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한숙경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원시책으로 △보수교육비 지원 △법정의무교육 지원 △단체 상해보험 지원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취약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은 자질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는 1인당 56,000원의 보수교육비를 지원해 사회복지사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에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189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법정의무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개인정보 보호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이다.
작년 80명이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의무교육으로 실시한다.
법정의무교육은 각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이수했지만, 근무환경 탓에 교육 진행이 어렵다는 건의가 있어 작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4~5월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다.
‘단체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상해 사고로 인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사업으로, 상해보험 가입비 중 1만 원은 정부, 1만 원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올해 102개소 시설의 1,492명에게 단체 상해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1년 광양시 시민 걷기 사회복지박람회’를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박람회는 △광양시민 건강걷기 워크온 챌린지(기부(Give) & 보(步)고GO) △온(溫)택트 노래자랑 페스티벌(위로↑ 씽~Sing!↑) △비대면 축하영상 △사회복지기관·단체 홍보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선진지 견학사업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하반기(10~11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은 광양시 주요 소식이다
◇어린이 통학버스 과도한 선팅 금지
전남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시행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의 모든 창유리의 과도한 선팅이 금지된다고 8일 밝혔다.
개정 시행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으로, 자동차의 과도한 틴팅(선팅)으로 인한 어린이 갇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의 모든 창유리에 대해 가시광선 투과율 검사가 추가됐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창문에 빛이 투과되는 정도로써, 100%가 가장 투명한 정도를 나타내며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우 투과율이 70% 이상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운행 기록장치 설치가 의무화되어 운행 기록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우 1차 50만원, 2차 100만원, 3차 150만 원의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 등록된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설치 의무가 유예된다.
이는 2018년 7월 발생한 동두천 어린이 사고를 비롯해 어린이 통학버스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사고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관련법은 사회 전반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표지, 어린이보호표시등, 하차확인장치 등 통학버스 내 의무 안전장치 설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 실시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까지 지역 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총 2만9428개(도로명판 4781개, 건물번호판 2만3703개, 기초번호판 935개, 지역안내판 9개)이며, 시설물 훼손 여부 및 시인성 확보 여부, 설치 상태 등 안전성을 중점 점검해 시설물을 11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KAIS(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 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 촬영 및 정보 입력으로 시설물 특이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함으로써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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