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용인에서도 발길…수원 권선구 생활권 장점
초중고 부지 품은 학세권 단지…시세차익 최소 5000만원
"1·2차 화성 거주민 비율 높아"…1순위 마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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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단지 모형. (사진=김성은 기자) |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화성 뿐만 아니라 수원, 용인에서도 와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셋값 수준이면 집을 사잖아요"(봉담2지구 내 B부동산 중개업자)
극심한 전세난에 봉담2지구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8일 찾은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이하 '봉담2 중흥 3차')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만 공개됐지만 그 열기는 끊임없는 전화벨 소리에서 느낄 수 있었다.
휑한 견본주택 안 10여명의 상담사들은 전화기를 붙들고 단지 설명에 여념이 없었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집값이 평당(3.3㎡) 20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수원 권선구와 맞닿아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봉담이 메리트가 크다"고 강조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서 분양하는 봉담2 중흥 3차는 A-5블록의 '에듀시티'(전용 59㎡, 808가구)와 C-1블록의 '에듀포레'(전용 99㎡, 707가구)가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에듀시티 1220만원 △에듀포레 1122만원으로 대형 평형대가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분양가는 각각 2억5000만~3억500만원, 3억8700만~4억2700만원 범위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앞서 중흥토건이 봉담2지구에서 먼저 선보인 1·2차 단지와 함께 총 42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그 중 이번 3차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차의 경우 지난해 6월 청약 접수 당시 모집 가구를 채우지 못했으나, 올해 8월 분양한 2차의 두 단지는 4.93대 1(B-1블록), 5.65대 1(B-4블록)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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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은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공사 현장, 오른편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학교 부지다. (사진=김성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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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99㎡B 타입 유니트 내부. (왼쪽)거실과 주방이 탑상형 구조지만 환기에 유리하도록 곳곳에 창문을 냈으며, (오른쪽)방 4개 중 한 곳은 이면이 개방됐다. (사진=김성은 기자) |
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에듀포레 내년 1월 7일, 에듀시티 1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 19일부터 25일까지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50% 이자 후불제다.
분양 관계자는 "1·2차 단지 계약에서 화성시 거주민의 비율이 높았던 바, 이번 청약은 1순위 내 마감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43-4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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