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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8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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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0가구 넘는 매머드급 분양 이어진다

3000가구 이상 단지, 전국 7곳·3만4220가구 분양
청약시장에 수요자 인기 높아
환금성·집값 상승폭 높아

▲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새해에도 부동산 관련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단지는 환금성이 뛰어나고 가격 상승 폭도 높아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는 7곳, 3만4220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곳 1만9107가구로 가장 많고, 지방에서는 경남 4393가구, 부산 4043가구, 대전 3463가구, 광주 3214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초대형 단지는 압도적 규모에서 얻는 랜드마크 효과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다. 또한 수천명의 입주민이 사는 만큼 단지 주변에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부지가 넓은 만큼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이 풍성하게 마련돼 주거 편의성도 높다.

실제 대단지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9월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레이카운티(총4470가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576가구 모집에 총 19만117명이 청약해 평균 12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총3603가구)'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1074가구 모집에 15만6505명이 몰리며 평균 145.72대 1로 마감됐다. 수원에서 역대 최다 신청 건수다.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관리비도 저렴한 편이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 총 3885가구 규모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공용관리비가 ㎡당 1358원으로 주변 단지보다 300원 가량 저렴하다.

이처럼 여러가지 장점을 가진 대규모 단지 분양이 올해도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정초, 온천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7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 사업인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78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과 5호선 둔촌동역 2개 노선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약 754가구 규모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6~102㎡으로 공급된다. 목감천과 현충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광명동초교, 광명북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이 크고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이 탄탄하다"며 "가구수도 많아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고 부동산 호황기때 가장 먼저 큰폭으로 집값이 오르고, 불황기엔 영향도 덜 받는다”고 말했다.

정상명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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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 분류작업 발빼기⋯’CJ대한통운대리점 “할 만큼 했다. 3000여명 해산 결정”(종합)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파기에 택배노조에 이어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 결국 29일부터 현장의 모든 분류인력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0월 과로사 대책으로 분류인력에 대한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대부분 대리점들에게 전가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CJ대한통운이 분류인력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분류인력 해산을 재고하겠다며 조건부 철회 입장을 공개하며 여지를 남겼다. 28일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하 대리점연합)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입장문을 냈지만 CJ대한통운, 즉 원청에서 피드백이 없었다“며 ”29일부터 현장의 모든 분류인력을 해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저희가 지난해 과로사 문제 때문에 책임을 다 할 목적으로 현장에서 사람들을 뽑았다”며 “하지만 원청에서는 현장에 맞지 않게 비용을 내려 보냈고, 실제 영업점들이 70%의 비용을 분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대리점연합 회원들도 CJ대한통운의 책임전가에 분노하며 “할 만큼 했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리점연합 회원들은 “영업점들은 그동안 택배 정상화 및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해 사회적 역할과 직업적 책임을 다해 왔음에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은 노고를 무시한 채 일방적 정책을 추진했다”며 “분류인력 사용에 드는 비용 등은 대리점에 강압적으로 전가하는 등 사업자로서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노했다. 대리점연합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얻을 것은 얻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즉 단물만 삼키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택배운임의 현실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판가 인상에 필요한 정당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그동안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부지 확보를 비롯해 자동화 설비 지원, 외국인 인력투입과 같은 문제에도 정부가 나서면서 엄청난 결실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대리점연합은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얻은 결실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와 사업자 사이에 끼여 울상을 짓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택배노조의 총파업은 물론 대리점연합의 분류인력 해산으로 설 연휴 택배대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종철 대리점연합 회장은 “이 같은 결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며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하지만 택배사업 품질의 향상과 택배 종사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영업점주들의 용단으로 생각하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영업익 21.6%↓…순이익은 13.4%↑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21.6%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1조47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2295억 원으로 13.4% 늘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해 이익·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지속했고 운전자본 관리 강화로 재무구조 건전성 제고·부채비율 감축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641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 줄었다. 영업이익은 8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었고 순이익은 198억 원으로 1527% 증가했다. 또 무역금융 단기차입 축소와 부채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30.5%포인트 줄였다. 동종업계 최저 수준인 163.5%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철강 제품 수요 증가·원자재 시황 회복 예상을 바탕으로 그룹사 통합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는 한편 그간 지속적으로 취급량을 확대해온 곡물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벨류체인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LNG 트레이딩 취급량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분야의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트레이딩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 흐름에 발 맞춰 그룹의 수소사업과 구동모터코어 사업, 전기차부품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집중해 신 성장 동력 기반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활 말고 농할"...‘1석2조’ 노리는 대형마트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한 ‘농할(농산물 할인)’이 펼쳐진다. 대형마트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를 통해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최근 급등한 밥상 물가도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가 농할 행사를 열고 계란을 포함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월 3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밤고구마, 깐마늘, 표고버섯, 쌈 채소, 고추, 황제 버섯 등 6가지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도 적용된다. 이마트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긴급 농할 행사는 당초 취지인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 돕기’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마트가 배추와 무 등에 대해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 결과, 배추와 무를 구매한 고객 수가 전년 대비 각각 38.0%, 16.6% 늘었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에 동참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처럼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내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내달 3일까지 농할 행사를 열고 엘포인트 멤버십 회원에게 농산물 12개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계란과 양파, 감귤, 섬초, 감자, 고구마, 대파, 양배추, 브로콜리, 고추, 오이, 버섯 등으로, 양파는 오는 31일까지만 행사 할인이 적용된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가격이 상승한 농산물을 주요 행사품목으로 선정했다”며 “가계의 물가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달걀과 말린 고추를 20%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