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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인양품 베트남 홈페이지 캡쳐) |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일본 유통업체 유니클로에 이어 무지(무인양품)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매장을 세우며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무지는 26일 베트남 최대 도시 중 하나인 호찌민시에 위치한 파크슨사이공투어리스트플라자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2000평방미터 이상에 달하는 이 매장에서는 의류와 가구, 화장품 등 5000개가 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무지는 향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도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으로 베트남에서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나가이와 테츠야 무지 베트남 사장은 “베트남은 세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경제가 성장하며 소득이 증가하고 청년층 소비자들도 많은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도 지난해 12월 파크슨사이공투어리스트플라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로써 파크슨사이공투어리스트플라자에는 유니클로와 무지 매장이 함께 위치하게 됐다.
유니클로는 지난 8월 기준 베트남에서 매장 6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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