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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8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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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칼럼] 국민 통합의 길은 촛불보다 내 탓 생활화가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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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객원 논설위원

문재인 정권은 스스로 촛불 정부임을 자처하고 있다. 걸핏하면 촛불을 되뇌기도 한다. 촛불은 철저하게 남을 위해 자신을 태우는 그야말로 봉사의 최고봉이다. 바람결에 흔들리면서도 꺼지지 않고 계속 자신을 태운다. 남김없이 자신을 다 태운 뒤에야 스러진다. 얼마나 숭고한 모습인가.

 

촛불 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권은 올해로 5년차를 맞는다. 지난 4년간 그들은 국민을 위해 자신을 얼마나 태웠는지가 궁금하다. 국민들은 자신보다 남을 더 많이 태웠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촛불처럼 자신을 희생 했다면 사회가 이 모양은 아닐 것이라는 것이다. 국민통합은 온데간데 없고 경제는 바닥권이며 대미 외교 관계도 삐걱대고 있다. 그런데도 자화자찬 하면서 선량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통계수치도 유리한 것만 빼내 발표하는 속임수도 자행했다.

 

정책 뒤바뀌기와 책임전가 낙인찍기도 예사였다. 이로 인해 국민 갈등과 분열 대립은 고조다. 그중에서도 부동산 정책은 문정권의 대표적 실패작이다. 집값을 잡게 다며 24번의 각종 대책을 쏟아 냈으나 백약이 무효였다. 임기 말이 가까운 지금도 부동산 문제는 깊은 터널에서 헤매고 있다. 집값이 뛰면서 덩달아 전월세 값도 치 솟았다. 집 가진 자는 폭탄 급 부동산세에 허리를 휘청대야 했고 무주택자는 집 없는 설음을 절감해야 했다.

 

문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송구하다며 국민에 사과 했으나 국민들은 진정성 없는 사과에 코웃음 쳤다. 사과는 잘못을 의미 하지만 대안 제시가 일절 없다는 것이다.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지방 어느 도시도 부동산 안정지대는 없다. 전국 226개 시군구중 절반가량인 111곳을 규제 지역으로 묶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 투자금은 돌고 돌아 상승 여력이 큰 서울로 유턴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재건축중인 서울 신반포의 L아파트는 3.3m²당 분양가가 역대 최고인 5669만원을 호가할 정도다.

 

변창흠 국토부장관의 부동산정책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아 기대 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그는 역세권 개발과 준 공업지역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하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그래서 역세권 개발 등은 환상속의 정책이란 비판이 나온다. 지금까지 정부 여당의 경제 정책은 실물경제와는 많은 괴리된 현상을 보였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 준 것은 민주당이 원내 다수를 무기로 부동산 관련 3법과 기업규제법으로 불리는 경제 3법, 노조법 등을 무더기 날치기 통과 시킨 것이다.

 

또 기업과 경영자 처벌을 강화한 중대 재해법도 야당과 함께 처리했다. 재계의 법안 완화와 일부 법안의 1년 유예 요구도 모두 묵살했다. 반 기업 반 시장 규제 입법의 강화로 경제계는 크게 위축된 상태다. 이런 입법 독주는 과정과 공평에도 크게 어긋난다. 오죽하면 ‘시장 경제 파괴 처벌법’을 만들자고 경제계가 제안하고 나왔을까. 뒤집기는 공수처법 개정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재개 등에서 볼 수 있다. 민주당은 공수처장 추천이 자당 소속 추천 위원으로는 불가능하자 가능하도록 의결 정족수를 6명에서 5명으로 줄이는 공수처법을 개정했다. 또 검사 25명의 임기를 종전 3년에서 7년으로 크게 늘렸다. 검사 임기를 대폭 늘린 것은 큰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다.

 

가덕도 신 공항 건설은 박근혜 정권 때 타당성 검토결과 부적격 판정이나 개발이 보류됐다. 그런 것을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개발 재개를 들고 나오면서 표면화 됐다. 이 대표의 가덕도 카드는 전 시장의 성 추문사건으로 바닥권인 부산시민의 표심을 노리기 위한 선거 전략이다. 또 민주당은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문사건으로 후보를 낼 수 없게 되자 당헌(98조)을 바꿔 후보자를 내도록 했다. 공당으로서 시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서라고 구차스런 명분도 내세웠다. 기존 당헌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제정한 규정이다.

 

며칠 전 이 대표는 코로나 이익공유제도 들고 나왔다. 이것 역시 코로나 선거를 노린 전략이란 분석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사회는 조국 사태 이후 극도의 국민 분열 상태를 겪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10월 종교 지도자와 간담회에서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당부 한바 있다. 또 책임 전가를 보면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에서 드러난다. 그는 수많은 부동산 대책에도 시장에서 먹혀들지 않자 드디어 전 정권에 책임 전가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도 집값 오름세를 부추겼다며 한국은행을 겨냥하기도 했다.

 

낙인찍기는 추미애 법무장관에서 비롯된다. 추장관은 윤석열 검찰 총장을 중징계한 사실 등을 비판하면 검찰 개혁 저항세력으로 몰아 세워 좌천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 경제는 지금 1년여 동안 계속된 코로나로 인해 위기의 상태다. 지난해의 수출 실적도 전년에 비해 10.4%나 줄어 들었다. 올해 경제 전망치도 밝지 않아 3.2% 내외다. 다행히도 우리 경제는 디지털 총수들이 앞장서는 바람에 성장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 역대 2위의 수출을 기록한 반도체와 바이오 헬스 2차전지 등은 수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여당의 뒤집기와 낙인찍기를 계속하고 기업을 옥죄면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기업을 해외로 내 쫓는 부작용을 가져온다. 문 정권은 촛불만 내 세울게 아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유산일수도 있는 ‘내 탓이오’를 생활화 하도록 전 국민적인 캠페인을 벌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통합이 이뤄지고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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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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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