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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5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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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당선 확실⋯"위중한 시기 일할 기회 줘서 감사"

오세훈 "산적한 과제, 능수능란하게 해결, 전임시장 성희롱 피해자 업무복귀 시키겠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 "회초리 든 시민들 마음도 제가 받겠다. 깊은 성찰의 시간 갖겟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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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해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8일 자정께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12시20분 현재 서울시장 선거 개표(52.24%)결과에서 56.53%(143만8504표)의 득표율을 얻으며 박영선 후보가 얻은 40.33%(102만6326표) 보다 16.2%(41만2178표)포인트 앞서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금 이 순간 기뻐야 할 순간이지만 저 스스로 정말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함에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 하겠다”고 운을 뗐다. 

 

오 후보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경제난 때문에 어렵고 불편한 시민들에게 어떻게 위로하고 보듬고 챙겨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위중한 시기에 다시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전임시장의 성희롱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조속한 시일 내에 업무에 복귀 시키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원인인 전임 시장의 성희롱 피해자는 우리 모두의 아들 딸일 수 있다”며 “그 분이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하도록 하고, 정말 잘 챙기겠다”고 했다. 

 

한편 오 후보와 경쟁했던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며 “천만 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며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의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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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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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직원, 인도출장 중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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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인터뷰] 키위뱅크의 반란 "데이터 플랫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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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퍼플 박스 도입…’과대포장 논란’ 잡았다고?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컬리 퍼플 박스가 개당 1만 5000원씩 하더라고요. 처음으로 '마켓 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 A씨) "쿠팡처럼 보냉 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판매하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한 화이트 등급 이상만 살수 있다고해서 조금 언짢네요." (소비자 B씨) 그동안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들의 눈총을 샀던 마켓컬리가 재활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하며 만회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를 등급으로 메겨 부합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주문이 가능한 점, 비교적 높은 단가 등이 소비자 불만으로 터져나오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위주로 새벽 배송을 진행하는 마켓 컬리는 그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과대포장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냉장·냉동·상온 상품을 각각 따로 택배 포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탓에 큰 택배 상자에 상품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는가 하면, 식품을 보호하기 위한 뽁뽁이 등 완충재가 더 많이 쏟아져 나오면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택배 하나를 정리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과 쓰레기 배출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전 업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과도 엇박자 행보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과대 포장의 심각성은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달 1일 발표한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이용률이 높은 상위 3개 새벽 배송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24.1%가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과대 포장'을 꼽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걸까. 최근 마켓컬리는 재사용 보냉백 컬리 퍼플 박스를 선보였다. 컬리 퍼플 박스는 냉장·냉동 상품을 구분해 약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배송은 샛별배송 주문 후 문 앞에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주문한 냉장·냉동 상품을 컬리 퍼플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에 별도로 담아 배송된다. 문제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당장 회원 등급(화이트~더피플)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타 새벽 배송 업체와 달리 보냉백을 개당 1만 5000원에 구매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쿠팡 로켓프레시와 쓱(SSG)닷컴은 원하는 고객에게 보냉백을 무료로 제공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컬리 퍼플 박스의 원가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1만 5000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기분이 상했다. 처음으로 '마켓컬리가 컬리 퍼플 박스로 장사를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소비자 B씨도 "재사용 보냉백을 선보임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부분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면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회원 등급 조건을 나눠 판매하는 것은 언짢은 심정"이라고 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회원 등급 조건을 내걸은 점에 대해 "화이트 등급 이상은 주문 횟수가 많은 고객들이라 피드백 받기가 더 용이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을 확인, 보완한 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1만 5000원이지만 고객에게 구매하라고 강요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처럼 종이박스로 상품을 받아도 되거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냉 박스에 상품을 받아도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