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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청 |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전남 고흥군이 코로나19로 생계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40일간 접수된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비지원 신청 2568건 가운데 지원기준에 적합한 2295가구에 대하여 총 12억300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초기부터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접수 및 상담을 위한 보조인력을 투입했다. 특히 집중 홍보대상 발굴과 신청 안내문자 발송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10월30일까지였던 신청기한을 2차에 걸쳐 연장해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고, 지원기준 완화와 구비서류 간소화로 문턱을 낮췄다.
우선, 1차 긴급생계지원은 위기가구 2288가구에 대하여 11월30일 지급될 예정이며, 차후 11월 6일 이후 신청가구와 부적합 통지로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구제받은 가구에 대해 2차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월~6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1만9000 가구를 대상으로 61억 상당의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하였으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5천 가구에 26억원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부분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촘촘하고 누락 없는 복지 행정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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