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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8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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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론을박]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에… "용기 대단" vs "아기 입장에선 글쎄"
▲ 사유리 인스타그램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데 대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는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며 "비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다. 나를 자랑스러운 어머니로 만들어준 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유리가 비혼모를 자처한 이유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가질 뿐더러 시험관 성공확률도 높지 않다는 진단이었다.

아기는 간절했지만 출산만을 위해 결혼을 급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그는 고심 끝에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 자발적 비혼모 길을 자처했다.

 

▲ 사유리 인스타그램



해당 소식이 밝혀지자 온라인 상에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쉽지 않은 결정을 한 사유리의 용기가 대단하다며 응원했다.

"멋있다. 가족의 형태를 정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고. 내 아이를 갖는데 굳이 급하게 결혼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다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고 간다. 사유리 응원한다" (jjyu----)
"세상의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 의지대로 행동하는 사유리에게 박수와 응원을" (28ah----)
"출산율 낮아 걱정인데 시대가 변함만큼 환영할 일이다" (namg----)
"그 용기에 대단하다고 느꼈다. 응원하고 싶다. 너무 멋지다" (tee----)
"임신과 출산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취지다. 사유리의 선택과 결정에 존중하고 박수를 보낸다" (whyc----)
"주변의식없이 자기뜻대로 살아가는 사유리 멋있다" (gree----)
"그냥 법, 국적 떠나서 멋진여성이다. 멋진 엄마로 예쁘게 살아라.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축복인지 매순간 느낄 것이다" (alju----)

출산율이 낮은 현시점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칭찬과 함께, 이번 기회에 정부가 미혼모·부를 위한 정책을 뒷받침해줬으면 좋겠다는 글도 있었다.

"사유리 용기가 대단하다. 대한민국도 세계 최저 출산율 말로만 고민하지말고 이런거 실천해보는 시점 아닌가 싶다" (jobi----)
"한국도 결혼 없이 정자, 난자 기증받을 수 있으면 출산율이 적어도 지금보다는 오르지 않을까" (alic----)
"출산율도 떨어지는데 애를 원하는 여성은 아이를 낳을 수 있게 정부가 뒷받침 해줬으면 좋겠다. 비용도 정부가 책정해서 도와주고" (ko41----)
"출산율이 저조한 상태에서 미혼모 양육에 보조금을 많이 줘야 한다. 자식 양육에 더 적극적으로 국가 개입이 필요한거 같다" (bear----)
"한국은 남자없이 여자 혼자하는 모든 걸 고통스럽게 만들려는 나라다. 낙태도 못하고, 혼자 정자기증도 못 받는다. 미혼모가 지원받는 것도 전혀. 이번 일로 조금은 나아지길 바란다" (jon----)
"양육비 청구를 강력하게 하라. 그래야 아이를 마음껏 잘 낳지. 법도 보호 못해주는 나라에서 무슨 애를 낳으라고 하냐. 그러니깐 출산율이 적은 것이다" (ebbu----)
"출생율 떨어진다면서 미혼부가 출생신고하려면 너무 힘들다. 이참에 미혼부 출생신고도 좀 편하게 할 수 있게 얼른 법 개정해줘라" (whyc----)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그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아빠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런 아이의 삶 입장에선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유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남자아이는 아빠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유치원때 아빠하고 같이 해야하는 놀이들을 배운다" (dumc----)
"사유리는 아기가 처음부터 아빠가 없음을 알고 실망할지 생각은 해보셨는지. 설마 그 아이가 엄마 혼자로 충분할거라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너무 이기적인 마음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coun----)
"이혼으로 인해서 한부모 가정에서 살아도 아이의 인생이 다른데, 사유리 마음도 알고 행동을 존중하나 아기의 삶의 입장에선 모르겠다"(jsd8----)
"아빠없이 자라나는 아이는 과연 행복할까?" (pure----)
"과연 아이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태어난다는 선택을 했을까? 엄마의 이기심이 더 크다는 생각을 했다. 아빠의 부재에 힘들거 같다" (juli------)
"아이낳을 나이가 지날까봐 정자를 기증받아 낳았다고 하는것은 자기만족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자신은 만족할지 모르나 아이에게는 아빠라는 존재를 알고, 아빠의 심정을 느낄 기회를 뺏는 것이다" (300----)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아기의 의사 물어봤나요? 아기가 자라서 받을 어려움은요?" (suga----)

한편 일본 국적의 사유리는 2007년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뚱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그간 방송에서 스스로를 '비혼주의자'고 하면서도 아이는 낳고싶다고 밝혀왔다. 실제 한 방송에서도 자신의 '냉동 난자'를 공개하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미혼 여성에게 정자 기증을 해주는 것이 불법이었고, 결국 사유리는 본국인 일본으로 건너가 정자 기증을 받아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박고은 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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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비대면' 수요 늘어…쿠쿠, 올해 해외 공략 속도 낸다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쿠쿠가 올해 베트남과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그간 쌓아 온 제품 인지도와 유통 공급망을 더욱 확장해 현지 시장 영향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단이다. 18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12.9% 늘어났다. 우선 쿠쿠전자 중국 법인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중국 내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초 심양에 인터넷 판매 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중국 법인인 청도복고전자와 함께 중국 주요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점이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쿠쿠는 올해 중국 내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달 중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T Mall)에 쿠쿠 직거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양판점 형태의 체인형 유통 채널인 수닝(Sunning) 매장 신규 입점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도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주력 제품인 밥솥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주방가전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출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트윈프레셔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밥솥 모델을 강화해 국내 밥솥 1위 기업의 독보적인 입지를 중국 내에서도 확고히 다지고, 고슬고슬한 밥맛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춘 비압력 IH 밥솥 라인업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보급형 밥솥 모델의 온라인몰 판매에도 힘써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 선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쿠쿠전자 베트남과 미국 판매 법인의 지난해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호조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쿠쿠는 올해도 베트남 시장 내 한국산 프리미엄 밥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윈프레셔'를 포함해 밥솥 라인업을 확대하고, 블렌더, 식기건조기 등 주방가전 품목을 다양하게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 내 미세먼지 증가로 공기 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전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 등 청정 생활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조기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추후 점진적으로 현지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을 구축해 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다. 쿠쿠전자 미국 판매 법인은 그간 제품 및 유통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기존의 한인 시장 위주의 밥솥 판매에서 벗어나, 미국 소비자의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방 및 생활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을 중시하는 실리적인 미국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제품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방문판매로 운영되고 있는 쿠쿠홈시스 미국 렌털 법인도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65%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렌털 법인의 성장세를 이끄는 쿠쿠 '비대면 셀프 관리형' 정수기와 비데가 코로나19 여파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국내 인기 모델인 셀프 관리형 직수 정수기를 연 하반기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장기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미국 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27억 달러로 급 성장함에 따라 쿠쿠홈시스의 공기청정기를 필두로 청정 생활 가전을 현지 주요 오프라인 판매처에 입점할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2015년 첫 해외 진출 이후 꾸준한 실적 증가를 보이고 있는 쿠쿠는 올해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해외 사업 성장세를 견인하는 국가에서 생활 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리딩 브랜드로서 업계 상위권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신규 개척 국가인 베트남과 미국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유통 시장 확대로 매출 상승 기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재기 성공한 폭스바겐, 막내 '티록' 출시…SUV 풀 라인업 '구축'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재기에 성공한 폭스바겐코리아가 '티록'을 선보이고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 1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달 말 티록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막내 SUV로 티구안보다 작은 크기를 지녔지만 최근 유행하는 크로스오버(CUV) 형태의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해 티록을 시작으로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등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한 폭스바겐은 5년 연속 수입차 1위를 달리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맹추격할 방침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폭스바겐의 신차 등록대수는 1만7620대로 전년보다 106.9% 급증하는 등 '디젤 게이트' 이후 판매량을 빠르게 회복 중이다. 특히 인기 모델인 티구안은 같은 기간 367.8% 증가한 1만1663대가 등록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다. 제타와 파사트, 아테온 등으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도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지난해 뛰어난 가성비로 '완판'을 기록한 제타는 최근 2021년형 출시로 아반떼 등 국산 준중형차를 위협하고 있다. 이번 2021년형 제타는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강화하면서도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따라 24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착한가격이'이 장점이다.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는 리터당 13.4km를 실현했다. 신형 '파사트GT'도 최근 사전계약을 종료하고 고객 인도가 이뤄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3700만원대의 가격이 장점"이라며 "영업 현장으로 고객 문의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프로미엄 세단을 표방한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가장 성공적인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사륜구동 모델을 출시하는 등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수입 비즈니스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존폐기로"…하나투어, '구조조정' 칼 뺐다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를 이겨내지 못한 채 결국 '구조조정' 칼을 빼들었다. 지난해부터 무급휴직을 시행해온 하나투어는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이 심화하자 결국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이번주부터 각 본부·부서 단위로 '조직 효율화' 작업를 추진한다. 인사 평가 등으로 인력 감축 대상자를 추리고, 위로금 등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통신망 등을 통한 세부 공지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업계는 존폐 기로에 섰다"며 "불가피하게 조직 효율화를 높이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 방향을 전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 직원의 절반 규모인 1000명 가량을 감축할 것이란 일각의 예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인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 정도 대규모 인력 감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분기 275억원, 2분기 518억원, 3분기 30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3분기 누적 손실이 1095억원을 넘었고, 매출은 10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4.5% 급감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여행 수요가 끊기자 3월 유급휴직에 들어갔고, 6월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전 직원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무급휴직은 당초 지난해 11월까지로 예정됐으나, 실적 부진이 계속돼 올해 3월까지로 4개월 연장했다. 2019년 말 2500명에 달하던 직원 수는 일부 자진 퇴사로 지난달 현재 2300여명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필수인력 300명을 제외한 2000명 가량은 무급휴직 기간 중 최대 198만원 수준의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으나, 이 마저도 지난달부터 끊겼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하나투어를 시작으로 여행업계에 더 강한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