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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인 환자(유증상자) 1명이 발생,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아세안 국가들이 중국 관광객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춘절(24~26일)을 앞두고 '우한 폐렴' 때문에 출입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중국 중부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렴이 발생해 현재까지 41명이 이 병에 걸렸고 그 중 1명이 사망하고 7명은 위중한 상태다. 게다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우한에서 태국의 수도인 방콕을 방문한 관광객도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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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당국은 중국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춘절(24~26일)을 앞두고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 관광산업은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3970만 명으로 이중 중국 관광객은 약 1100만 명에 달할 정도다.
특히 춘절은 4억500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특히 태국은 일본과 함께 가장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바트화 강세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지 못했던 푸껫이나 코사무이 등은 새해부터 '춘절 특수'를 잔뜩 기대한 상태다.
태국 관광청은 이달 말까지 약 80만 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폰 이암시리타원 태국 질병관리본부 디렉터는 “태국을 방문하는 우한 관광객은 보통 1200명 수준이지만 춘절 기간 동안 1500~16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으로 오히려 비상이 걸린 상태다. 태국은 공항 내 검역체계를 강화하고, 우한에서 수완나품, 돈므엉, 치앙마이, 푸껫 등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특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타 아세안 국가도 '중국인 관광객 비상'이 켜졌다.
베트남은 노이바이, 탄손누트, 깜라인 국제공항 등에 체열측정모니터와 인력을 24시간 배치해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올해 초 깜라인 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40만 명 이상에 달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도 중국 관광객이 거쳐 가는 공항들에 체열측정모니터를 설치해 고온 등 이상증세가 발견된 관광객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지난 5일 우한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중국인 여성이 폐렴 증세를 보이자 즉각 격리 조치했다. 다만 조사결과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는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사태는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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