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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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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대학 등록금 이벤트 '봇물'…캐시백·무이자·포인트 '찰떡궁합'

신한카드, '등록금 납부 캐시백' 이벤트
삼성카드, 보육료 납부하면 경품 제공
현대·국민·하나·비씨카드, '학비'로 모이다
기존 진행과 '180도'…"젊은 계층 잡아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입학철이 다가오면서 카드사들이 대학 등록금 등 학비 이벤트로 청년층을 겨냥한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려는 목적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비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는 이벤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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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철이 다가오면서 카드사들이 대학 등록금 등 학비 이벤트로 청년층을 겨냥한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달 5일까지 대학 등록금을 신한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캐시백 혜택은 납부 금액에 따라 상이하고, 5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2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500만원 이상은 3만원을 제공한다. 더 길게 나눠내고 싶은 고객은 일부는 할부수수료를 부담하고 남은 기간은 무이자 혜택을 받는 '슬림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국민행복 삼성카드(V2 포함)'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가 가능해진다. 결제 시기에 맞춰 보육료를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틀 라이언 허그벨트'를 증정하고, 오는 7월 결제 고객 대상으로 매월 한 명씩 추첨을 통해 '아이방 꾸미기' 인테리어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오는 7월 말까지 대학·대학원 등록금 5만원 이상을 신용카드로 납부시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국민카드는 해외 유학시 필요한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전용포인트인 '포인트리'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건양대·인천대·충남대·부산대·대전대 등 주요 지방 소재 대학 등록금 납부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혹은 6·10·15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시행한다. 비씨카드도 오는 6월 말까지 유치원 학부모 분담금 납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카드사들은 등록금·교육비 부문의 이벤트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등록금 이벤트를 진행한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 당시 대학교 자체에서 신용카드로 등록금 납부를 원천봉쇄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하려는 수요도 많지 않았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워낙에 많은 이벤트를 진행해 등록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며 "신용카드로 학비를 납부하는 수요가 거의 없었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카드사들이 대학 등록금 등 학비 이벤트에 전면적으로 나선 이유는 단연 코로나19 때문이다. 올해도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그나마 적은 비용으로 개최할 수 있는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코로나19 차후를 노리려는 의도도 숨어 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해선 비대면 이벤트를 통해 인지도를 길러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최근 20대를 비롯한 청년층들이 '밀레니얼 세대'로 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층으로 등장하면서 청년층들의 수요에 맞는 생활 이벤트 개최에 대한 필요성이 예년보다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등록금 등 학비 이벤트로 미래 잠재고객인 미성년자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시기 청년층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이벤트가 더욱 많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산업은 모객 효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을 창출해나가야 하는 업종"이라며 "청년층의 기호 뿐 아니라 경제적 수요에도 초점을 맞춘 이벤트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신도 기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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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hr4040@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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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한중일 제조업… '비용 인상 인플레'는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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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예쁘다"…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 구축 잰걸음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조만간 맞춤형 가전 브랜드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에 공기청정기를 추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론칭 후 생활가전 전반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1일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오브제 컬렉션 360 알파 △오브제 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알파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11류, 공기청정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상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의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을 염두에 두고 출원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신제품의 최상위 버전에 색상과 디자인을 차별화해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모드가 적용돼 공기질에 맞춰 최적의 청정 옵션을 맞춰준다. 필터수명센서는 필터의 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음성안내는 물론 차별화된 위생 관리 기능까지 지원한다. 청정면적이 114·66제곱미터(㎡)인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인테리어에 특화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동급 일반 제품보다 10만원 이상 비싸지만, 개인의 취향은 물론 어느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이 있는 가전 제품군 구매자 중 절반이 오브제 컬렉션을 샀다. 제품을 하나씩 더할수록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줘 여러 종류 제품을 동시에 사는 소비자도 많았다. 지난 2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매한 소비자 중 약 40%가 세 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런 이유로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론칭 때 11종이던 라인업은 올해 에어컨과 청소기가 추가되면서 13종이 됐다. 오브제 컬렉션 공기청정기는 이 브랜드의 14번째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 컬렉션의 라인업은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오브제 컬렉션은 현재 국내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주방가전에서 생활가전까지 비스포크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서울시, LH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맞교환 검토⋯"서울의료원 확정 아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대한항공과 서울시가 10개월 만에 송현동 부지 매각 조정서에 합의한 가운데 서울시가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송현동 부지를 맞교환할 부지 물색에 돌입했다. 이날 한 매체가 송현동 부지 맞교환 대상으로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지만 서울시는 너무 앞서 나갔다며 다양한 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현재 LH와 특정 부지를 두고 협의한 것이 없다”며 “여러 가지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송현동 부지와 교환할 부지는 서울의료원 뿐만 아니라 서부면허 시험장 등 다양한 부지를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한 부지는 LH와 협의도 해야 한다. 서울의료원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맞교환을 연내로 목표하고 있지만 LH사태에 따라 계약이 달라질 수 있다며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LH사태를 봐야 한다”며 “우리는 연내 교환을 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지만, LH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몰라 교환 시점은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매각 최종 결정으로 현금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송현동 부지 가격은 서울시가 보상금액으로 제안한 4670억에서 대한항공이 최소 금액으로 원하는 5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