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골프보험 선물하기 기능 탑재
카카오페이도 운동보험 '선물 서비스' 론칭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카카오페이에 이어 페이코 등 간편결제 플랫폼들이 '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보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미니보험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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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이코 |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이코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페이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했다.
선물이 가능한 첫 상품은 골프보험이다. 페이코가 MG손해보험과 선보인 'PAYCO 골프보험'은 하루 보험료 5000원으로 라운딩중 발생하는 각종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받는 상품이다. 특약 가입시 홀인원 축하 비용도 보장한다.
페이코 앱에서 상대방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보험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보험료는 선물을 보내는 이용자가 보장 기간을 선택해 일시에 지급한다. 선물을 받는 이용자는 페이코 앱에서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별도 비용 없이 보험에 등록할 수 있다.
페이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상품 확대를 통해 페이코 보험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이달초 보험 서비스를 개편해 보험 선물하기와 보험 해결사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가 취급하는 선물용 보험은 '운동보험'이다. 운동보험은 기본운동플랜과 종합운동플랜으로 나눠진다. 기본운동플랜은 자전거·사이클, 요가·필라테스, 배트민턴, 탁구, 골프 등 36개 종목으로 스포츠활동 중 발생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돌연사 위험, 상해입·통원일당, 상해수술비, 골절치료비·수술비, 배상책임 등을 보상한다.
마찬가지로 선물 가능한 보험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고도화해 보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미니보험'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기존 보험사에 이어 플랫폼들까지 판매망으로 참여하면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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