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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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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후장대 제조업 소식] HMM·포스코·LIG넥스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배재훈 HMM(구 현대상선) 사장의 연임 여부가 이날 결정된다. 사실상 배 사장의 재신임과 함께 임기는 1년 연장이 유력하다. 

 

포스코는 민·관 협력으로 구축한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철강제품 운송 선박에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나섰다. 또 철강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포스코가 1위에 올랐고,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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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000TEU급 초대형 선박. 사진=HMM

○…배재훈 HMM 사장, 연임 가닥=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배재훈 HMM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HMM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안건을 논의했다. 서면결의 방식으로 진행된 경추위에서 새 인물에 관한 논의가 없는 가운데 배 사장의 재신임이 유력하다. 추가 임기는 1년으로 예상된다. 연임 여부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다. 배 사장은 2019년 3월 경추위 추천을 거쳐 2년 임기의 HMM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9808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10년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 경영정상화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 육상전원공급설비로 항만 미세먼지 감축=포스코가 평택·당진항 해송 유통기지에서 친환경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가동식을 가졌다. 기존에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이 선내 유류 발전기를 돌려 필요한 전력을 얻었으나 육상전원공급 설비를 이용하면 정박 중 엔진과 발전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연료가 산화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포스코는 2019년11월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포스코의 철강 제품 운송 선박은 육상전원공급 설비가 설치된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연간 250회 이상 접안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선박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연간 15t 이상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철강업 브랜드 평판 1위=포스코가 국내 철강업계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철강 상장기업 45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엠텍, 영흥, 세아베스틸, 휴먼엔, 동양에스텍, 동일제강, 대한제강 순이었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포스코는 열연·냉연·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최대인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매출은 철강부문 49.18%, 무역부문 34.14%, E&C부문 11.56%, 기타부문 5.12% 등으로 이뤄져 있다”고 했다. 

 

○…LIG넥스원, 상반기 신입·경력 공채=LIG넥스원이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한다. 모집 직군은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통합체계지원(IPS), 기계, 생산기획, 품질 등이다. 이달 14일 자정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이후에는 온라인 AI 역량 검사, 실무진·리더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연구원인 R&D 특화 기업이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경화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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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한중일 제조업… '비용 인상 인플레'는 리스크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세계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한중일 아시아 제조업이 생산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지만 부품 수급 부족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은 리스크로 꼽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고, 같은 기간 일본은 52.7로 지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중국은 50.6으로 전월대비(50.9) 하락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수준을 유지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이어 미국과 중국에서 경제활동 정상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한국과 같은 수출 중심 경제는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 회복이 나타나야 더 많은 상품을 수출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덕분에 내수소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IMS마킷의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제조업체들이 미래를 낙관하고 있으며 신규 상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요 증가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며 비용이 상승할 위험도 있다. 비용 상승은 기업 실적 악화를 야기하거나 기업이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하는 과정에서 물가가 오르는 결과를 낳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자재와 부품 등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데다 미국 텍사스주 대규모 정전사태 때문에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전 세계 물류가 차질을 빚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반도체 부족 문제로 인해 생산 중단 혹은 조정을 결정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차이신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투입 비용 상승 문제를 지적했다. 왕 저 차이신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개월 간 투입과 산출 가격이 오름에 따라 우리는 미래의 물가 상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은 미래의 정책 여력을 제한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뭉쳐야 예쁘다"…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 구축 잰걸음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조만간 맞춤형 가전 브랜드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에 공기청정기를 추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론칭 후 생활가전 전반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1일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오브제 컬렉션 360 알파 △오브제 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알파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11류, 공기청정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상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의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을 염두에 두고 출원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신제품의 최상위 버전에 색상과 디자인을 차별화해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모드가 적용돼 공기질에 맞춰 최적의 청정 옵션을 맞춰준다. 필터수명센서는 필터의 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음성안내는 물론 차별화된 위생 관리 기능까지 지원한다. 청정면적이 114·66제곱미터(㎡)인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인테리어에 특화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동급 일반 제품보다 10만원 이상 비싸지만, 개인의 취향은 물론 어느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이 있는 가전 제품군 구매자 중 절반이 오브제 컬렉션을 샀다. 제품을 하나씩 더할수록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줘 여러 종류 제품을 동시에 사는 소비자도 많았다. 지난 2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매한 소비자 중 약 40%가 세 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런 이유로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론칭 때 11종이던 라인업은 올해 에어컨과 청소기가 추가되면서 13종이 됐다. 오브제 컬렉션 공기청정기는 이 브랜드의 14번째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 컬렉션의 라인업은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오브제 컬렉션은 현재 국내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주방가전에서 생활가전까지 비스포크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서울시, LH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맞교환 검토⋯"서울의료원 확정 아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대한항공과 서울시가 10개월 만에 송현동 부지 매각 조정서에 합의한 가운데 서울시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송현동 부지를 맞교환할 부지 물색에 돌입했다. 이날 한 매체가 송현동 부지 맞교환 대상으로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지만 서울시는 너무 앞서 나갔다며 다양한 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현재 LH와 특정 부지를 두고 협의한 것이 없다”며 “여러 가지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송현동 부지와 교환할 부지는 서울의료원 뿐만 아니라 서부면허 시험장 등 다양한 부지를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한 부지는 LH와 협의도 해야 한다. 서울의료원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맞교환을 연내로 목표하고 있지만 LH사태에 따라 계약이 달라질 수 있다며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LH사태를 봐야 한다”며 “우리는 연내 교환을 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지만, LH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몰라 교환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매각 최종 결정으로 현금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송현동 부지 가격은 서울시가 보상금액으로 제안한 4670억에서 대한항공이 최소 금액으로 원하는 5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