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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8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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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속 혜택에 저렴하니까…언택트 덕 본 온라인 보험

손보사 CM채널 약진…'비대면' 훈풍
생보사도 미니보험 앞세워 약진
"다양한 온라인보험 소비자 선택 넓혀"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보험 영업이 위축된데 따라 비대면으로 가입이 이뤄지는 온라인보험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보험사들도 사이버마케팅(CM)채널에 힘을 쏟으면서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에서부터 소비자가 직접 보장을 설계하는 'DIY형' 보험 등 저렴하면서도 소비자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보험사들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보험에 힘을 쏟고 있다./사진=픽사베이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 CM채널 원수보험료는 비대면 가입이 자리잡은 자동차보험에 힘입어 전년동기(2조674억원) 보다 27.3% 증가한 2조6319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의 CM채널 비중은 지난 2016년 11.7%에서 지난해엔 21.3%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명보험 상품의 경우 보험료가 비싸고 복잡한 보장 설계로 인해 CM채널 판매가 더딘 상황이지만 일부 생보사들은 미니보험을 앞세워 약진한 모습이다.

실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올해 1~8월 CM채널 초회보험료는 각각 28억원, 1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1.7%, 31% 성장했다. 하나생명 역시 지난해까지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내다 올해들어선 4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뒀다.

CM채널의 주류 상품인 미니보험의 월보험료 수준이 1만원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더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온라인보험이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보험사들도 상품 구조를 단순화하거나 기존 대면 채널에서만 판매하던 상품들을 온라인을 통해 꺼내들고 있다. 특히 온라인보험의 경우 대면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것에 비해 사업비가 적게 들어 보다 낮은 보험료로 합리적인 보장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의 호응도가 높다.

주목 받는 온라인보험 신상품으로는 ABL생명이 꺼내든 'ABL인터넷확정금리저축보험'이 있다.

이 상품은 3%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1년납 단기 저축보험 상품으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농협생명의 온라인 전용상품인 'NH쏙쏙골라암보험'은 기본적인 암보장에 고객의 가족력 또는 생활습관에 따라 필요 암보장만 추가할 수 있는 DIY형 상품이다. 폐, 간, 위 등 주요 6개 암부위를 선택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주계약 500만원, 특약 1000만원으로 단일하게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6개 암부위 특약을 전부 보장받을 경우 20년납, 월납 기준, 40세 기준 남성 6920원, 여성 4770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e암·뇌·심장건강보험'도 암과 뇌·심장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특화 보험이다.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보장금은 1000만원,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보장금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여기에 비갱신형 상품으로 100세 만기 선택시 100세까지 처음 보험료 그대로 보험료 인상이 없으며 월 납입보험료는 40세, 100세만기, 20년납 기준으로 남자 3만5300원, 여자 2만5740원 수준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존 대면 방식의 보험 영업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보험사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영업채널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집중하면서 온라인보험 상품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종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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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왔다"... 515만 골프인 대상, 대대적 할인 공세 나선 유통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완연한 봄, 3월을 앞두고 유통가가 대규모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스포츠 이용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 골프 인구 수는 전년 대비 약 46만명 늘어난 515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간 골프장 이용 객수도 약 4000만명 수준으로 생활 속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골프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10월 골프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25%, 그 중에서도 골프 용품 매출은 22% 신장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도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2월 21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신장율이 23.6%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골프 등 레저 활동을 국내에서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골퍼들도 클럽 등 장비 교체에 주로 여윳돈을 투자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8일까지 ‘No.1 골프 페어’ 행사를 열고 골프웨어는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들 중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총 27개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잠실점은 올해 총 50억원 물량의 행사를 전개해 골프 수요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오는 3월 10일까지 봄맞이 골프 대전을 열고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SSG닷컴과 동시 골프용품 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동 행사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8개의 골프샵에서 골프 클럽과 용품 등을 할인해 선보이고, SSG닷컴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인기 골프용품 브랜드의 2021년 신상품도 소개한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SSG닷컴 동시 행사를 진행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신상품과 다양한 가격 혜택으로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