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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5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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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국민의힘 "역사적 책임에 최선" 전두환 언급 없어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은 희생당한 유족과 광주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오월의 광주가 갈등을 완전히 이겨내고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숭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역사적 책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5·18 희생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전두환과 신군부에 대한 언급이나 진상규명 및 처벌에 대한 문제는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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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준영 대변인은 “오월의 광주는 지금도 41년 전의 아픔과 비극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그동안 꾸준히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것도 5·18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받들겠다는 다짐이다. 올해 5·18 민주유공자유족회에서 41주년 추모제에 국민의힘을 처음으로 공식초정해주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 대변인은 “지난 1997년 5·18을 국가기념일로 승격시키고 또 근래 공익법인 단체 설립을 위한 법 개정 등 저희희 꾸준한 진정성에 화답해 주신 결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오월의 광주가 갈등을 완전히 이겨내고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숭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5·18 광주시민의 학살에 책임이 있는 전두환과 신군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날 여당인 민주당은 전두환과 신군부를 강력비판하며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에 힘쓰겠다고 한 것과 달리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는 상당한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처음으로 유족으로부터 5·18 민주화운동 추모제에 초청받아 추모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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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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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