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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햇반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3월14일, 4월3일, 6월1일, 6월26일, 7월23일 등 5차례에 걸쳐 츠노 라이스 파인 케미칼(TSUNO RICE FINE CHEMICALS)로부터 쌀 미강 추출물을 수입했다.
쌀 미강 추출물은 쌀뜨물의 일환으로 쌀겨에서 나오는 부산물의 추출물이다. 밥의 맛과 향을 끌어올리고 보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은 “7월23일 수입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일본산 미강 추출물을 수입하지 않는다”며 “당초 목표보다 두 달 앞당긴 오는 10월부터 100% 국산 미강 추출물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 국산·일본산 혼재...소비자 확인 불가능
현재 햇반에 사용되는 미강 추출물의 국산화율은 50%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연내 100% 완료를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다만 소비자들은 미강 추출물의 원산지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려워, 올해까지는 일본산 미강 추출물이 사용된 햇반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강 추출물의 유통기한은 약 6개월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마지막 수입일인 7월23일 이후 6개월간 해당 제품이 시중에 유통된다는 말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표시하면서 미강 추출물의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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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표시하면서 미강 추출물의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고 있다. 사진=조광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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