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영흥도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3.5m 높이 화물차 적재함에서 작업을 하다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당시 A씨는 발전소에서 나온 석탄회를 45t 화물차 적재함에 싣는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석탄회는 시멘트 제조업체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