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박지현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전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5월 19일까지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고 단절된 도시공간을 정원으로 연결하는 정원박람회를 노래로 표현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5인)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배경음악과 가사가 있는 30초 이내의 노래로 ‘정원에 삽니다’ 등 박람회 주제어를 활용하고 박람회 특징을 잘 표현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 쉬운 곡이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이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곡 소개와 함께 음원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들은 위원회 심사와 선호도 평가를 거쳐 6월 초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 총 6편을 선정하여 총 55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시상한다. 해당 작품들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은 순천시 주요 소식이다
◇순천만잡월드 홈페이지 임시 오픈
순천시는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잡월드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임시 오픈했다.
순천만잡월드 임시 홈페이지는 친근한 이미지와 단순한 메뉴구성을 바탕으로 체험관 소개, 체험관 정보 및 이용 안내 등 순천만잡월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체험관 28개, 청소년 체험관 34개 총 62개의 직업체험 주요 내용에 대해 사진과 그림으로 상세히 소개되어있어, 순천만잡월드의 직업체험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 해소한다.
시는 공식 홈페이지 오픈 전까지 임시홈페이지와 SNS채널(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기대평 남기기, 순천만잡월드 육행시 짓기 등 다양한 쌍방향 소통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순천만잡월드는 10월 16일 개관예정으로, 공식 홈페이지는 2021년 7월말부터 오픈한다.
◇허석 시장, 여순10·19사건 100세 유족과의 만남
허석 순천시장이 올해 100세가 되신 여순10·19사건 1세대 유족 이순금 여사, 2·3세대 자녀와 지난 7일 순천만요양병원에서 비대면으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순금 여사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여순10·19사건으로 남편(故장석남)을 잃고 딸 셋을 키웠다. 2세대 유족인 자녀(장경자, 장영자, 장옥자)들은 20년간 여순10·19사건 진상규명을 외치며 유족회 활동을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순금 여사의 외손자인 노광흔씨는 순천시립극단에서 활동하며 작년 ‘여순 1948년 그날’이라는 연극에 참여하는 등 온 가족이 여순10·19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유족과의 만남에서 “73년의 시간이 흘러 올해 100세가 되신 어르신께서 건강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여순10·19사건의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이겨내고 자녀들을 키워내신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순10·19사건의 아픔은 현재형으로, 1세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음 세대들이 평화와 화해의 길을 만드는 데 순천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순금 여사도 직접 찾아와 만남이 성사된 것에 대해 여러차례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이순금 여사의 자녀와의 간담회에서 장녀 장경자씨는 “코로나로 기력을 많이 잃으신 어머님이 이번 만남으로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신 모습에 가족들도 감사하고, 모든 유가족들에게도 힘이 될 것”이라며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는데 하루라도 빨리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기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순금 여사의 남편인 故장석남씨는 1948년 황전면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중 군인토벌대에 체포되어 조곡동 둑실마을 죽도봉 계곡에서 피살되었다.
한편, 여순사건 특별법안은 소병철 의원의 대표발의와 국회의원 152명의 공동발의로 지난해 7월 발의되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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