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박지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26일부터 우선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777명에 대하여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1차 우선접종 대상 시설은 총 32곳으로, 요양병원 8곳은 자체 접종하고, 촉탁의와 계약된 요양시설 22곳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보건소 행정인력과 함께 방문 접종하게 되며, 촉탁의 미지정 요양시설 2곳은 보건소에서 방문 접종과 내소 접종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26일부터 시작되는 1회차 접종 후 4~5월에 2회차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및 병원 종사자와 소방서 119구급대, 보건소 검역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은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 93곳에서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의 접종인력 교육 및 백신 유통·보관 등에 차질없이 준비하였으므로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순천시 주요 소식이다
◇ ‘순천형 맥가이버 정착지원 사업’ 확대 추진
순천시는 ‘순천형 맥가이버 정착지원 사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라남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대 추진한다.
순천형 맥가이버 사업은 순천시 읍·면지역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50세 미만의 청·장년이 맥가이버 공작소에 거주하며 홀로 사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주는 지역 상생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맥가이버)에게는 5년간 주거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정착지원금으로 약 월 185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맥가이버 활동을 위한 교육(수도, 전기, 농기계 등)과 귀농·귀촌 및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기존 맥가이버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맥가이버 양성공간인 ‘공유대장간’을 설치하여 맥가이버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 등 활동 방향을 다변화하여 순천형 일자리 특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명의 맥가이버가 월등·상사·별량 등 8개 마을에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만능재주꾼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3월 중에 9명의 추가 맥가이버가 선정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는 저출산·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의 문제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남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젊은 세대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전라남도 공모사업이다.
◇ ‘순천정원드림단’ 공개모집
순천시)는 시민이 주도하여 정원도시를 만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고 정원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순천정원드림단’을 모집한다.
순천정원드림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도심 속 정원 관리, 등록된 개인정원 컨설팅, 정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원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정원문화(산업) 콘텐츠 교육, 가드닝 분야 마을기업 창업·창직을 위한 컨설팅 교육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보수 교육 등으로 순천정원드림단의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순천정원드림단 참가자격은 시에서 운영하는 가든 마스터, 전라남도 정원전문가 등 정원교육 수료생과 정원 관련분야 전공자 및 종사자로,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순천시 정원산업과로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정원교육으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원산업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순천정원드림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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