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셀트리온그룹주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조건부 허가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4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3.44% 오른 34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강세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 환자 327명에 대해 투약을 완료했다"며 "임상 2상 중간 결과 확인 뒤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조건부 허가가 날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국내 코로나19 환자 10만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며 "조만간 1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 분의 치료제 생산계획을 수립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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