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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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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C의 역설 "당신은 몇 개 카드를 만들었습니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올해 카드 시장에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각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단 PLCC가 특정 제휴사와의 연계에 강한 성격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누리려는 소비자들은 더 많은 카드를 발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의식적인 카드 발급이 과소비를 부를 수도 있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결제 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존 PLCC 강자였던 현대카드는 물론 삼성·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 등도 차례로 PLCC 상품을 출시하거나 운영하는 모습이다.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해 대한항공이라는 대기업부터 배달의민족, 무신사, 쏘카 등 플랫폼 기반 스타트업과도 PLCC 상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PLCC란 카드사와 대상 회사가 협력해 공동으로 만들고 운영하는 상품을 말한다. 비슷한 성격의 제휴카드와 다른 점은 수익과 비용을 제휴사와 함께 공동 분담한다는 점과, 기존 서비스 혹은 상품에 집중했던 혜택을 제휴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혜택 전체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7~2018년부터 상품이 출시되면서 최근엔 제휴사와 함께 자체 포인트를 만들어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PLCC가 단순히 제휴카드의 아류라고 치부하기 어려울 정도다. 소비자 사이에서도 PLCC는 인기다.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내놓은 PLCC '스마일카드'는 지난해 12월 출시 2년 6개월 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내놓은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이날 카드 전문 사이트 '카드고릴라'의 실시간 '탑(Top) 100 차트'에서 30위에 올랐다. 올해는 현대카드가 네이버를, 삼성카드가 카카오와의 제휴 관계를 강화했고, 국민·롯데카드 등에서도 신규 PLCC 출시를 예고하면서 'PLCC 대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여러모로 카드사들이 PLCC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PLCC 상품이 나올수록 소비자 입장에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제휴카드와 PLCC 신상품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의 상품 선택폭이 넓어진 것이지만, 반대로 더 많은 회사에서 혜택을 누리려면 카드를 더 많이 발급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 소비자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장수는 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경제활동인구 한 사람이 소지한 신용카드 숫자를 각각 3.6장, 3.8장, 3.9장으로 추산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추정되는 신용카드 전체 장수는 1억1371만장으로 전년(1억1098만장)에 비해 2.4% 가량 늘었다. 반면 지난 1월 통계청에서 집계한 같은 해 경제활동인구는 2766만1000명으로 전년(2809만5000명)보다 1.5% 감소했다. 해당 기준으로 추산한 1인당 카드 장수는 4.1장으로 전년에 비해 0.2장 늘었다. 결국 카드만 많아지는 셈인데, 그만큼 카드 관리를 세밀하게 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제휴사와 카드사가 PLCC를 공동 운영하는 만큼 제휴사 이외의 카드가맹점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들어가 있는 상품이 많은데, 결제 상황에서 어떤 카드를 제시해야 할지 소비자 본인이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카드 관리가 세밀하지 못하면 해당 문제가 과소비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결제습관을 돌아보고 소비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여러 카드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자칫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카드 대금이 발생할 수 있어 PLCC가 확대될수록 역설적으로 소비자가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카드 장수가 늘어난 게 카드 과소비를 이끄는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그만큼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났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소비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어느 정도의 소비는 필요한 측면이 있고, 소지 카드 장수가 많아졌다고 무조건 과소비로 빠지는 건 아니다"라며 "단 개인 소비자가 늘어난 카드 숫자만큼 어느 분야에서 카드를 사용할건지, 결제 역할을 정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측면이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최근엔 결제 환경의 변화로 앱결제, 간편결제와 같은 편리하고 빠른 결제환경에 소비자 스스로 상환 여력을 되돌아볼 여유가 부족하다"며 "신상품이 등장했다고 발급 후 사용에만 익숙해질 게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결제 습관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드 레터] 롯데카드, '구독경제' 이벤트 진행

■ 롯데카드, '구독경제'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관심이 늘어난 영화, 도서와 '카셰어링' 등 구독경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에서 제공하는 월 정기구독 서비스 '카셰어링팩', '컬쳐DC' 등을 신규 가입하면 가입한 서비스 당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한 장을 증정한다. 신규 생활요금 자동납부 건수에 맞춰 최대 1만5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 신한카드, '고객의 소리' 디지털화 신한카드가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앞두고 연 5만건으로 집계되는 '고객의 소리'를 AI(인공지능)로 분류하고 분석하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고객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어느 부분을 문의하는지, 이용시 불편함은 무엇인지를 파악해 신상품 출시, 서비스 구성, 플랫폼 운영 등 경영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 하나카드, '언택트 L 하나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롯데멤버스와 손잡고 언택트 전용 할인 카드인 '언택트 L 하나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이용시 L페이 결제·대충교통 10% 청구할인과 네이퍼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5% 청구할인, 온라인 쇼핑과 배달, 택시 등 이용시 5%의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 국민카드, '쿠쿠렌탈Ⅱ 카드' 출시 국민카드가 정수기 등 렌탈용품 제작 전문업체인 쿠쿠홈시스와 손잡고 렌탈 요금 자동납부시 최대 1만7000원을 할인해주는 '쿠쿠렌탈Ⅱ 카드'를 선보였다. 쿠쿠홈시스의 렌탈용품 이용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실적 70만원 이상 이용시 기준으로 월 1만7000원의 렌탈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과 맞손…마이데이터 시너지 나올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마이데이터 사업에 차질이 빚어진 하나카드가 데이터사업 활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면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혹은 핀테크 등과 협업을 강화해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목표의식이 엿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최근 웰컴저축은행과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웰컴저축은행의 데이터를 결합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지만, 핵심은 마이데이터에 맞춰져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앞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신사업에 진출했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유일한 마이데이터 사업자다. 사업자 선정 후 웰컴저축은행은 이용자 중심으로 UI(사용자접점)·UX(사용자경험)를 강화한 '웰컴디지털뱅크 3.0'을 선보인 바 있다. 반면 하나카드는 염원하던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에서 고배를 마셨다. 참여연대·금융정의연대로부터 하나금융지주가 형사고발을 당한 사건 때문에 하나금융과 함께 마이데이터 사업 심사가 보류됐기 때문이다. 업계 중소형사 중에서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 활로 확보에 공을 들였던 하나카드기 때문에 더욱 뼈아팠다. 하나카드의 신기술금융자산은 지난해 9월 기준 44억4100만원으로 현대·신한카드에 이어 업계 3위 수준이다. 또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 신청 이전부터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추가 공모 사업자로 마이데이터 기반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관심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점이다.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혹은 핀테크와 협업을 강화하는 데에는 마이데이터 사업 선정에 탈락에 대비해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방침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금융위는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MOU를 추진하는 방식을 추천한 바 있다. 금융위 대안에 금융권은 MOU를 통한 사업 방식은 회사 서비스가 협력 상대의 서비스에 종속되는 등 갑을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며 '볼맨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당장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타협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MOU로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 가능성을 심었다. 카드사 데이터와 저축은행 데이터를 결합해 더 큰 데이터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전개하면서 동시에 마이데이터 재도전에 나선다는 의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현재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제휴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적으로는 예·적금 이용내역이나 대출이력과 같은 저축은행 데이터에 카드사가 가진 결제 기반 데이터를 결합해 빠른 응용·적용으로 마이데이터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저축은행 고객의 소비내역 기반 카드 추천이나 신용평가체계의 변별력 확대로 제2금융권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확대에도 포괄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하나카드가 그동안 대외 환경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할 지가 관심사"라며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으로 문턱을 높였던 저축은행과의 협업을 이끌어낸 사례라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격변의 자동차금융…카드사 들어오고 캐피탈 나가고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최근 자동차금융을 둘러싸고 카드사와 캐피탈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드사는 신사업 진출을 이유로 자동차금융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데 반해 캐피탈은 기존 자동차금융 대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국내 캐피탈사의 기업·투자금융 비중은 지난 2018년 말 33%에서 지난해 9월 기준 42%로 증가했다. 비중이 37%인 자동차금융에 비해 더 큰 비중이다. 최근 캐피탈사는 자동차·소비자금융 중심의 '투 트랙' 전술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금융의 경우 과잉 추심 방지 대책, 원금·이자 상환 유예조치 등 지속적인 영업 규제 사정권에 놓이면서 수익원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졌다. 자동차금융의 경우 최근 카드사들이 신사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은 주요 카드사 여덟 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자동차할부금융 수익(누계) 합산치를 2033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년동월(1825억원)에 비해 208억원(11.4%) 성장했다. 이중 신한카드와 국민카드의 자동차할부금융 수익은 각각 956억원, 697억원으로 양사 합산(1653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8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활성화 기류가 크다. 지난 1월에는 하나카드도 참전하면서 더욱 열띈 경쟁사업이 됐다. 캐피탈사는 자동차금융에 대해 '포화' 상태라는 인식이다.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이 한계 지점까지 다다라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아니고서는 뾰족한 사업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캐피탈이 기업·투자금융으로 향한 데에는 해당 사업으로의 진출 외에 사업 다변화의 가능성이 희박한데다 굳이 카드사와 경쟁을 치를 필요가 없는 것도 수익 다변화에 한 이유를 차지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금융의 경우 캐피탈은 현대캐피탈을 제외하고는 점차 사업 규모를 줄이면서 다른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습"이라며 "자동차 할부금융을 중심으로 자동차금융에 진출하고 있는 카드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 기업·투자금융을 확대하면서 캐피탈사들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신한캐피탈의 경우 전년대비 27.4% 늘어난 연간 순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DGB캐피탈도 전년에 비해 22.3% 늘어난 1158억원을 기록했다. 한 캐피탈사 관계자는 "기업이나 투자금융 부문으로 캐피탈이 나간 건 결국 뚜렷하지 않은 수익성에 대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며 "리테일이 1억원을 100명에게 빌려주는 거라면, 기업금융은 100억원을 한 명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어 같은 액수의 여신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드 레터] '실버 유튜버' 하나카드…10만 구독자 '돌파'

■ '실버 유튜버' 하나카드…10만 구독자 '돌파' 하나카드의 유튜브 채널 '하나TV'가 유튜브 10만 구독자 돌파시 지급되는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실버 버튼은 구글 본사에서 유튜브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하는 증명수단이다. 그동안 하나TV는 △차이나는 혜택, 모두의 쇼핑(시니어편) △코로나 시대 모두의 건강(가족편)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했다. ■ 삼성카드, 테슬라 차량 대상 '캐시백 이벤트' 삼성카드가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에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테슬라 차량을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Auto)' 카드로 할부 혹은 일시불 결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통한 할부는 기간에 맞춰 최대 3.2%의 할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신한카드, 'ESG 경영' 6개 우수사례 시상 신한카드가 지난해 수행한 80개의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실천 과제 중 여섯 개의 우수 과제를 뽑아 사내 시상식을 열었다. 여섯 개 우수 과제 중 서울지방경찰청·안랩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사고예방 관리체계'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관리체계로 신한카드는 연 80억원의 피해방지 성과를 창출했다. 페이퍼리스 일환으로 연간 90만건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한 '디지털 심사발급'과 '히어로 프로젝트'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콘텐츠'에 빠진 신한카드…'아이돌 콘서트' 개최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한카드가 문화 콘텐츠 부문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초 뮤지컬에 이어 인기 K-POP 아이돌과 함께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기획하며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멋진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확신제작소' 개관을 기념해 글로벌 비대면 콘서트 개최에 나선다. 이번 콘서트는 '모트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송출된다. 이번 콘서트는 '히어로', '슛 아웃(Shoot Out)', '아름다워' 등의 히트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와 미니앨범 '나우(Now)' 출시를 앞둔 고스트나인, 신인 아이돌 루나솔라가 출연한다. 이날 12시부터 모트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공인 시청 티켓을 예매할 수 있고, 3만원 상당의 스페셜 티켓을 두매하면 공연 시청권과 함께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확신제작소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4K(킬로 픽셀) 카메라를 비롯한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상품 서비스와 빅데이터 등 핵심 역량을 콘텐츠로 제작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쉽고 효과적인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확신제작소 개관을 기념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인기 K-POP 아이돌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확신제작소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1인 크레에이터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잘 나간다는 현대카드 M포인트…'윈윈'철학 통했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카드포인트가 많이 쌓인 걸 확인하고도 어디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헤맨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열심히 카드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쌓았는데도 불구하고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는 가맹점이 많아 사용에 애를 먹을 때도 있다. 현대카드가 운영 중인 'M포인트'에서 해당 고민은 '딴 세상 이야기'다. 현대카드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생각 대신 포인트를 또다른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민했다. 현대카드의 고민은 소비자에게는 또 다른 혜택으로 돌아왔고, 가맹점에는 고객 유인의 기회를 제공했다. 적립된 포인트가 활용됨으로서 현대카드에도 이점을 가져왔다. 더 많은 포인트 사용처를 늘리고 적립률을 올려줌으로서 타사 대비 4~5배의 효율을 가져왔다. 회계상 적자로 분류되는 잔여 포인트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것은 덤이다. M포인트가 처음 도입된 건 지난 2002년이다. 그 이듬해 5월에 M포인트에 '세이브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혁신을 시작했다. 지난 2001년 사명 변경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후발주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혁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타사에 비해 월등한 포인트 적립 규모와 사용처를 가진 주력 포인트 제도로 활동하고 있다. 일례로 현대카드의 'M 부스트(Boost)' 상품은 타사에 비해 높은 결제액의 1.38%(월 85만원 사용 기준)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적립 포인트는 3316억 포인트로 평균 1984억 포인트로 나타나는 타사에 비해 훨씬 많다. M포인트 사용처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합쳐 164개 브랜드의 5만4600곳이다. 적립율과 사용처를 확대함으로서 소비되는 연간 포인트는 적립분의 90%다. M포인트의 유통 뿐 아니라 비용 문제에서도 패러다임을 바꿨다. 포인트 지급으로 인한 부담이 중소가맹점에만 몰려 부담이 가중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기존의 포인트 지급 비용은 카드사와 결제가 이뤄진 결제처에서 공동으로 부담했다. 현재도 적지 않은 카드사들이 결제처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운영하는데, 이를 위해 충당금을 쌓거나 비용을 정산하는 등이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포인트 적립처와 사용처가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고객들은 비교적 가까운 편의점, 슈퍼 등 중소형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대형마트나 영화관, 온라인 쇼핑몰 등의 대형 브랜드 가맹점에서 사용한다. 포인트를 지급하는 중소형 가맹점만 비용을 부담하는 셈이다.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소비 포인트를 파악한 뒤 결제처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없앴다. 대신 현대카드가 적립 포인트 비용을 1차로 책임지고, 고객이 포인트를 사용한 가맹점에서 2차로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비용 문제를 해결했다. 중소가맹점만 비용을 부담하고 대형은 수혜를 입는 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덕분에 고객은 더욱 많이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처를 방문하고, 중소가맹점은 부당한 비용을 물지 않아도 됐다. 포인트의 주 사용처인 대형은 유인 효과를 거머쥘 수 있게 돼 M포인트로 카드사, 지급처, 사용처, 고객까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의 포인트 제도는 단순히 포인트를 모으는 것에만 치중해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M포인트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쌓인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비용 부담을 합리화해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카드사, '결제실적 타격' 비상…비용절감 만으론 힘들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카드 사업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결제승인 실적이 전년에 비해 감소하면서 카드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며 다시 '비용 절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으로만 버티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4일 여신금융협회의 '2021년 1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7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월(74조1000억원)대비 1조4000억원(1.9%) 감소했다. 최근 5년간 1월 통계 중 유일한 실적 감소다.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16억6000만건으로 전년동월(17억9000만건)대비 1억3000만건(6.9%) 감소했다. 해당 건수는 2019년 1월과 같은 건수로 사실상 사업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소비자들의 '지갑'도 닫혔다. 지난 1월 소비자 1인당 평균 카드 사용금액은 4만3762원으로 전년(4만1530원)보다 상승했지만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아직 갈길이 멀다. 1월 기준 최근 5년간 카드사용액은 2016년 4만8336원, 2017년 5만126원으로 상승했다가 2018년 4만4030원, 2019년 4만1530원으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카드 실적이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이다. 지난해 여러 차례 재확산의 고비를 맞은데다, 장기화 영향도 같이 겹친 탓에 소비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뀐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였다는 게 여신협회의 설명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지난 1월 실적 감소로 이어진 것 같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는 등 상황이 호전되면 감소했던 실적의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해당 문제를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카드 결제 실적이 줄어들면 카드사의 실적도 줄었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올해도 비용 절감에 뛰어들어야 하는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카드사들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비대면을 중심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서비스 제공과 신사업 개척 등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면서 전년보다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전년보다 19.2% 늘어난 6065억원의 순이익을, 삼성카드는 15.9% 늘은 3988억원 등 비씨카드를 제외한 대다수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향상됐다. 하나카드의 경우 전년보다 174.4% 급증한 1545억원의 순이익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해 카드 상품·서비스 개선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서로 경쟁적으로 자동차 할부금융에 진출해 매년 규모를 늘리고 있고, 현대카드는 PLCC(사업자 표시 신용카드)에 나서는 등 새로운 신사업 개척에 공을 들였다. 카드사들이 앞다퉈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건 대면 접근이 자유롭지 못한 코로나19 때문에 기존 상품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과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어 실적에 더욱 민감한 분위기가 형성되며 실적이라도 많이 나와야 한다는 압박이 컸던 상황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서도 포트폴리오 조정과 비용 절감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마케팅 비용 등 줄일 수 있는 비용은 계속 줄여나가면서, 업황 악화에 대비해 신사업, 디지털화 등 수익 다각화 대책이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용 절감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절감 효과는 일시적이지만 절감을 통해 카드 수수료 인하에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탐색해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또다시 비용 절감에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비용 절감보다는 수익성 다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화, 신사업 등에 더욱 뛰어들어야 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카드 레터] 하나카드, 다시 한번 '진로 두꺼비'

■ 하나카드, 다시 한번 '진로 두꺼비' 하나카드가 진로와 함께 한정판매했던 '진로 두꺼비' 카드가 다시 돌아왔다. 해당 상품은 '무조건 카드'로 국내 가맹점 결제시 0.7% 할인과 월 10만원 내에서 국내 온라인 가맹점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도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발급하는 한정 상품으로, 하나카드 사용이력이 없는 고객은 3월말까지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진로 두꺼비 한정판 캠핑세트'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 삼성카드, 창립 33주년 '삼삼 페스티벌' 진행 삼성카드가 창립 33주년을 맞이해 '삼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페스티벌 기간 중 룰렛, 빙고,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룰렛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33만명의 당첨자에 사은품과 포인트를 제공하고, 빙고를 완성하면 완성한 줄 수에 맞춰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33주년 에피소드 이벤트에서도 '위너스 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 현대카드, 네 명의 명사가 '책 스포일러' 현대카드가 운영중인 콘텐프 플랫폼 '다이브(Dive)'를 통해 '북 스포일러'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네 개의 라이브러리의 테마에 맞는 네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서관에서 책을 살펴보는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독서의 경험'을 전달한다. 명사들이 다양한 도서를 추천하고, 독서를 추천하며 알기 쉽게 책을 해설했다. ■ 국민카드의 '펭수카드', 누가 많이 발급했을까? 국민카드가 펭수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퍼즐과 골드 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펭수 노리 체크카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민카드는 1년 간 펭수카드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는데, 펭수카드를 많이 발급받은 연령대는 20대가 37.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9.6%를 차지해 '20·30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9.3%를 기록했다. ■ 신한·비씨카드, 스쿨뱅킹 자동납부 이벤트 실시 신한카드와 비씨카드가 신학기를 맞이해 학부모 부담금(스쿨뱅킹) 자동납부 신청 할인 이벤트를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 우선 신한카드는 이벤트 기간 내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유지하면 학생 한 명당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친구에게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추천하고 추천인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같이 실행한다. 비씨카드는 신용·체크 비씨카드로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청한 고객들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에는 기업은행, 제일은행, 하나카드, 대구은행, 경남은행 등이 참여해 해당 금융사에서 카드를 발급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 농협카드, ESG 경영 맞춰 녹색금융 강화 농협카드가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녹색금융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농협 브랜드의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해 지역 상생과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친환경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카드 플레이트 소재를 이용한 특화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또 ESG 업종 대상으로 가입카드 심사시 한도 우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서 카드결제시 쇼핑몰 이름 표시된다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카드를 결제하면 결제내역에도 구입한 쇼핑몰의 이름이 표시된다. 기존 거래내역이 PG(결제대행업체)로 표시돼 상품을 어디서 결제했는지에 대해 파악이 어려웠던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3일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등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향상키 위한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이 개선된다. 해당 약관 개정은 그동안 결제내역에 PG사 정보만 표시된다는 소비자 지적 속에 이뤄진 조치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진행한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진행했음에도 결제내역에서는 다날, 모빌리언스, 토스페이먼츠 등 PG 정보만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다. 결제 과정에서 반드시 PG를 거쳐야 결제가 되는 방식 때문이다. 소비자가 스스로 어디서 결제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하위가맹점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사와 PG사 등을 거쳐야 하는 등 방식이어서 번거로움이 컸다. 권익위는 최근 PG를 사칭한 소액결제 사기가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결제내역 표시방식 관련 민원 검토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여신협회에도 참여·이행을 제안했다. 여신협회는 권익위 제안 내용을 토대로 관련 사업자, 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표준약관을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선 권익위 지획재정담당관은 "이번 제도개선 제안으로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카드 이용자들의 불편과 불안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 속에 존재하는 고충 유발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드 레터] 삼성카드, 카카오페이와 '카드 합작'

■ 삼성카드, 카카오페이와 '카드 합작' 삼성카드가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오는 5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와 선물하기·택시·멜론·웹툰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 결제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을 사용하면 전용포인트로 적립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적립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에 지난 1월 양사의 앱 결제를 연동하는 등 성과가 있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현대카드, 3월 이벤트 공략 나서 현대카드가 3월 한달 간 온라인 쇼핑과 가전,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나선다. SSG닷컴, 현대H몰, CJ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용처 별 정해진 기간에 맞춰 5~7%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원 이상 결제시 10만원 캐시백과 10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LG전자와 전자랜드에서는 할부 이용시 결제 금액에 맞춰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현대카드, '신신'과 손잡고 라이브 토크 진행 현대카드 다이브(Dive)가 디자이너 듀오 '신신'의 라이브 토크를 진행한다. 이들은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Feuilles' 디자인 등을 작업한 바 있다. 오는 5일 다이브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라이브 토크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신신에게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비씨카드, '핀트'에 99억원 투자 결심 비씨카드가 AI(인공지능)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를 운영중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에 99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AI에 투자를 일임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회원수 40만명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인 바 있는 핀트에 투자함으로서 향후 양사 협력과 결제 서비스, AI 기반 간편투자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 레터] 하나카드, 봄맞이 '3월 월간혜택' 진행

■ 하나카드, 봄맞이 '3월 월간혜택' 진행 하나카드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패션·생활가전 등 영역에서 결제 이벤트 제공에 나선다. 하나카드가 다음달 진행하는 주요 이벤트에는 △11번가 '봄 패션 기획전' 1만원 할인 △무신사 5000원 할인 △쿠팡 가전제품 20% 할인 △진에어 항공운임 2만원 할인 등이 있다. LG전자, 코웨이 등 생활구독서비스 관련 결제 혜택과 무이자할부 이벤트 등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농협카드, 봄맞이 경품·캐시백 이벤트 나서 농협카드가 봄맞이 기념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4월 말일까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 혹은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 꽃길만 걷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대 2021명을 추첨해 LG전자 85인치 TV(1인), LG전자 트롬(Tromm) 스타일러(3인) 등 경품과 캐시백 5000원을 제공한다. 결제액 40만원 당 추첨권이 한 장씩 주어지는 방식으로 총 열 장의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 비씨카드, 아동 비대면 학습지원 나서 비씨카드가 아동 비대면 학습지원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 프로그램'을 진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아동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과후에도 자율 학습을 할 수 있도록 'e북(E-Book)' 구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독후감 대회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신한카드, '신한사이다' 출범…"사이다처럼 소통해주길" 신한카드가 고객 소통 채널 구축의 일환으로 '신한사이다'를 출범하고 이날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사이다는 신한카드가 새로 마련한 고객패널 제도로, 기존 상품 리뷰와 경영활동 조언에 더해 △신상품·서비스 △디지털 분야 △금융·할부 서비스 △시니어 전문 서비스 등 네 영역에서 패널을 선정하는 전문 프로슈머(제품개발시 소비자가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방식) 체계를 갖춰 전문성을 강화했다. ■ 우리카드, 일상과 디지털에 혜택 제공하는 신상품 내놔 우리카드가 일상과 디지털 생활 전반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원 포인트 에어(Won Point Air)', '원 디스카운트 에어(Won Discount Air)' 2종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원 포인트 에어는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원 디스카운트 에어는 가맹점에서 전월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결제액의 0.7%가 할인된다. ■ 신한카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4년 연속 1위 신한카드가 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4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 부문 1위,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로 6회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해당 조사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능력과 사회가치 등 6대 핵심가치를 종합 평가한다. 신한카드는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하, 멀티 파이낸스 가속화 등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호평을 받아 14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 선불카드 관리시스템 '에스바우처' 선봬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한카드가 각종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집행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급, 통계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에스바우처(S-Voucher)'를 선보이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21일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지주 내 장학재단과 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지원금 지급사업에 에스바우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해당 시스템은 재난지원금과 같은 지원금 지원 사업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자금 수령 대상자의 등록, 수정 등 작업을 대폭 간소화했다. 1만명을 일괄 등록해 관리할 수 있고, 권종별 선불카드에 지원금을 금액 제약 없이 충전할 수 있다. 또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와 카드사용 통계를 활용해 이용 패턴과 이용률 등 결제 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사업자로 선정돼 전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아동들의 이용 편의성 확대 및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에도 참여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물론 공익 목적의 각종 지원금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들과 해당 사업을 본격 전개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원금과 관련한 상생 경영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영의 소통경영…'클럽하우스' 데뷔전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셀럽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알려진 '클럽하우스' 계정을 개설하고 활동에 나서면서 소통 반경이 더욱 넓어졌다. 카드업계는 당장 참여는 어렵겠지만, 향후 이와 같은 '실황 소통'이 업계의 새로운 소통 채널로 자리잡을 지 기대하는 모습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달 초 클럽하우스 계정을 개설하고 지난 15일 2400명의 유저와 첫 소통 활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만17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싸(친화력이 좋은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 유저가 됐다. 정 부회장의 클럽하우스 '데뷔'도 성공적이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 부회장과 채팅을 시도하고자 7000명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을 시도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최대 5000명이 동시 참여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참여해 소통에서도 또 하나의 성과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는 영국에 소재한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기반 SNS다. 기존 가입자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SNS로 연예인, 정치가, 이슈 인물 등 이른바 '셀럽'들이 가입해 유명해졌다. 해당 앱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60만명에서 지난 10일 600만명으로 10배 가량 치솟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일찍이 온라인 소통의 중요성을 파악한 몇 안되는 금융권 CEO(최고경영자)다. 그는 클럽하우스 외에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다이브 등 여러 SNS 앱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정 부회장이 최근 거론하는 이슈는 '변화한 현대카드의 가치'다. 지난해 12월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 문화 서비스 앱 '다이브(Dive)'에서 제공하는 '오버 더 레코드'에 출연해 그가 가진 '디자인 경영 철학'에 관해 강연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좋은 디자인은 브랜드 페르소나를 투영한다"며 금융산업에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인 브랜딩을 두고 "상품이 갖고 있는 인격, 철학, 존재 이유,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정 부회장이 클럽하우스에서 2400명을 대상으로 소통했던 주제도 이와 비슷했다. 당시 그는 '현대카드가 공간을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현대카드가 전망하는 산업의 가치 변화와 현대카드의 비전 등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이후 채팅을 가진 적은 없지만, 향후에도 불특정한 시기에 종종 사용자들과 교류를 나눌 가능성이 높다. 정 부회장이 소비자,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정 부회장 본인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활용에 굉장히 재미와 열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클럽하우스도 비정기적이긴 하지만, 앞으로 종종 사용자들과 접촉하는 시간을 점점 늘려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카드업계도 정 부회장의 클럽하우스 활용을 주시하고 있다. 단순히 CEO 한 명의 개인적인 취미에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업계의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을 지에 대해 눈여겨보는 것이다. 클럽하우스의 경우 가입 절차가 폐쇄적이긴 하지만, 희소성을 바탕으로 가입자수가 급성장한 앱이고 음성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업계의 새로운 소통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셀럽들과 실시간 소통해 새로운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앱이 아직 초창기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종종 접속이 불안정한 등 개선 여지가 많아 당장 뒤따라 가입할 정도로 필요성이 큰 건 아니다"라면서도 "처음 트위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가 등장했을 때도 눈여겨봤던 건 아니었지만 지금은 회사의 중요한 소통 채널로 자리잡은 걸 봐도, 일정 궤도에 오르면 다른 기업들도 소통 수단으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카드사, 대학 등록금 이벤트 '봇물'…캐시백·무이자·포인트 '찰떡궁합'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입학철이 다가오면서 카드사들이 대학 등록금 등 학비 이벤트로 청년층을 겨냥한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려는 목적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비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는 이벤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달 5일까지 대학 등록금을 신한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캐시백 혜택은 납부 금액에 따라 상이하고, 5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2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500만원 이상은 3만원을 제공한다. 더 길게 나눠내고 싶은 고객은 일부는 할부수수료를 부담하고 남은 기간은 무이자 혜택을 받는 '슬림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국민행복 삼성카드(V2 포함)'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가 가능해진다. 결제 시기에 맞춰 보육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틀 라이언 허그벨트'를 증정하고, 오는 7월 결제 고객 대상으로 매월 한 명씩 추첨을 통해 '아이방 꾸미기' 인테리어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오는 7월 말까지 대학·대학원 등록금 5만원 이상을 신용카드로 납부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국민카드는 해외 유학시 필요한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전용포인트인 '포인트리'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건양대·인천대·충남대·부산대·대전대 등 주요 지방 소재 대학 등록금 납부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혹은 6·10·15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 비씨카드도 오는 6월 말까지 유치원 학부모 분담금 납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카드사들은 등록금·교육비 부문의 이벤트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등록금 이벤트를 진행한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 당시 대학교 자체에서 신용카드로 등록금 납부를 원천봉쇄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하려는 수요도 많지 않았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워낙에 많은 이벤트를 진행해 등록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며 "신용카드로 학비를 납부하는 수요가 거의 없었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카드사들이 대학 등록금 등 학비 이벤트에 전면적으로 나선 이유는 단연 코로나19 때문이다. 올해도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그나마 적은 비용으로 개최할 수 있는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코로나19 차후를 노리려는 의도도 숨어 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선 비대면 이벤트를 통해 인지도를 길러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최근 20대를 비롯한 청년층들이 '밀레니얼 세대'로 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층으로 등장하면서 청년층들의 수요에 맞는 생활 이벤트 개최에 대한 필요성이 예년보다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등록금 등 학비 이벤트로 미래 잠재고객인 미성년자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시기 청년층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이벤트가 더욱 많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산업은 모객 효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창출해나가야 하는 업종"이라며 "청년층의 기호 뿐 아니라 경제적 수요에도 초점을 맞춘 이벤트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에이치엘비 "허위공시 없어...위암 3상, 회사 6~7% 가치 불과"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에이치엘비 측이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조작해 공시했다는 내용을 거듭 부인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사진)은 지난 16일 유튜브 해명에 이어 자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저희는 매 순간 있는 사실 그대로를 밝혔으며, 공시를 위반하거나 허위 사실을 공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소명 요청에 대해 3000페이지가 넘는 자료를 통해 상세히 소명했고, 현재 진행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정 사실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수많은 주주들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회사의 사업 협력 관계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의 입장에서,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에 해당되는 것이니 만큼 회사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사 IR담당 임원도 전일 회사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허위 공시를 한 사실이 없다"며 "리보세라닙 위암 3차 신약허가신청(NDA) 신청을 위한 추가 자료를 보완하라는 조언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데이터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임원은 "시장의 관점이 지나치게 위암 3차 시장에 쏠려 있다"며 "위암 3차시장은 아마도 기업가치의 6~7%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위암 3차 NDA를 위한 노력은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업과 인수 논의들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실에 대한 공방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마치 문제가 있는 확정 사실처럼 언급되고,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 대해 너무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박철완 상무 해임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상무를 해임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전 상무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를 위반해 회사는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3월30일자로 위임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 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올해 초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한 뒤 경영권 분쟁을 시작했다. 박 상무는 획기적인 고배당안과 경영진·이사회 변화를 내건 주주제안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벌였으나 지난 26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박 회장 측이 완승했다. 주주총회 직후 회사 측은 박 상무가 자진해서 회사를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박 상무가 퇴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정리하고 계속 출근하자 회사가 먼저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부채비율' 대한항공·아시아나 '개선' LCC는 모두 '악화'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개선된 반면 저비용항공사(LCC)의 부채비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2019년 대비 평균 208% 감소했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4개 LCC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평균 124%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작년 부채비율 보면 대한항공은 660.6%로 2019년 871.4%보다 201.8%포인트 감소했고, 아시아나항공 부채비율은 1171.5%로 여전히 높지만 전년 138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14.3%포인트나 줄었다. 반면 LCC는 부채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38.5%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6.7%포인트 증가했고, 티웨이항공이 503.6%로 전년 보다 175.9%포인트, 진에어 부채비율은 467.4%로 209%포인트 급증했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은 428.9%로 지난해 351.4% 보다 87.5%포인트 늘었다.

정치권 입맛대로 대출규제…집값도 민심도 모두 잃을라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금융당국이 치솟는 가계부채를 안정화시키는 가운데 여당이 부동산에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출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정책방향의 선회로 금융권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당국의 당위성도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여당이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정책을 세밀히 만들지 못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 사과했다. 그는 "청년과 서민은 저축으로 내 집을 가지려는 꿈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며 "그런 터에 몹쓸 일부 공직자는 주택 공급의 새로운 무대를 투기의 먹잇감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의 빈 곳을 찾아 시급히 보완하겠다"며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분께 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그 처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크게 확대하며 주택청약에서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과 신혼 세대가 안심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고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50년 만기 모기지 대출 국가보증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2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장기 무주택자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지 이틀 만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구·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LTV와 DTI는 40∼50%다. 지금도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 등은 10%포인트를 우대해 LTV와 DTI가 50∼60%를 적용받는다. 민주당은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장기거주한 1주택자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이들이 이주를 위해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경우 LTV·DTI 한도를 10%포인트(p) 상향해 주는게 골자다. 또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와 장기무주택자의 LTV·DTI 한도도 10~15%p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무주택 기간은 5년이 유력하다. 4·7 재보선을 앞두고 집값 상승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까지 겹치며 국민들의 분노가 커짐에 따라 민심을 잠재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은 난감해 하고 있다. 당정간 불협화음으로 금융권과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대출규제 강화 카드를 들었다. 다음달 중순 이후 발표할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현재 금융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DSR 관리지표를 차주별 DSR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여당의 발표로 금융위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여당의 요구에 맞춰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되면, 발표 전 당정협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당국의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들은 조치를 취해 금융안정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손바닥 그동안 대출 옥죄기에 나서던 당국이 여당의 입맛대로 손바닥 뒤집듯 정책방향이 바꾼다면 정책의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도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금융회사들이 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민심 달래기에 성공할지도 의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무주택자들 중 대출 좀 더 받게 한다고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느냐"며 "근본적인 문제는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것인데, 여당의 방침으로 오히려 주춤하던 집값이 폭증해 민심만 더욱 사나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당국의 관리방안을 봐야 알겠지만, 당국이 정치권에 휘둘린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며 "여당의 끌려가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당국의 신뢰도만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