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2030 스페셜 리포트 기업과 경제 오피니언 전국 네트워크 뉴스
2021년 01월 19일 Tuesday
위로가기 버튼
상단메뉴아이콘
상단검색 아이콘
하남시, '지역특화 스마트시티' 건설… 40만 자족도시 완성 '성큼'
▲ 3기 신도시 교산지구와 원도심 전경

 

[아시아타임즈=송기원 기자]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에 따른 ICT·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하남形 스마트시티 건설에 주목하고 있다.

4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도시운영 부족을 인공지능이 수시로 관리하여 종합적인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활용하고, 도시 운영의 결함을 바로잡아 도시의 공공 자원을 최적화 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 운영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 도시로 선도적 스마트도시 조성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하남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을 통해 도시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내·외부 시스템 연계 강화 및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적 재난의 조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통한 선제적 콘트롤 타워 구축에 나선다.

하남시는 통합관제센터, 재난상황실, 경찰, 소방 등 통합운영을 위한 플랫폼 체계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 구현으로 신도시 개발에 맞는 통합운영센터 우선 구축을 목표로 시민이 행복한 하남形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미래 비전 창출하는 플랫폼 도시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돌입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은 ‘모든 것의 기본은 안전’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의 새로운 발걸음으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사업은 국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 국가사업으로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2017년 3월개정, 9월시행)과 함께 기반구축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5년 4개 지자체를 필두로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자체가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 중인 가운데 2020년 30개 참여 지자체 중 하남 역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을 통한 본격 조성에 나섰다.

하남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인구급증, 도시구조 변화, 도시규모 질적·양적 팽창 등 도시문제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뉴딜시대를 준비하는 발판으로 삼고 있다.

이번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2021년 1월 28일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하며,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핵심으로 사건현장영상지원서비스, 수배차량연계서비스, 119출동영상지원서비스, 재난상황긴급대응지원서비스, 사회적약자지원서비스, 민간보안·공공안전지원서비스, 하남시특화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 하남형 스마트시티 사업배경, 목표


이밖에 신규서비스로 통합대시보드SW, 스마트자산관리SW, 자가통신망네트워크관리SW, 건축도면제공지원SW 등도 추가될 전망이다.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로 112센터 경찰관에게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과 조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건현장 영상지원 서비스 제공, 119 긴급출동 시 교통소통정보·실시간 CCTV 영상정보 제공을 통해 상황진압 지휘 가능하도록 영상지원 서비스로 스마트도시 안정망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화재 발생 시 현장 도착 전 화재건물도면 제공으로 즉각적인 화재진압을 돕고, 화재현장 도착 즉시 건물 진입로 인지를 통해 즉각 화재 진압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이밖에 이동통신사 사회적 약자(이동·치매환자)보호서비스 연계와 기상, 수위, 미세먼지, 환경, 국가재난망 연동을 통한 행정·안전·교통·환경·복지·민원·보건 등 통합플랫폼 컨트롤타워 기능이 수행 될 예정이다.

대규모 도시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 도시상황(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 및 첨단 도시체계 융·복합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으로 효율적인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변모를 꾀하고 있다.

시는 융·복합 스마트도시 서비스 통합운영관리로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 긴급 상황 시 유관기관과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사업을 조속히 완료 할 계획이다.

향후 하남 권역의 도시 통합운영 주체로 도시운영 핵심 기능을 제공하고, 재난상황관리 컨트롤타워로 주변도심과 연계서비스 및 유관기관(112,119, 병원 등)긴급 상황관리 등 새로운 도시서비스 창출의 중요한 거점이 완성될 예정이다.

 

▲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 개최


◇ 데이터 기반 플랫폼 도시구축

시는 2008년 위례신도시 건설을 시작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시행중에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조성되고 있는 감일 신도시지구에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2020년 국토부 공모 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선정으로 본격 사업궤도에 진입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으로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67여 곳과 전 세계 약 500개 주요도시 중 153여 곳이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에서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서 도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 아이디어, 데이터, 도시 공간 등 시민과 함께 새로운 Smart 하남 구현을 위해 단계적·체계적인 하남形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이 핵심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도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도시의 경쟁력 향상,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한다.

 

▲ 교통명품


인접한 도시와의 역동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이 가능하고 역사·문화의 다양한 탐방이 가능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사리경정공원, 한강, 검단산, 남한산성(유네스코) 등 경쟁력 있는 관광요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과 규제완화에 따른 첨단 도시로 조화로운 최적조건도 겸비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간의 개발 불균형으로 지역갈등과 신도시 중심의 인구유입에 따른 하남시 생활권 집중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산업기반 약화에 따른 자족기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도모가 가능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모델 개발로 균형발전 도모, 민관협력체계 기반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보수집, 가공, 이용이 편리한 데이터플랫폼 구축으로 도시 기능 기술 확대해 미래지향적 40만 자족도시를 완성을 돕는다.

시 주요 현안을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관점 개선방안 마련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설문조사와 부서별 면담을 진행하고, 1차 자문회의·워크숍 진행을 마쳤다.

 

▲ 김상호 시장

하남 스마트시티 완성을 위한 5대 핵심키워드 목표는 △시민참여 시정공개(효율적인시정) △안심도시(사회적 약자) △첨단산업(지역경제 활성화) △레저문화 △대중교통 주거환경 개선(삶의 질제고) 이다.

행정·교통·환경/에너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행 가능성과 스마트도시의 특성과 시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반영 총 21개 사업을 검토해 추진 중에 있다.

구체적인 하남形 스마트도시서비스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생활권)단위의 특화서비스, 신기술관점의 성장 동력 확충으로 스마트도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확보, 정보공유 협력을 통한 도시데이터의 유통, 활용을 통한 창업활성화, 기술혁신 촉진 및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주민생활 중심의 특화서비스 도출을 위해 중심 행정·업무·사업 기능과 원도심 도시재생 중앙생활권, 미사지구 개발 통한 광역 관광기능 설정의 미사·풍산 생활권,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첨단 산업 융복합 단지조성 교산생활권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는 하남시의 인구 변화, 생활안전, 도시양극화, 교통문제, 산업구조·경제, 정보화·데이터 공개, 미세먼지추세, CCTV통합관제센터 등 하남시는 생활권 단위의 개발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주민생활 중심의 특화서비스 도출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하남시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12월 중 스마트도시계획 제2차 중간보고회를 실시하고 국토교통부에 최종 계획을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송기원 정치사회부
다른기사 보기
skw5053@hanmail.net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코로나19에 '비대면' 수요 늘어…쿠쿠, 올해 해외 공략 속도 낸다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쿠쿠가 올해 베트남과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그간 쌓아 온 제품 인지도와 유통 공급망을 더욱 확장해 현지 시장 영향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단이다. 18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12.9% 늘어났다. 우선 쿠쿠전자 중국 법인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중국 내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초 심양에 인터넷 판매 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중국 법인인 청도복고전자와 함께 중국 주요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점이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쿠쿠는 올해 중국 내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달 중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T Mall)에 쿠쿠 직거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양판점 형태의 체인형 유통 채널인 수닝(Sunning) 매장 신규 입점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도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해 먹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주력 제품인 밥솥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주방가전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축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출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트윈프레셔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밥솥 모델을 강화해 국내 밥솥 1위 기업의 독보적인 입지를 중국 내에서도 확고히 다지고, 고슬고슬한 밥맛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춘 비압력 IH 밥솥 라인업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보급형 밥솥 모델의 온라인몰 판매에도 힘써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 선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쿠쿠전자 베트남과 미국 판매 법인의 지난해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호조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쿠쿠는 올해도 베트남 시장 내 한국산 프리미엄 밥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윈프레셔'를 포함해 밥솥 라인업을 확대하고, 블렌더, 식기건조기 등 주방가전 품목을 다양하게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 내 미세먼지 증가로 공기 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전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 등 청정 생활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조기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추후 점진적으로 현지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을 구축해 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다. 쿠쿠전자 미국 판매 법인은 그간 제품 및 유통 공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기존의 한인 시장 위주의 밥솥 판매에서 벗어나, 미국 소비자의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방 및 생활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을 중시하는 실리적인 미국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제품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방문판매로 운영되고 있는 쿠쿠홈시스 미국 렌털 법인도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65%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렌털 법인의 성장세를 이끄는 쿠쿠 '비대면 셀프 관리형' 정수기와 비데가 코로나19 여파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국내 인기 모델인 셀프 관리형 직수 정수기를 연 하반기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장기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미국 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가 27억 달러로 급 성장함에 따라 쿠쿠홈시스의 공기청정기를 필두로 청정 생활 가전을 현지 주요 오프라인 판매처에 입점할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2015년 첫 해외 진출 이후 꾸준한 실적 증가를 보이고 있는 쿠쿠는 올해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해외 사업 성장세를 견인하는 국가에서 생활 가전 전반을 아우르는 리딩 브랜드로서 업계 상위권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신규 개척 국가인 베트남과 미국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유통 시장 확대로 매출 상승 기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재기 성공한 폭스바겐, 막내 '티록' 출시…SUV 풀 라인업 '구축'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재기에 성공한 폭스바겐코리아가 '티록'을 선보이고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 1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달 말 티록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막내 SUV로 티구안보다 작은 크기를 지녔지만 최근 유행하는 크로스오버(CUV) 형태의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해 티록을 시작으로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등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한 폭스바겐은 5년 연속 수입차 1위를 달리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맹추격할 방침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폭스바겐의 신차 등록대수는 1만7620대로 전년보다 106.9% 급증하는 등 '디젤 게이트' 이후 판매량을 빠르게 회복 중이다. 특히 인기 모델인 티구안은 같은 기간 367.8% 증가한 1만1663대가 등록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다. 제타와 파사트, 아테온 등으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도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지난해 뛰어난 가성비로 '완판'을 기록한 제타는 최근 2021년형 출시로 아반떼 등 국산 준중형차를 위협하고 있다. 이번 2021년형 제타는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강화하면서도 폭스바겐의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따라 24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착한가격이'이 장점이다.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는 리터당 13.4km를 실현했다. 신형 '파사트GT'도 최근 사전계약을 종료하고 고객 인도가 이뤄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3700만원대의 가격이 장점"이라며 "영업 현장으로 고객 문의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프로미엄 세단을 표방한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가장 성공적인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사륜구동 모델을 출시하는 등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수입 비즈니스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존폐기로"…하나투어, '구조조정' 칼 뺐다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를 이겨내지 못한 채 결국 '구조조정' 칼을 빼들었다. 지난해부터 무급휴직을 시행해온 하나투어는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이 심화하자 결국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이번주부터 각 본부·부서 단위로 '조직 효율화' 작업를 추진한다. 인사 평가 등으로 인력 감축 대상자를 추리고, 위로금 등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통신망 등을 통한 세부 공지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업계는 존폐 기로에 섰다"며 "불가피하게 조직 효율화를 높이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 방향을 전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 직원의 절반 규모인 1000명 가량을 감축할 것이란 일각의 예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인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 정도 대규모 인력 감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분기 275억원, 2분기 518억원, 3분기 30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3분기 누적 손실이 1095억원을 넘었고, 매출은 10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4.5% 급감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여행 수요가 끊기자 3월 유급휴직에 들어갔고, 6월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전 직원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무급휴직은 당초 지난해 11월까지로 예정됐으나, 실적 부진이 계속돼 올해 3월까지로 4개월 연장했다. 2019년 말 2500명에 달하던 직원 수는 일부 자진 퇴사로 지난달 현재 2300여명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필수인력 300명을 제외한 2000명 가량은 무급휴직 기간 중 최대 198만원 수준의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으나, 이 마저도 지난달부터 끊겼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하나투어를 시작으로 여행업계에 더 강한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