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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1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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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설계하세요”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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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원 노랑풍선 OTA(Online Travel Agency) 기업총괄 전무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최근 3년간 자유여행 시장 추이는 계속 높아져갔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여행은 다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소비자가 스스로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한국형 통합플랫폼으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정진원 노랑풍선 기업총괄 전무는 10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시연회에서 개별 여행객들 대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OTA(Online Travel Agency) 통합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구축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구축한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은 지속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지난 2018년 11월부터 내부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자체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2년간 100명의 인원이 투입돼 100억원을 투자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의 핵심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여행사와 OTA여행사들과의 서비스 및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차별화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항공, 호텔, 투어, 액티비티, 렌터카 등을 각각 따로 예약하고 결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다소 있었다면, 이번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은 모든 상품을 한번에 모아 예약과 동시에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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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플랫폼 메인화면. 사진=노랑풍선 제공

 

또한 실시간 최저가 여행상품 검색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구매정보와 검색이력, 소비패턴까지 다양한 고객분석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상품도 추천하는 기능도 포함돼 ‘나만의 여행 계획’을 설계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을 동시에 예약할 경우 자동으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개별상품 구매자에게는 해당지역과 연계된 상품이 추천되고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아울러 여행객이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워 해외여행 시 꼭 사가지고 오는 현지 인기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는 ‘쇼핑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일회성 물품 판매 형식이 아닌 아웃도어, 명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지속적인 쇼핑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시스템도 새롭게 탑재했다. 판매채널이 없는 공급사 입점을 통해 상품을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B2B플랫폼과 출장자의 출장 관리 및 감독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BTMS(기업출장관리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은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플랫폼 기반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고은 기자 유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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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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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