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모모랜드 낸시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그룹 모모랜드 멤버 낸시 관련 불법 조작사진 유포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낸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과 SNS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낸시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낸시는 도촬 및 합성 사진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낸시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협조 바란다"며 "당사는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로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법무대리인을 통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벌 또한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간곡히 부탁한다. 더 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낸시가 지난해 AAA시상식에 참여했을 당시 불법 촬영 및 조작한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