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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5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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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종근당-종근당바이오, 나파모스타트 기대 '상한가'...한미약품, 내일 얼마나 오를까?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4일 연고점을 새로 찍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9포인트(0.95%) 높은 2272.33으로 개장해 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월 22일(2267.25) 이후 7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2일(2309.57)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 초반 한때는 2284.66까지 오르면서 장중 기준으로도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8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87억원, 외국인은 61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주가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증권 업종(5.52%)이 강세를 보였고,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건설 업종(3.57%)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외 운송장비(2.66%), 금융(2.51%), 통신(2.16%) 등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88%)를 비롯해 LG화학(1.10%), 카카오(1.09%), 삼성SDI(0.36%), 현대차(4.33%)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24%),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내렸다.

종근당은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앞서 지난 5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 보다 600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종근당은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인 '나파벨탄'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바이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리들제약은 엑세스바이오가 지난달 29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코로나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히면서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미약품(2.21%)은 이날 상승했다. 장 마감 후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HM12525A)를 다국적제약사 MSD에 기술수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애초 비만 및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자격으로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했다가 되돌아온 약물이기도 하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얀센에 이 후보물질의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수출했으나 지난해 반환받았다. 얀센은 이 후보물질을 비만 및 당뇨 치료제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시험 중단 등 부침을 겪다가 결국 포기했다. 얀센은 임상 2상 시험에서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권리를 반환했다.

당시 한미약품은 얀센과의 계약은 종료됐으나 임상에서 약물의 개발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다며, 개발 방향을 새롭게 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MSD에 해당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제조, 상용화하기로 합의했다. MSD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계약금은 1000만 달러, 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한 총계약 규모는 8억6000만 달러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마일스톤 등은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의 성공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최종 계약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94%) 오른 835.35로 종료하면서 역시 올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8년 6월 25일(836.00) 이후 2년 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5.71포인트(0.69%) 오른 833.2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15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08억원, 기관은 55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0.73%)와 셀트리온제약(0.25%), 알테오젠(1.64%) 등이 올랐고 씨젠(-4.66%), 에코프로비엠(-1.02%), SK머티리얼즈(-0.61%)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94.1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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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금융권에 "한국판 뉴딜 지원과 스타트업 육성은 금융권의 의무"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여당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권 협회장에게 한국판 뉴딜에 대한 지원과 스타트업 지원 육성, 민간자금의 재분배를 당부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권 CEO(최고경영자)들과 여당 인사들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K뉴딜 지원 방안'을 주제로 비공개회의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당 측에서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김병욱 정무위 여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작년 3분기 말 국내 전체 여신 가운데 55%가 부동산에 잠겨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며 "민간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성장성 있는 기업에 가도록 금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혁신기업 1000' 프로젝트와 K뉴딜 등 펀드에 어떻게 하면 자금이 더 들어갈 수 있을지,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정책은 다 수립했으니 잘해나가고, 한편 부동산시장이 더 수익이 높다고 알려지면 국제 투자자들이 그쪽으로 쏠릴 수 있으니 적정한 가이드라인 설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K-유니콘 육성전략'을 미국 등에서는 국회가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이 하는 일"이라며 "누구보다 리스크 평가를 잘하고 투자하는 곳이 금융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금융기관에는 미래 유망산업을 분석하고 전세계 선도기업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인적자원 양성이 시급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인재를 뽑을 때 고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융지주 회장들은 오피스 빌딩에 대한 대출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으며, 필요하다면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부동산금융에 대한 위험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K-뉴딜 금융지원 계획에 대해 금융권의 뉴딜 사업 지원 의지가 충분한 만큼, 앞으로 뉴딜 사업이 점차 구체화 되면서 금융권의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결합하여 체감할 수 있는 K-뉴딜 성과를 빠르게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보다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파일럿 사업 도입 등 보다 구체적인 사업 발굴이 선결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부에서 뉴딜 사업의 위험을 일정부분 부담해 리스크를 줄이고 세제혜택, 자기자본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민간자금이 보다 활발히 투자되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또 금융권이 성장성 높은 K-뉴딜 기업을 발굴·지원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인력양성이 필수적이므로, 금융회사의 젊은 직원들을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사내교육 등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갤럭시S21 사전 개통도 ‘비대면’…이색 마케팅 ‘주목’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1 사전개통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인’ 개통 행사까지 등장하면서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 준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갤럭시S21의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앞서 예약판매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이통3사는 최소한의 인원이나 아예 무인으로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국내 최초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고객이 참석했다. 신규 휴대폰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우선 SKT는 이번 출시를 맞아 T팩토리 내부 공간을 개편했다. T팩토리 내부에 갤럭시S21 체험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했다. KT, LG유플러스 등도 고객 대상 대신 비대면이나 사내 행사로 개통행사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1호~4호 고객으로 LG유플러스 임직원의 가족들을 선정했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가입이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아 총 4명을 사전개통 고객으로 선정했다. U+투게더는 누구나 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한 LTE·5G U+결합상품이다. 1호 고객은 기술부문 클라우드아키텍처팀 육준협 책임의 고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아들 육조은군(17)으로 선정됐다. 육 군은 "매번 아빠가 이용하던 휴대폰을 물려받아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카메라 기능이 되는 갤럭시 S21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LG유플러스의 1호 개통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당첨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2월 9일까지 갤럭시 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KT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Live’를 21일 저녁 8시에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Live 전야제’ 형식으로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 실시간 중계됐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실내 캠핑을 하며 갤럭시S21을 함께 사용해보고 먹방을 하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1 예약 고객이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갤럭시 S21 판매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KT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약 50%로 절반가량을 나타냈다. 22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 예약자의 약 30%였다.

우려 일축한 인텔 "7㎚ 기술적 결함 해결…2023년 제품 대부분 자체 생산"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앞으로도 대부분의 제품을 자체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기술적 한계로 7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제품에 관해 외부 파운드리 의존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는 외부 우려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텔은 자사 제품군이 워낙 광범위한 탓에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 외부 파운드리 이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겼다. 구체적인 생산 계획은 다음 달 중순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팻 겔싱어(Pat Gelsinge)는 21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열어 "최근 7나노미터 공정의 진전 상황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며 "초기 검토에 기초할 때 7나노미터 프로그램에서 이뤄진 진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2023년 제품 대다수가 내부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출시할 7나노미터 공정의 프로세서 대부분을 인텔 내부에서 제조하겠다고 예고한 셈이다. 밥 스완 현 CEO도 "7나노미터 기술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7나노미터 공정의 기술적 결함을 해결했다"고 이 의견에 힘을 더했다. 인텔은 반도체 설계뿐 아니라 생산까지 직접하는 종합 반도체 회사다. 이에 외부 파운드리를 이용한 생산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7월 "7나노 공정 문제로 제품 출시 일정이 6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외부 파운드리를 이용한 생산이 크게 늘어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왔었다. 다만, 외주생산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겔싱어는 "우리 포트폴리오(제품군) 범위를 고려할 때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 외부 파운드리 이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 계획에 중요한 부분이지만, 주요 내용은 오늘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겔싱어가 CEO에 정식 취임한 이후 주요 내용을 밝힌다는 취지로 읽힌다. 겔싱어의 공식 취임은 다음 달 15일이다. 업계에서는 다음 달 공개될 세부 사항에 삼성전자가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삼성전자와 TSMC 두 회사만 7nm 최첨단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까닭이다. 일례로 전날 미국 IT 시장조사업체 세미어큐리트는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월 300㎜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14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생산 물량은 중앙처리장치(CPU)가 아닌 그래픽처리장치(GPU)일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인텔은 이날 2020년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22조원(199억7800만달러)과 6조4800억원(58억84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13.4%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