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전체 회의 참석
가상자산 '이상 급등' 평가
비트코인, 21일 고점 찍고 하락 전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가상자산은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앞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고점을 찍고 큰폭의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이상 급등'이라고 평가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8.79%(543만원) 떨어진 5631만4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 6541만7000원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은 후 하향세로 돌아섰다.
그는 "여러 가지 기준이나 판단의 척도로 볼 때 지금의 가격은 이상 급등 아닌가 싶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왜 이렇게 높은지를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전망은 대단히 어렵지만 앞으로 아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가상자산은 내재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우상향에 대해선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투자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의 대량 구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활용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와 기술 면에서의 검토가 거의 마무리가 됐돼 올해 안에 가상환경에서의 CBDC 파일럿 테스트(시험)를 할 계획"이라며 "CBDC가 발행되면 디지털 경제에 맞춰 법정 화폐를 공급하기 때문에 가상자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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