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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8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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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통가 신제품] 오리온·사조대림·볼빅·롯데제과·이랜드·풀무원 등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26일은 유통가에서 유독 신제품 출시 소식이 많은 날이다.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한정 초코파이를 출시했고, 볼빅은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 

 

▲ 오리온은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디저트 초코파이’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크리스마스 한정판 출시 = 오리온은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디저트 초코파이’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중심의 ‘홈파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착안, 커피, 음료와 간단히 즐길 수 있으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디저트를 선보인 것이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더블베리 크림의 상큼한 맛과 레드 및 그린 컬러 조합의 색다른 비주얼로 구현한 것이 특징. 딸기와 라즈베리로 만든 더블베리 크림을 듬뿍 넣고, 더블베리 시럽으로 촉촉하게 적신 비스킷을 사용해 상큼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제품 겉면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후에 산딸기 파우더를 뿌려 달콤함과 상큼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제품에 레드와 그린의 크리스마스 컬러를 담은 것도 이색적이다. 치자와 홍화로 만든 천연색소를 사용한 ‘그린 마시멜로’와 더블베리 시럽을 적셔 만든 ‘레드 비스킷’이 어우러져 마치 케이크 단면 같은 비주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패키지에도 눈사람, 산타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담아냈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전국 편의점과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초코파이 하우스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계획을 댓글로 남기거나,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구매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5명에게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플레이모빌 크리스마스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사조대림 고급맛살, 중국에서 인기 = 국내 맛살업계 1위 사조대림 고급맛살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대림선 고급맛살’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동안 중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전했다.
 
사조대림은 2017년, 중국에서 한국의 게맛살을 프리미엄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는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고급맛살을 선보이게 됐다. 2018년까지 시장파악 및 유통망 확충 등에 주력했으며, 이후 국내 고급맛살 1위 제품 ‘대림선 랍스터킹’을 앞세워 2019년부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최상급 알래스카 명태 연육과 랍스터의 집게발이 그대로 담긴 듯한 모양을 형상화해 눈길을 사로잡는 ‘대림선 랍스터 킹’은 2019년 11월 편의점(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입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레, 허마셰솅 등 중국의 대표적인 대형마트 약 500여개 점포에도 입점해 판매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대림선의 대표 고급맛살 ‘크라비아’도 함께 입점해 10개월만에 1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


○… 볼빅, 2021년 소띠해 ‘황금 황소’ & ‘승리의 황소’ 4구 에디션’ 2종 출시 =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

볼빅이 26일 선보인 2021년 ‘황소 에디션 패키지(4구)’ 골프볼은 2종 세트로 그 구성이 재미있고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황금 황소’세트는 우리나라 고유의 황소를 도자기와 접목시켰는데 마치 황금가면을 쓴 황소가 볼빅의 컬러볼을 등에 싣고 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볼빅이 건축가이면서 회화가인 아티스트 지훈스타크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이 에디션 신년 세트의 ‘황금 황소’의 대표이미지는 볼마커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4구 골프볼(루비-오렌지-옐로우-그린색) 각각에 독특한 캐릭터가 형상화돼 있다.

볼빅의 스테디셀러로 프리미엄 3피스 비비드(VIVID) 골프볼에는 도자기와 접목한 ‘황금소’, 정직하고 근실한 행동파의 ‘투구소’, 골프카트를 끄는 두 가지 형태의 ‘유희(Fun)소’의 캐릭터가 프린팅돼 있다. 이 캐릭터 이미지를 역으로 풀어보면 느리지만 소가 끄는 골프카트를 타고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투구를 쓴 소처럼 뚝심 있게 골프를 즐기면 ‘황금 황소’의 행운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 롯데제과가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한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디저트 라인 3종 출시 = 롯데제과가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디저트로 탈바꿈한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3종은 ‘가나 랑드샤 쿠키’, ‘가나 밀크티’, ‘가나 티라미수’이다. 이들 제품은 가나초콜릿에 랑드샤 쿠키, 밀크티, 티라미수 등 프리미엄 디저트 소재를 더해 디저트 콘셉트를 강화했다.  
 
‘가나 랑드샤 쿠키’는 부드러운 ‘랑드샤 쿠키’를 진한 가나초콜릿이 감싼 제품이다. ‘랑드샤’는 ‘고양이 혀’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랑드샤 쿠키’는 ‘고양이 혀’를 닮아 납작하고 부드러운 과자를 가리킨다.
 
‘가나 밀크티’는 달콤한 가나초콜릿에 밀크티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생산량의 인도 아삼(Assam) 홍차를 사용, 초콜릿과 조화를 이루며 은은하게 풍기는 홍차의 향이 특징이다.
 
‘가나 티라미수’는 가나초콜릿 안에 티라미수 초콜릿 크림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티라미수 초콜릿 크림은 치즈, 커피, 카카오로 만들어 생크림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프리미엄 디저트 티라미수 케이크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가나초콜릿’은 1975년 출시 이래 ‘가나초콜릿 마일드’, ‘가나초콜릿 밀크’ 등 판 형태의 초콜릿을 내세우며 매년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45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롯데제과는 이번 디저트 라인 출시를 통해 더욱 폭넓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나초콜릿’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이 오는 30일 여성 고객의 겨울 코디 고민을 덜어줄 프리미엄 아우터 ‘눈바디 패딩’을 출시한다.

○… 이랜드 로엠, 프리미엄 겨울 아우터 ‘눈바디 패딩’ 출시 =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이 오는 30일 여성 고객의 겨울 코디 고민을 덜어줄 프리미엄 아우터 ‘눈바디 패딩’을 출시한다.
 
‘눈바디’란 ‘눈으로 확인하는 인바디’를 뜻하는 합성어로 체중조절을 할 때 거울을 통해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로엠 ‘눈바디 패딩’은 프리미엄 구스다운과 덕다운 총 2가지 스타일로 출시되며 입체 패턴 설계 디자인으로 착용시 자연스러운 슬림핏 실루엣이 연출된다. 한국인의 체형을 보완할 수 있도록 허리선을 높여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또한 솜털과 깃털이 80대 20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소재 구스다운과 50대 50인 덕다운으로 무게는 줄이고 보온성은 높여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프리미엄 구스다운 24만9000원, 덕다운은 13만9000원이다.
 
로엠 관계자는 “무겁고 두툼해보이는 겨울 아우터로 코디에 고민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패턴을 입체적으로 설계해 보온성과 슬림한 핏을 동시에 잡았다”면서 “탈부착 가능한 벨트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로엠은 이번 눈바디 패딩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2가지 스타일 모두 22% 할인하는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올가홀푸드가 최근 간식계에 불고 있는 치즈 열풍에 발맞춰 치즈 간식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 풀무원 올가홀푸드, ‘치즈스틱·치즈볼’ 출시 = 올가홀푸드가 최근 간식계에 불고 있는 치즈 열풍에 발맞춰 치즈 간식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간식 2종 ‘치즈스틱’과 ‘치즈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치즈를 활용한 간식 제품이 아이들 간식과 야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인당 1kg에 불과했던 연평균 치즈 소비량이 2019년엔 3.2㎏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치즈스틱’과 ‘치즈볼’의 경우 배달음식의 대표적인 인기 사이드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증가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도 등장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올가가 선보이는 ‘체다크림 단짠치즈스틱(450g/9800원)’과 ‘미니치즈볼(300g/6000원)’은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자연치즈에 바삭한 빵가루를 입혀 온 가족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치즈볼과 치즈스틱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에 사용된 자연치즈는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의 모짜렐라치즈와 달콤한 크림치즈, 짭조름한 체다치즈 등으로 구성해 치즈들이 만들어 내는 풍부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성분을 꼼꼼히 따지고 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했다.
 
특히 치즈에 세 차례에 걸쳐 빵가루를 입히는 배터링 기법을 적용해 한층 얇고 고른 튀김옷으로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속은 촉촉하고 바깥은 바삭한 ‘겉바속촉’을 극대화했다.
조광현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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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빨리 해결해야”...‘LG-SK 배터리 소송’ 합의 급물살 탈까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벌이는 배터리 특허 침해 관련 소송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양사가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양측의 합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정 총리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LG와 SK,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3년 째 소송 중이다. 비용이 수천 억원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양사 최고 책임자들과 연락해 ‘낯 부끄럽지 않느냐. 국민 걱정을 이렇게 끼쳐도 되느냐’고 했다”며 “양사가 나서서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K 배터리의 미래가 크게 열린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9년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배터리 사업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제소했다. 이후 ITC는 세 차례 연기 끝에 다음달 10일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정 총리의 발언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최종판결 이전에 합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동섭 배터리 사업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하며 원만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산업이 저희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2 반도체로 국가 경제 및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그런 중에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해 왔고, 소송이 시작된 이후 3년차에 접어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모든 소송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원만하게 해결을 하지 못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다”며 “오늘 국무총리께서 방송기자클럽 초청 생방송에서 배터리 소송에 대해 크게 우려를 표하신 것은 이같은 국민적인 바람이라고 엄중히 받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적인 우려와 바람을 잘 인식하여, 분쟁 상대방과의 협력적이고 건설적인 대화 노력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대로 K배터리가 국가 경제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78% ‘뚝’…“수익성 중심 경영 펼칠 것”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전년에 비해 대폭 후퇴한 실적을 내놓았다. 올해는 사업구조 효율화와 고부가 제품 개발 등으로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0억 원으로 전년보다 78%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1% 감소한 18조23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낮아진 0.4%로 내려앉았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수요산업 위축과 사업구조 효율화로 인한 전체 생산량 감소, 상반기 해외법인 셧다운 등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에 맞춰 생산·판매활동이 재개되며 매출·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사업구조 효율화와 고부가제품의 개발 등으로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사업구조 효율화를 위해 박판열연설비, 컬러강판설비 등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에서 철수했다. 단조사업 부문은 분리, 자회사 현대IFC를 출범해 흑자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철강 본연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열연부문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냉연설비를 신예화해 자동차강판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지난해 개발을 마친 ‘9%Ni(니켈) 후판’의 양산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기조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LNG 저장시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글로벌 철강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목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자동차산업 등 수요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부가 제품 위주의 선행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2019년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자동차 소재 전문브랜드인 ‘H-SOLUTION’과 전기차 콘셉트카 ‘H-SOLUTION EV’를 선보이는 등 전기차 시대가 필요로 하는 소재를 준비해왔다. 이밖에도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강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8종의 강종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는 45개 강종을 신규 개발에 집중한다. 총 누계 311종의 자동차용 강종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봉형강 부문에서도 최근 완료된 인천공장 대형압연라인 신예화에 힘입어 건설강재 시장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이번 신예화로 인해 생산능력은 약 14만 톤 늘어났고 극후·고강도 H형강 등 고부가 신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수주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소명에 충실하기 위한 ESG 활동도 적극 추진해나간다.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코크스건식소화설비(CDQ)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환경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2024년 설치 완료되는 CDQ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50만 톤에 달하는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위기에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백신 엉덩이에 맞아도 되나?… 두테르테가 촉발시킨 엉뚱하지만 진지한 의문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부위를 두고 때 아닌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는 대부분은 팔에 접종했는데, 엉덩이 등 다른 신체부위에 맞을 경우 백신 효과에서 차이가 있느냐는 의문이다. 이 논란은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백신 접종 장면 비공개 결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팔 대신 엉덩이에 백신을 맞을 계획이만큼 언론에 이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문제는 그가 맞을 백신은 중국산이나 러시아산 백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국 질병통제국이 권고한 백신 접종 신체는 '팔'인데, 두데르테 대통령이 이를 따르지 않고 다른 부위에 맞겠다고 한 결정이 아무 문제가 없느냐는 것이 이 논란의 핵심이다. 물론 엉덩이 접종이 백신 효능에 영향을 주느냐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다. 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신도 엉덩이에 접종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코로나19 백신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엉덩이 근육이나 외형에 일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백신 효과 자체가 없어지진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엉덩이는 팔보다 지방이 더 많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백신이 완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2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가 "엉덩이 접종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팔 접종만큼 편안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는 근육이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두테르테 대통령의 결정이 방역대책에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렇지 않아도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여론이 많은데 다른 정치 지도자들과 달리 혼자서만 엉덩이 접종을 결정하며 일만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토니 레아촌 필리핀 국가태스크포스 전 국가고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등은 팔에 접종을 받았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결정은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