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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8일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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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조력자 되겠다"…삼성전자, 韓 스타트업 500개 지원

26일 삼성 서울R&D캠퍼스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개최
C랩 아웃사이드 선정 스타트업 20곳, 투자자에 열띤 발표
올해 공모전서 선정된 18개 신규 스타트업도 공개
2022년까지 C랩 아웃사이드 300개, C랩 인사이드 200개 육성 계획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섰다. 근무공간은 물론이고 기술 지원과 컨설팅, 심지어 투자 유치까지 도와준다.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2022년까지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C랩 아웃사이드),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투자자, 삼성전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에서 1년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회사들은 삼성 서울R&D캠퍼스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 1년간 무상 입주하고, 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0월 선발돼 1년간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20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디캠프 등 영향력있는 스타트업 투자사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해 발표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례로 인공지능(AI) 기반 유아 인지발달 솔루션을 개발하는 두브레인은 당초 봉사 목적이었으나, 더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업화하기로 결심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두브레인은 삼성전자에서 지원금 1억원을 받아 AI 개발 인력과 발달장애 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추가로 채용했고, 콘텐츠도 강화했다. 2월 정식으로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은 누적 다운로드 31만건 이상을 기록했고,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추가로 판매 채널도 만들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의 지원으로 교육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두브레인은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현지 아동 300여명에게 태블릿으로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범 교육도 진행했다.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는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 기회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기술로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에서 1년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영상·음성·문자 채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자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무디는 삼성전자에서 AR 이모지 기술을 지원받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 맞는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스무디'를 갤럭시 스토어에 등록했다.

조현근 스무디 대표는 "작은 스타트업이 AR 이모지를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삼성전자로부터 최고 수준의 AR 이모지 기술을 제공받아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8월부터 진행된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에서 최종선발된 18개 신규 스타트업도 공개했다. 37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18개 스타트업은 AI·라이프스타일·VR/AR·헬스케어·영상기술 등 사업분야가 다양하다.

김현석 삼성전자 CE 부문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이날 "스타트업의 강점을 잘 살린다면 소비자에게 보일 새로운 솔루션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새로운 경험을 찾는 여정에서 삼성전자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임재덕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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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 말고 농할"...‘1석2조’ 노리는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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