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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2일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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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국제유가에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시화

지난달부터 시행된 연료비 연동제로 전기요금 오를 수 밖에 없어
골드만삭스 국제유가 오는 3분기까지 75달러 인상 전망
한전 "상한선 정해져있어…큰 변동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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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본사(사진=한국전력)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발전에 사용되는 국제유가와 천연가스(LNG)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2분기부터는 전기요금이 상승될 전망이다.

 

23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시행한 연료비 연동제의 여파로 전기요금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료비 연동제란 기름, LNG 등 전기를 생산되는데 사용하는 연료의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전기요금을 뜻한다. 

 

그 중에서도 원유가격이 급등하는 추세다. 22일 기준 국제 원유가격은 배럴당 두바이 61.28달러, 브렌트 65.24달러, WTI 61.49달러, 오멘 61.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6~9달러 가량 상승한 셈이다. 국제유가 인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국제 유가가 오는 3분기까지 배럴당 75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LNG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NG스팟 국제 평균가격은 1MMBtu당 최고 32.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약 4배 증가했다. 

 

이처럼 연료비가 오르니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 중인 이상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 한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예고할 당시 변동분은 3개월마다 전기요금에 반영하며 연료비는 관세청이 고시한 LNG, 석탄, 유류의 무역 통관 가격 기준으로 산정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책정방식은 기준 연료비에 변동되는 유가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연료비 연동제를 발표할 당시 정부는 저유가로 연료비가 저렴해져 상반기에만 전기요금 1조원 정도의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한지 두 달 만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오는 2분기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전 측은 연료비가 급등해도 전기요금 인상은 소폭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전 관계자는 "국제유가나 LNG의 가격이 오르면 연료비 연동제로 전기요금이 오르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상한선이 정해져 있어 큰 폭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비 연동제로 전기요금을 상승하려고 해도 분기별로 최대 상승폭은 최대 1㎾/h당 3원이라는 것이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지난해 4분기 국제유가 하락치을 반영해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기준치보다 3원 저렴하게 책정했다. 오는 2분기 국제유가 상승치를 전기요금에 적용해도 고정 상승 폭 때문에 요금은 기준치까지 밖에 오르지 않는다. 만약 국제유가·LNG가격 상승세가 이어져도 최대 상한선을 1㎾/h당 최대 5원을 넘지 못한다는 것. 

 

한편 연료비 연동제로 상한선이 제한된 만큼 국제유가, LNG가격이 치솟으면 한전의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가능성은 있다"고 시인했다.

이재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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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新 먹거리 후판은 ‘극저온 철강재’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개발한 극저온 철강재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소재로서 본격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며 신규 먹거리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려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LNG 저장·이송의 LNG탱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LNG 운반선을 비롯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주목 받는 LNG 추진선 소재 등으로 활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철강사들에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연료탱크용 9% 니켈강 개발·검증을 마치고 국내 조선사에 공급을 시작했다. 2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9% 니켈후판을 LNG 추진선에 투입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9% 니켈후판은 영하196℃에도 충격에 대한 내성·용접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 강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12월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같은 시기 현대중공업 고객사 평가까지 완료, 수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추진선 연료탱크 추가 수주는 물론 LNG플랜트·LNG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NG에너지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납품하게 된 9% 니켈 후판뿐 아니라 극저온 철근 등 초고성능 강재들을 앞세워 LNG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말 자사 원료선으로 도입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벌크선에 9% 니켈강을 공급, LNG추진선 진출 포문을 열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건조, 지난달 정상운항을 마쳤다. 순수 국내기술로 선가의 87%에 머물던 국산화 수준을 97%까지 높였다. 포스코는 LNG탱크 소재로 또 하나의 신소재인 고망간강도 개발·생산 중이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선박용 극저온 LNG탱크 소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9% 니켈강의 원소재인 니켈보다 가격이 낮고 매장량이 풍부해 수급안정성이 높다. 9% 니켈강과 품질차도 거의 없다. LNG탱크는 천연가스를 영하162℃에서 냉각·액화시켜 보관한다. 때문에 IMO는 극저온을 견딜 수 있는 니켈합금강·스테인리스강·9% 니켈강·알루미늄합금·고망간강 등 일부강종만 허용 중이다. 포스코는 2017년 말 세계 첫 LNG추진 벌크선에 연료탱크용 고망간강을 공급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LNG를 100%친환경인 수소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연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그때까지 최소 향후30년을 대표할 친환경선박이 LNG추진선이 될 것임엔 이견이 없다”며 “LNG 수요증가추세에 맞춰 LNG추진선 연료탱크 소재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129척이던 국내 조선사의 LNG추진선 수주가 2023년엔 1500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2029년까지 발주될 LNG추진선이 3000척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60%가 LNG추진선일 거란 전망도 내놓았다.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명 모았다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명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으로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수가 19만5000건이었다. 글로벌로는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수가 810만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 서비스 중이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다. 그러나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로 빠르게 올라갔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보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건에서 15일 만에 810만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