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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1일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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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리비안, 쌍용차 인수설 '솔솔'…업계, 실현 가능성 '제로'

전문가, 찌라시 수준의 낭설…하지만 희망적?
개미투자자 희망이 확대·재생산
예병태 사장, 미국 위탁생산업체가 쌍용차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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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개발한 전기 SUV. (리비안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의 전기 SUV 차량 전문회사인 리비안이 쌍용차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사퇴를 공식 발표한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과 서울회생법원이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에디슨모터스 등 그동안 거론됐던 업체들 외에 신규 투자자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증권가와 자동차업계를 중심으로 '리비안 참전설'이 파다하게 번지고 있는 것이다. 법원도 신규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3곳 있다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개시되면 이를 공개하겠다는 뜻을 쌍용차에 전달했다.

 

실제 쌍용차 투자자들이 모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비안 참전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러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실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증권가 '찌라시'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쌍용차에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의 희망이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대·재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비안과 쌍용차는 SUV 전문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리비안이 전기 SUV 차량을 만드는 제조사라는 점에서 SUV 명가로 불리는 쌍용차에 관심을 두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미 2019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픽업트럭과 SUV 모델을 선보여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회사인 아마존이 배송용 전기승합차 10만대를 주문해 화제를 모았다. 아마존을 비롯해 포드, 미국 최대 자산관리 회사인 티 로우 프라이스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든든한 후원자도 다수 확보했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리비안 등이 쌍용차 인수전에 새롭게 거론된다는 점은 '희망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인수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막대한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대기업 등이 '구원투수'로 전격 등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리비안 참전설'로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도 최근 정일권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위탁생산 전문업체가 쌍용차 인수 의향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였던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난해 쌍용차 신규 투자를 포기할 당시만 하더라도 쌍용차 인수 후보군으로는 베트남 등 신흥국 국가의 소규모 제조업체가 전부였다. '새우가 고래를 삼킨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상황을 반전시킬 구세주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나마 쌍용차가 후한 점수를 줬던 곳이 현재까지 잠재적 투자자로 거론되는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인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였다. 최근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힌 에디슨모터스도 쌍용차를 경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라며 "법원이 규정하는 공개입찰에 준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줄인 쌍용차가 인수합병 시장에 나온다면 쌍용차의 제반 시설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업들이 여럿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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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이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 (리비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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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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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한중일 제조업… '비용 인상 인플레'는 리스크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세계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한중일 아시아 제조업이 생산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지만 부품 수급 부족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은 리스크로 꼽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고, 같은 기간 일본은 52.7로 지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중국은 50.6으로 전월대비(50.9) 하락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수준을 유지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이어 미국과 중국에서 경제활동 정상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한국과 같은 수출 중심 경제는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 회복이 나타나야 더 많은 상품을 수출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덕분에 내수소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IMS마킷의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제조업체들이 미래를 낙관하고 있으며 신규 상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요 증가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며 비용이 상승할 위험도 있다. 비용 상승은 기업 실적 악화를 야기하거나 기업이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하는 과정에서 물가가 오르는 결과를 낳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자재와 부품 등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데다 미국 텍사스주 대규모 정전사태 때문에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전 세계 물류가 차질을 빚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반도체 부족 문제로 인해 생산 중단 혹은 조정을 결정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차이신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투입 비용 상승 문제를 지적했다. 왕 저 차이신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개월 간 투입과 산출 가격이 오름에 따라 우리는 미래의 물가 상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은 미래의 정책 여력을 제한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뭉쳐야 예쁘다"…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 구축 잰걸음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조만간 맞춤형 가전 브랜드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에 공기청정기를 추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론칭 후 생활가전 전반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1일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오브제 컬렉션 360 알파 △오브제 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알파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11류, 공기청정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상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의 오브제 컬렉션 라인업을 염두에 두고 출원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신제품의 최상위 버전에 색상과 디자인을 차별화해 오브제 컬렉션 브랜드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모드가 적용돼 공기질에 맞춰 최적의 청정 옵션을 맞춰준다. 필터수명센서는 필터의 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준다. 여기에 음성안내는 물론 차별화된 위생 관리 기능까지 지원한다. 청정면적이 114·66제곱미터(㎡)인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인테리어에 특화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동급 일반 제품보다 10만원 이상 비싸지만, 개인의 취향은 물론 어느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이 있는 가전 제품군 구매자 중 절반이 오브제 컬렉션을 샀다. 제품을 하나씩 더할수록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줘 여러 종류 제품을 동시에 사는 소비자도 많았다. 지난 2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오브제컬렉션을 구매한 소비자 중 약 40%가 세 가지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런 이유로 오브제 컬렉션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론칭 때 11종이던 라인업은 올해 에어컨과 청소기가 추가되면서 13종이 됐다. 오브제 컬렉션 공기청정기는 이 브랜드의 14번째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 컬렉션의 라인업은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오브제 컬렉션은 현재 국내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주방가전에서 생활가전까지 비스포크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서울시, LH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맞교환 검토⋯"서울의료원 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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