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14일 중국 상해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수요 감소로 인한 유가 하락 가능성까지 전해지며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138명으로 이중 124명은 본토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중국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이 봉쇄 조치에 들어가는 등 소식이 전해지자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지며 소비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는 유가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중국이 내달 춘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속도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원유공급업체들이 수급 균형 맞추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3,598.65) 32.75(-0.91%)포인트 하락한 3,56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은 이날 중국 증시 마감 현황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소득 보장 없으니…반쪽짜리 코로나 보험
금값된 '밥상 물가'에 설 차례상 부담도 ‘껑충’
코로나發 집콕에…LG전자, 주방 新가전 '3총사'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