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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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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80 전기차' 제네시스 전동화 첫 스타트 끊는다

현대차 이어 제네시스도 전동화 돌입
이달 '인증용 G80 전기차' 생산
올해 최대 전기차 3개 모델 출시
E-GMP 기반의 GV60도 올 하반기 출격
"내수 기반 통해 세계 시장 진출해야"
반도체·터보차저는 '복병'
외국계 3사·독일 3사 넘어선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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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 세단 G80.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G80'이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전동화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제니시스는 이달 G80 전기차 출시를 위한 인증 작업에 돌입하는 등 올해 최대 3개의 전기차 신모델을 선보인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인증용' G80 전기차 10여대를 생산한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 안전기준과 배출가스 인증 등을 위한 것으로 사실상 출시가 임박했다는 평가다. 차명은 'eG80'으로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기존 차명에 전기차를 의미하는 'e'를 붙여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

 

G80 전기차는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로 현대차는 럭셔리 라인업의 경우 하이브리드를 건너뛰고 바로 전기차로 넘어간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출시할 전기차의 양산 계획도 확정했다. G80 전기차는 정부 인증을 완료하는 즉시 양산을 시작하고, 코드명 JW로 알려진 GV60 전기차는 8월부터 양산한다.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출시가 유력한 GV70 전기차는 12월부터 양산된다.

 

현대차는 최근 작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G80 기반의 전기차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중소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GMP는 JW에 적용된다.

 

전기차 가세로 제네시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는 '복병'으로 떠올랐다.

 

제네시스 주요 차종에 적용되는 차량용 오디오 반도체 수급 문제로 현대차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엎친데 덮친겪으로 제네시스에 사용되는 터보차저도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공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달 특근도 최소화했다. SUV 모델인 GV80과 GV70 등이 생산되는 울산2공장은 특근 1회가 예정됐고, G90, G80, G70 등 세단 차종이 생산되는 울산5공장은 이달 특근을 아예 취소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판매량 3위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7817대가 신규 등록돼 한국지엠(4456대), 르노삼성자동차(3697대), 쌍용자동차(3145대) 등 외국계 3사를 압도했다. 럭셔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5707대), BMW(5660대), 아우디(2362대) 등 독일 3사와의 격차도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제네시스는 현대차와의 차별성을 위한 법인 분리, 유럽, 중국 등 세계 시장 진출 등 숙제도 많지만 그동안 잘해왔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거듭 성장하는 내수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원기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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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ki@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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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한중일 제조업… '비용 인상 인플레'는 리스크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세계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한중일 아시아 제조업이 생산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지만 부품 수급 부족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은 리스크로 꼽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고, 같은 기간 일본은 52.7로 지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중국은 50.6으로 전월대비(50.9) 하락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수준을 유지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이어 미국과 중국에서 경제활동 정상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한국과 같은 수출 중심 경제는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 회복이 나타나야 더 많은 상품을 수출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덕분에 내수소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IMS마킷의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제조업체들이 미래를 낙관하고 있으며 신규 상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요 증가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며 비용이 상승할 위험도 있다. 비용 상승은 기업 실적 악화를 야기하거나 기업이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하는 과정에서 물가가 오르는 결과를 낳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자재와 부품 등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데다 미국 텍사스주 대규모 정전사태 때문에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전 세계 물류가 차질을 빚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반도체 부족 문제로 인해 생산 중단 혹은 조정을 결정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차이신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투입 비용 상승 문제를 지적했다. 왕 저 차이신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개월 간 투입과 산출 가격이 오름에 따라 우리는 미래의 물가 상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은 미래의 정책 여력을 제한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뭉쳐야 예쁘다"…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 구축 잰걸음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조만간 맞춤형 가전 브랜드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에 공기청정기를 추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론칭 후 생활가전 전반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1일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오브제 컬렉션 360 알파 △오브제 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알파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11류, 공기청정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상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의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을 염두에 두고 출원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신제품의 최상위 버전에 색상과 디자인을 차별화해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모드가 적용돼 공기질에 맞춰 최적의 청정 옵션을 맞춰준다. 필터수명센서는 필터의 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음성안내는 물론 차별화된 위생 관리 기능까지 지원한다. 청정면적이 114·66제곱미터(㎡)인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인테리어에 특화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동급 일반 제품보다 10만원 이상 비싸지만, 개인의 취향은 물론 어느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이 있는 가전 제품군 구매자 중 절반이 오브제 컬렉션을 샀다. 제품을 하나씩 더할수록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줘 여러 종류 제품을 동시에 사는 소비자도 많았다. 지난 2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매한 소비자 중 약 40%가 세 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런 이유로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론칭 때 11종이던 라인업은 올해 에어컨과 청소기가 추가되면서 13종이 됐다. 오브제 컬렉션 공기청정기는 이 브랜드의 14번째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 컬렉션의 라인업은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오브제 컬렉션은 현재 국내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주방가전에서 생활가전까지 비스포크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서울시, LH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맞교환 검토⋯"서울의료원 확정 아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대한항공과 서울시가 10개월 만에 송현동 부지 매각 조정서에 합의한 가운데 서울시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송현동 부지를 맞교환할 부지 물색에 돌입했다. 이날 한 매체가 송현동 부지 맞교환 대상으로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지만 서울시는 너무 앞서 나갔다며 다양한 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현재 LH와 특정 부지를 두고 협의한 것이 없다”며 “여러 가지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송현동 부지와 교환할 부지는 서울의료원 뿐만 아니라 서부면허 시험장 등 다양한 부지를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한 부지는 LH와 협의도 해야 한다. 서울의료원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맞교환을 연내로 목표하고 있지만 LH사태에 따라 계약이 달라질 수 있다며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LH사태를 봐야 한다”며 “우리는 연내 교환을 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지만, LH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몰라 교환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매각 최종 결정으로 현금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송현동 부지 가격은 서울시가 보상금액으로 제안한 4670억에서 대한항공이 최소 금액으로 원하는 5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