마일리지 간의 교환비를 어떻게 설정할건지도 애매해 카드사와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은 짧은 시간 안에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반응이 대다수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여당이 추진하겠다는 입장만 내놨지 나머지는 결정된 게 없어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카드포인트와 마일리지 간의 교환비나 사용처, 재산소유권 등을 두고 논쟁이 일어날 수 있는만큼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카드,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나서

국민카드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선발인원 중 정보기술(IT)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으로 디지털화를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포했다.7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일반직 10명과 IT직 10명 등 총 20명 규모다.국민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량 검사와 필기 전형을 온라인채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면접 전형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원서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학력·성별·연령 등에 관계 없이 채용한다.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9일 사이 온라인 역량검사를 실시하며 지원직무 유형별 온라인 필기 전형은 11월 중 열 예정이다.일반직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 금융상식 평가가 진행되고, IT직의 경우 프로그래밍 등 실기검사가 함께 치러진다.합격자는 필기전형 후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발표한다.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들이 가진 다양한 적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역량 검사를 도입했다"며 "금융인으로서의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 창조에 기여 가능한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 국감] 이광재 "5년간 사라진 마일리지 1조5000억원"

7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지난해 말 기준) 항공·카드·이동통신·정유사와 공공기관 등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조5713억원이었고 소멸된 마일리지는 1조4938억원이었다.소멸 금액 규모로는 항공사가 76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카드사가 5522억원, 이동통신사가 1155억원, 공공기관 복지포인트가 322억원, 정유사가 300억원 순이었다. KTX 마일리지도 7억5000만원 소멸됐다.카드사별로 사라진 마일리지는 현대카드가 1719억원, 신한카드 1095억원, 삼성카드 870억원, 국민카드 490억원, 하나카드 429억원 순이었다.항공사의 경우 지난해초 소멸 추정금액 기준으로 대한항공이 6519억원, 아시아나항공이 1090억원 소멸됐다. 통신사는 SK텔레콤이 565억원, KT가 468억원, LG유플러스가 121억8000만원 순이었다.이 의원은 "마일리지가 어디에 얼마나 흩어져 있는지 모아 보여주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통합플랫폼을 제안한다"며 "마일리지 간 장벽을 없앨 수 있다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소득이 생기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마일리지로 세금이나 기부금을 내고,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하는 등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씨카드, '페이북 미니암보험' 출시…'카드로 보험을 팝니다'

비씨카드가 회사 플랫폼 '페이북'을 통한 미니암보험 상품을 선보였다.7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이날 비씨카드는 AIG손해보험과 손잡고 암과 관련한 3가지 필수 담보를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하는 미니보험을 출시했다.해당 보험의 보험료는 30세 남성 기준 월 1298원이다. 1000원대의 적은 보험료로 암진단비 1000만원과 암에 대한 수술비·입원비 등 암과 관련해 필요한 담보를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한다.이 상품은 비씨카드의 플랫폼 '페이북' 내 금융 카테고리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전자서명만으로 언제든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상품이다.비씨카드는 유수의 핀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페이북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험 비교·가입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우선 보험비교 스타트업인 해빗팩토리와 제휴해 페이북 금융 카테고리에 보험 최저가 비교 서비스를 탑재했다. 암보험, 어린이보험, 실손보험 뿐 아니라 태아보험과 펫보험 등의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다. 보험료 비교 후 전화상담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핀테크 스타트업인 마이뱅크와도 제휴해 핵심 보장만으로 구성된 실속형 간편보험 가입 서비스도 탑재해 운전자보험, 암보험, 해외여행자보험, 반려견 관련 간편보험 상품 등을 가입할 수 있다.비씨카드는 간편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 연말까지 페이북 금융 카테고리에서 운전자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첫달 보험료 전액 캐시백을 제공한다. 반려견 등 펫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은 매월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박상범 비씨카드 금융플랫폼본부장은 "페이북이 보험 판매에도 나서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한발 더 나갔다"며 "고객 모두가 페이북을 통해 보다 진보된 금융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은 뭐 먹지"…카드를 보면 쇼핑 혜택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이 마트, 편의점, 배달앱 등 생활업종에서 높은 혜택을 주는 '생활업종' 카드에 주목하고 있다.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8월 카드승인실적을 전년동기보다 1.6% 감소한 19억건으로 집계했다. 수도권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집계에 반영된 결과다.회복이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앞으로 카드 소비가 회복될 가능성이 더 적어졌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연구원은 코로나19가 수도권 소비행태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3조원 감소했다.카드 사용은 줄어들었지만 대신 장을 보는 횟수와 규모가 커졌다. 코로나19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많은 식품을 사두고 집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이다. 코로나19로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간편한 조리음식을 구매하는 등 소비 패턴이 변화했다.이에 신용카드 신청시에도 생활업종에 얼마나 많은 혜택이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광범위하게 할인이나 포인트적립을 제공하는 '무조건 카드'가 인기였지만 혜택을 담은 '알짜카드'가 사라지는데다 무조건 카드의 혜택이 감소하면서 사용시 받는 혜택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카드사들은 속속 생활혜택에 맞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신한카드는 지난달 쇼핑 관련 혜택을 담은 '언박싱 카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 쇼핑 이용시 5만원 한도 내에서 10%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외에서 전월 20만원이상 사용시 캐시백 한도가 2만원 더 올라가 최대 7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송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해 배송비에 고민하는 고객들의 선호도를 같이 고려한 점도 눈에 띈다.아예 생활업종만 공략한 상품도 있다. 같은 회사의 'Mr.Life(미스터라이프) 카드'는 매 주말 3대 대형마트에서 쇼핑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 쇼핑시 밤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적용되는 '나이트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각종 공과금과 병원·약국, 세탁소까지 생활업종 전반에 걸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도 생활에 강점을 보이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이용시 10%의 청구할인을 제공하고 통신비 요금도 청구할인 형식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도 각각 5%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농협카드는 언택트 생활시 필요한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배달앱 등의 혜택을 담았다. 이 상품은 유튜브, 배달앱 등 영역에서 정기결제시 2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고,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앱에서도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영역에서도 5%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편의점 영역에서는 CU, GS25 등에서 이용건당 5000원 이상 결제시 5%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밥을 먹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이 흔해졌다"며 "상대적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생활패턴의 변화가 마트, 편의점 등 생활업종 분야의 카드 소비를 늘리고 있어 업계도 이 부분에서 혜택을 집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 징벌적 손배 금융권 확대 추진…카드업계 '반발'

정부가 집단소송제도와 징벌적 손해배상(손배) 범위 확대를 주장하자 카드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배 대상 범위 확대 내용을 담은 집단소송법·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1월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집단소송제도는 50명 이상의 피해자가 모이면 피해자 중 일부만 소송을 제기해도 결과에 따라 모두 구제의 대상이 되는 제도다. 지금은 증권사에 한해 실시되고 있다.정부는 소급입법을 통해 BMW 차량 화재, 라임자산운용 부실판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대량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을 구제하거나 배상할 것이라는 방침이다.실제로 지난 2012~2013년 국민카드를 비롯해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고객정보 1억400만건이 유출됐다. 국민카드는 5378만건, 롯데카드 2689만건, 농협카드 2259만건 등 총 1억326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당시 소송은 1만명이 넘는 이들이 제기했다. 최근 대법원은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에 카드사가 책임을 인정하고 1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만약 당시 징벌적 손배제도가 있었다면 1인당 배상액은 최대 50만원이다. 배상 대상도 유출된 개인정보 피해자로 전체 확대된다. 배상액이 적게는 수백억원, 많게는 수천억원까지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카드업계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배제도 도입은 기업 부담을 늘릴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지나친 소송으로 시간과 비용 등 소송 부담이 막대하게 늘어나게 되고 경영 부담이 커져 마이데이터 사업 등 신사업에도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단 지적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고객정보 유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집단소송 등 도입만으로도 카드사들이 체감하는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행동반경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빚투·영끌에 카드론도 '급증'…일각선 "고금리 장사"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열풍에 카드장기대출(카드론)의 증가폭이 두 자릿수로 뛰어올랐다. 은행과 제2금융권 신용대출 급증세에 금융당국이 규제 가능성을 언급하자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카드론으로 대체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7개 전업카드사(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카드론 이용금액은 3조9066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3조4965억원)에 비해 4101억원 증가한 것으로 11.7% 급증했다.올해 카드론 이용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활자금을 충당하려는 여파와 맞물려 지난 3월 4조3242억원을 나타냈다. 지난 4~5월부터 1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카드론 이용액은 3조5000억원대로 감소했다가 6월부터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카드론 이용액은 지난 6월부터 주식투자와 부동산 취득자금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 수요 급증에 같이 영향을 받았다. 카드론은 신용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금리지만 하루만에 대출이 이뤄지는 편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전을 필요로 하는 개인의 수요가 높다. 이 점에서 투자를 원하는 개인도 빠른 자금 마련과 신용대출 규제를 피해 카드론 이용이 늘었을 것이란 관측이다.신용대출 수요가 늘면서 카드사들은 지난 2008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마이너스 카드 상품을 다시 꺼내기도 했다.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은 각각 '우카 마이너스론'과 '롯데카드 마이너스 카드'를 출시했다.일각에서는 이용액 증가를 두고 코로나19 시기에도 고금리 장사에 나선거냐는 비판이 나온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토대로 만든 '카드사 조달비용·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카드론·현금서비스 수익률은 167%로 전년동기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박 의원은 수익률 증가에 저금리로 돈을 빌린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고금리를 유지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비판하고 정부가 유동성 공급에 나섰음에도 혜택을 카드사들이 전부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코로나 경제 위기를 이용해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의 혜택을 카드사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서비스 제공 원가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카드 사용 감소…코로나에 소비회복 '찬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영향으로 카드 결제금액이 4개월 만에 감소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타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은 19억건, 74조3000억원으로 결제건수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다.8월 법인카드 승인건수의 경우 저녁 회식자리를 포함한 모임이 금지된 탓에 작년 같은달보다 5.0% 감소했다. 같은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승인건수도 2.1%와 2.4% 낮은 수준이었다.카드 전체 승인건수 감소는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3~4월 이후 넉달만이다.3월과 4월 카드 승인건수는 전년 같은달에 비해 각각 7.1%와 3.7% 감소했다. 지난 5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3개월간 증가세를 유지했다.8월 카드 결제가 감소한 원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소비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탓이다.단 8월 카드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3.7%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각각 62조1000억원과 12조3000억원으로 작년 8월보다 각각 3.9%, 2.9% 증가했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각각 57조5000억원과 16조6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작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3.9%와 2.4%를 나타냈다.

방구석 추석나기…카드사 꿀잼 할인·이벤트의 맛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예년과 다른 추석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이 이색 결제로 '명절나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배달앱은 물론, 취미, 게임 등 각종 결제로 '집에서 추석 잘 나는 법'을 공유하는 모습에서 바뀐 명절 풍경을 체감할 수 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자택에서 추석을 보낼 전망이다. 지난 23일 서울시와 설문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서울시민들의 76.5%가 연휴기간동안 서울에 머무를 것이라고 응답했고, 39%는 외부활동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결과를 내놨다.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명절선물을 어떻게 보낼건지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86.6%는 언택트·온라인 명절 선물을 보내겠다고 응답했다.기존 명절기간 동안 해외 여행을 떠났었던 소비자들은 대신 온라인 쇼핑으로 몰려들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 상품 결제혜택 등으로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했다는 후기와 이벤트 등을 소개하며 추석 '행복한 소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에 발맞춰 카드업계와 간편결제업체는 명절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나 이색 결제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주요 카드사들은 추석기간 이용하는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 언택트 결제 관련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명절기간을 포괄하는 해당 이벤트들을 잘 활용하면 할인·포인트 적립·상품권 활용 등 경품을 제공해 언택트 쇼핑에도 적지 않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우리카드는 내달 4일까지 '집콕 꿀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온라인 쇼핑을 비롯해 영상, 음악, 전자도서 등 구독경제 업종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 LG시네빔(3명), 정관장 다보록 감사정편(9명), 제스파 터보 마사지건(27명),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81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하나카드는 부산시와 손잡고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이용 이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시행중이다. 하나카드의 '동백전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백전 충전금을 일정 액수 이상 사용시 TV·냉장고·상품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업체들과의 프로모션·이벤트 준비로 언택트 추석을 맞은 고객의 쇼핑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집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간편결제업체들도 추석 명절기간 이용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제로페이'는 전국 전통시장·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할인판매중이다.온누리상품권에서는 소득공제와 개인구매할인혜택을 제공해 상품권 구매시 1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10만원 구매시 9만원, 100만원 구매시 9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올 연말까지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구매할인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고, 다음달 31일까지 상품권 50만원 이상 사용시 내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한도가 30만원 더 추가된다.NHN페이코는 PC게임을 유통하는 스팀(Steam)과 손잡고 결제시 할인에 나섰다. 스팀은 미국 게임사 밸브 코퍼레이션이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다양한 게임을 제공한다.페이코는 스팀의 결제대행업사인 데지카와 페이코를 스팀 내 결제수단으로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페이코 결제수단 추가를 기념한 쿠폰 이벤트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해 게임이 취미인 사람들은 유용한 이용이 될 수 있다.간편결제업체 관계자는 "간편결제의 경우 플랫폼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특정 업체나 국내·외에 제한받지 않고 서비스를 응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박철완 상무 해임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상무를 해임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를 위반해 회사는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3월30일자로 위임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올해 초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한 뒤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박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지난 26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박 회장 측이 완승했다. 주주총회 직후 회사 측은 박 상무가 자진해서 회사를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박 상무가 퇴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하고 계속 출근하자 회사가 먼저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부채비율' 대한항공·아시아나 '개선' LCC는 모두 '악화'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개선된 반면 저비용항공사(LCC)의 부채비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2019년 대비 평균 208% 감소했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4개 LCC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평균 124%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작년 부채비율 보면 대한항공은 660.6%로 2019년 871.4%보다 201.8%포인트 감소했고,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은 1171.5%로 여전히 높지만 전년 138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14.3%포인트나 줄었다. 반면 LCC는 부채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38.5%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6.7%포인트 증가했고, 티웨이항공이 503.6%로 전년 보다 175.9%포인트, 진에어 부채비율은 467.4%로 209%포인트 급증했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은 428.9%로 지난해 351.4% 보다 87.5%포인트 늘었다.

정치권 입맛대로 대출규제…집값도 민심도 모두 잃을라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부채를 안정화시키는 가운데 여당이 부동산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출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정책방향의 선회로 금융권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당국의 당위성도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이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 사과했다. 그는 "청년과 서민은 저축으로 내 집을 가지려는 꿈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며 "그런 터에 몹쓸 일부 공직자는 주택 공급의 새로운 무대를 투기의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의 빈 곳을 찾아 시급히 보완하겠다"며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분께 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그 처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크게 확대하며 주택청약에서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신혼 세대가 안심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고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보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지 이틀 만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LTV와 DTI는 40∼50%다. 지금도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 등은 10%포인트를 우대해 LTV와 DTI가 50∼60%를 적용받는다. 민주당은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장기거주한 1주택자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이들이 이주를 위해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경우 LTV·DTI 한도를 10%포인트(p) 상향해 주는게 골자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장기무주택자의 LTV·DTI 한도도 10~15%p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무주택 기간은 5년이 유력하다. 4·7 재보선을 앞두고 집값 상승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까지 겹치며 국민들의 분노가 커짐에 따라 민심을 잠재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은 난감해 하고 있다. 당정간 불협화음으로 금융권과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대출규제 강화 카드를 들었다. 다음달 중순 이후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현재 금융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DSR 관리지표를 차주별 DSR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여당의 발표로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여당의 요구에 맞춰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발표 전 당정협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당국의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조치를 취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손바닥 그동안 대출 옥죄기에 나서던 당국이 여당의 입맛대로 손바닥 뒤집듯 정책방향이 바꾼다면 정책의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도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금융회사들이 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민심 달래기에 성공할지도 의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무주택자들 중 대출 좀 더 받게 한다고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며 "근본적인 문제는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것인데, 여당의 방침으로 오히려 주춤하던 집값이 폭증해 민심만 더욱 사나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당국의 관리방안을 봐야 알겠지만, 당국이 정치권에 휘둘린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며 "여당의 끌려가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당국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