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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S21 예상 색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이용자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 사전예약이 오는 15일 시작되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1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 오전 8시 59분까지 T다이렉트숍에서 갤럭시S21 사전예약 알림을 설정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름, 휴대폰 번호를 인증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X △소니 PS5 디스크에디션 △배달의민족 1만원 할인쿠폰 △T다이렉트숍 15만원 할인쿠폰 △T다이렉트숍 10만원 할인쿠폰 150명 △T다이렉트숍 5만원 할인쿠폰 10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KT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 알림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KT 샵 5만원 210명 △레쓰비 아메리카노 기프티쇼 2만1000명 등을 증정하기로 했다.
사전예약 혜택으로 삼성 가전제품, 1시간 배송 서비스, 취향저격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14일 오후 9시까지 사전판매 알림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5만원(1명) △신세계 상품권 10만원(20명) △신세계 상품권 3만원(200명) 등을 증정한다. '원하는대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 가능하다.
갤럭시S21은 오는 14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15일 사전예약을 거쳐 29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21은 99만9900원에 출시된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는 145만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는 159만9400원으로 출고가가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의 사양을 낮추면서 가격을 절감했다. 갤럭시S21 시리즈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외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FHD+ 해상도의 플랫 디스플레이, 8GB램을 적용한다. 전작이었던 갤럭시S20플러스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QHD+ 해상도, 12GB램을 적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